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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지역 중식 특화 식자재업체, 금우식자재마트  <통권 38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3-31 오전 10:18:32




김해 중식당 85%와 거래하는 중식에 특화된 식자재업체 ‘금우식자재마트’는 친절과 약속을 경영 이념으로 고객과 돈독한 신뢰를 구축하고 감동을 선사한다. 41년 동안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의 냉장·냉동 제품을 주력 품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최고급 상품만 취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우식자재마트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본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체계성·융통성 두루 갖춘 유통 시스템
금우식자재마트는 김해에서 ‘금우식자재마트=중식 식자재’라는 공식으로 통한다. 41년째 중식 식자재를 유통하며 현재 김해 전 지역 중식당의 85%, 200여 곳과 거래하고 있다. 1975년 금우상사로 시작한 이곳은 CJ제일제당 대리점으로서 설탕을 주요 품목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취급하다가 1990년 상호를 금우식자재마트로 변경하고 중식 식자재를 특화해 유통하기 시작했다. 당시 중식당은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외식 장소로 인기였다. 이를 발판으로 금우식자재마트는 중식당에 필요한 제품을 세분화해 다양한 제품을 취급, 현재는 90여 개 품목을 유통한다. 백설 밀가루부터 아이미, 식용유, 설탕 등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냉장·냉동 제품이 주요 품목이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타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시내 지역의 경우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2시간 이내에 공급하며 외곽은 이틀에 한 번씩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식자재를 배송한다. 단순히 식자재 배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식업 경영주와 소비자의 소비행태나 계절에 따라 공급할 식자재 물량 변동 등에 따른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해 경영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 거래처와의 신뢰관계를 통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40년 넘도록 식자재마트를 운영하며 누적한 인력 데이터베이스도 어마어마하다. 지방의 경우 중식 식자재 유통업체가 관련 조리장 등 인력을 소개하는 직업소개소와 같은 역할도 담당한다. 금우식자재마트는 거래하는 중식당에서 인력이 부족하면 그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바로 소개해 고객에게 더욱 인정받고 있다.

친절과 약속이 경영이념
금우식자재마트와 한 번 거래한 고객은 인연을 거의 끊지 않는다. 거래 업체 대부분이 30년 이상 금우식자재마트와 함께 성장해 온 음식점들이다. 오랫동안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고객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금우식자재마트의 창업자인 목진기 이사는 ‘친절’과 ‘약속’을 모토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0년 전부터는 아들 목상수 대표가 경영을 함께 하면서 전자 발주시스템을 도입해 발주와 배송 운용에 효율성을 더했다. 이전에는 기사가 매장마다 부족한 물량을 직접 파악해 제품을 채워 넣고 간이영수증을 수기로 작성했다면 전자발주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주문한 수량에 맞춰 물품을 배송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일의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건비도 줄일 수 있었는데 감축한 비용은 거래처에 재투자, 제품 공급가를 5~7% 낮춰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 거래량이 많은 고객사에는 야유회 또는 계절메뉴가 나오는 시즌에 맞춰 해당 음식점에 맞는 현수막이나 POP를 제작해 제공한다.
약 40년 동안 금우식자재마트와 거래한 중화요리전문점 남광식당 장순념 대표는 “항상 최고의 제품을 추천하고, 변함없는 태도로 거래해 신뢰도가 높다”며 “백설 아이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 양을 적게 넣어도 요리의 감칠맛을 살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1차 고객인 직원 만족도도 높다. 업계 평균 근속연수가 1~2년으로 비교적 짧지만 금우식자재마트 배달 기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5년 이상으로 긴 편이다. 1985년부터 퇴직금, 연휴·휴가 상여금 제공, 병가 시 임금 지급 등 업계에서 쉽게 적용하지 않는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금우식자재마트 목진기 이사는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처우 개선은 당연한 일이다”며 “근속기간이 어느 정도 돼야 일의 능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Interview 
고객사와 상생하는 식자재업체
금우식자재마트 목상수 대표 & 목진기 이사

1975년 론칭한 금우식자재마트는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중식 특화 식자재업체다. 아버지가 업체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목상수 대표는 방학 기간이면 배송 기사와 함께 식자재를 배송하고 외식업 경영주와 소통했다. 자연스럽게 체득한 영업·배송 노하우는 현재 사업을 전개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금우식자재마트 목상수 대표는 “과거 김해시 한림면에 수해가 발생했는데 외식업중앙회지부에서 수해민들에게 제공할 요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중식 식자재를 우리 업체에서 일괄 주문해 금우식자재마트의 내공을 새삼 실감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들이 사업에 합류하면서 든든해졌다는 목진기 이사는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는 돈독히 유지하면서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중식 요리의 중심인 면을 금우식자재마트에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제공, 인건비는 줄이면서 매출은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진기 이사는 “개인적으로 금우식자재마트 자체를 믿고 신뢰해주는 고객들을 만나면 참 뿌듯하다”며 “그 고객사들과 오래도록 상생하면서 성장하기 위해 극심해지고 있는 외식업 인력난에 대비할 필요를 느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 주소 경남 김해시 홍동로 138
● 문의 055-332-4404

 
2017-03-31 오전 10:18:3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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