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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김밥에 이어 쌀국수, FC 창업시장의 트렌드세터  <통권 385호>
(주)아이윈엔터프라이즈 한범구, 윤한주 공동대표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3-31 오전 10:58:49




외식 프랜차이즈시장에서 베트남쌀국수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대를 확 낮춘 저가 쌀국수가 점포 수를 급격히 늘려가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메뉴와 차별화된 분위기로 틈새를 공략하는 중저가 브랜드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김밥킹’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포아이니’를 론칭하고 중저가 쌀국수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한범구윤한주 공동대표를 만나봤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고가와 저가 사이 틈새 노린 중저가 쌀국수로 출사표  
인터뷰 당일 포아이니 위례신도시점은 점심시간이 지난 2시가 되어서도 매장 안이 고객들로 북적댔다. 오픈 1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그것도 아직 입주가 채 완료되지 않은 신도시인 점을 감안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재미있는 것은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들이었다. 점심시간임에도 하나같이 쌀국수에 사이드메뉴를 곁들인 푸짐한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쌀국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그만큼 다른 메뉴를 더 주문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바로 포아이니가 추구하는 가성비입니다.” 한범구 대표의 한마디에 무릎을 쳤다. 
포아이니의 기본 메뉴인 쌀국수는 5500원. 7000~8000원대의 기존 쌀국수보다는 저렴하고 3900원짜리 저가 쌀국수에 비해서는 약간 높은 중간 가격이다. “일반인이 인식하는 쌀국수란 결코 값싼 대중음식이 아니에요. ‘오늘은 돈 아껴서 쌀국수 먹자’가 아닌 ‘오늘은 오랜만에 쌀국수나 먹어볼까’라며 쌀국수집을 향합니다. 이들에게 합당한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이 떨어질 거라는 걱정은 기우다.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아삭한 숙주가 더해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제대로 된 쌀국수다. 쌀국수에 웨딩샤오마이를 곁들인 세트메뉴(8000원)는 일반 쌀국수 한 그릇 가격으로 사이드메뉴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 블로거들 사이에 ‘가성비갑’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줄을 잇고 있다. 

기획마케팅·운영관리 투톱 체제로 안정적 성장 일궈 
이미 포화상태라고 평가받던 쌀국수시장에 중저가 콘셉트로 또 한 번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었던 건 한범구윤한주 공동대표의 의기투합 덕분이다. 두 대표는 김밥킹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획마케팅과 운영관리를 철저히 분업화, 잘 만들어진 콘셉트가 현장 운영력 부족으로 흐트러지는 위험요소를 없앴다. 윤한주 대표는 “아무리 훌륭한 콘셉트라 해도 현장 운영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가맹사업으로서의 비전은 없다”며 한범구 대표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을 거친 뒤 이를 시스템화, 현장에서 100% 구현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투톱 체제는 점포 전개에서도 빛을 발한다. 객단가가 낮은 대신 권리금과 보증금, 임대료가 저렴한 신도시 주택가를 집중 공략하는 상권모델 개발은 현장운영에 잔뼈가 굵은  윤한주 대표의 실행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간소한 오퍼레이션과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여성 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콘셉트에 따라 무권리 점포인 위례신도시에 오픈한 1호점은 2개월이 채 안 돼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직접 운영하는 점장도 외식업 경험이 없는 30대 초보 여성이다. 여성 소자본 창업자를 겨냥해 브랜드를 기획한 것이고, 그만큼 자신 있다는 방증이다. “낮은 투자비를 내세우면서 A급 상권에도 가맹점을 내 주는 것은 모순입니다. 처음부터 주거지에서 성공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가맹점주에게도 자신 있게 포아이니를 권할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두 대표는 입을 모은다. 

업그레이드 김밥킹과 함께 2017 창업시장 접수할 것 
포아이니는 지난달 SETEC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주력 상품인 쌀국수 맛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개시하고 프랜차이즈시장에도 뛰어들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김밥킹도 대대적인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김밥 콘셉트는 유지하되 단체주문과 배달, 심야영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추가해 가맹점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원으로 유명한 대상(주)과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메뉴개발 및 식사재공급으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아이니&김밥킹 운영 경쟁력
■ 믿을 수 있는 식재료탄탄한 물류 시스템  
‘쉐프원 영양만점 고소한 계란후라이’ 등 대상㈜만의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외식전용 제품과 대상베스트코와의 협업을 통한 전국 물류 시스템으로 가맹점 운영에 신뢰를 더한다.

■ 포아이니  
쌀국수 맛을 좌우하는 수프는 본사에서 분말 형태로 공급해 매장에서 육수를 우려낼 필요가 없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소고기 또한 슬라이스해 원팩으로 제공, 주방 오퍼레이션을 간소화했다. 

■ 김밥킹  
쌀눈이 살아 있는 쌀눈쌀에 오징어먹물을 넣고 지은 블랙푸드김밥으로 건강은 물론 비주얼까지 사로잡는다. 떡볶이와 밥, 면류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로 폭넓은 고객층을 커버할 수 있다. 

 
2017-03-31 오전 10:58:4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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