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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우동으로 20년 역사 쓴, 용우동  <통권 38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5-08 오전 10:02:46

20년 간 대표 우동브랜드 자리를 지켜온 ‘용우동’이 지난해 ‘용우동, 두 번째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했다. 
99%의 변화, 1%의 신념이라는 모토 아래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20년의 탄탄한 노하우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철저한 상권조사로 용우동만의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의 패스트푸드화를  지향하는 용우동의 롱런 비결을 공개한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업체 제공 




상권별 맞춤형 매장과 유연한 메뉴 구성   
용우동이 프랜차이즈로서 20년 간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떠한 상권에도 적합하도록 매장형태와 메뉴, 마케팅을 달리해서 지역상권 맞춤형 으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매장 형태에 따라 홀 위주로 구성된 매장, 홀과 테이크아웃을 결합한 매장, 테이크아웃 위주의 소규모 매장으로 개설이 가능하다. 홀 위주의 매장은 최소 49㎡(15평) 이상, 홀과 테이크아웃 형태가 합쳐진 매장은 39㎡(12평) 이상, 테이크아웃 위주의 매장은 26㎡(8평)로도 오픈할 수 있다. 
지역상권 맞춤형 매장을 지향하는 만큼 인테리어와 분위기, 메뉴구성은 각 상권별 타깃층에 맞게 구성한다. 용우동, 등심돈가스, 순두부찌개 등 기본메뉴를 바탕으로 주택가 상권에는 주부층과 가족 단위 고객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10대와 20대 젊은층이 많은 상권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 오피스 상권은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추가하는 형태다. 각 상권에 따라 매장형태와 메뉴를 유연하게 구성한 것이 요즘 같은 외식업 불황기 파고를 무사히 넘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용우동만의 특화 메뉴가 핵심 POINT
김치짜글이, 매운치즈삼겹덮밥 등 용우동에는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들이 눈에 띈다. 매장개발부 유광근 부서장은 “전라도의 지역색을 가미한 김치짜글이처럼 용우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강화하고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은 과감히 정리했다”고 설명한다. 
매년 봄·가을 2차례 신메뉴를 선보이는데 같은 메뉴로 자칫 지겨움을 느낄 수 있는 단골 고객들에게는 새로움과 메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처음 찾는 고객들은 특별한 메뉴를 다시 찾으면서 재방문율이 높아지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메뉴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다. 특히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 분식점처럼 여러 가지 메뉴를 선보이기보다 메뉴 가짓수를 줄여 짜임새 있고 간결한 메뉴를 선보인다.  

원팩시스템으로 한식의 패스트푸드화 구현
용우동은 메뉴를 반조리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시스템으로 맛의 균일화를 이루는 동시에 한식의 패스트푸드화를 구현하고 있다. 조리에 익숙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조리과정이 간단해 최소의 일손만으로 주방운영이 가능, 효율성을 높였다. 
5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매장에 진열공간을 따로 마련해서 우동과 돈가스 메뉴는 고객들이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HMR 상품처럼 원팩화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유광근 부서장은 “모든 생산 제품들은 본사에서 시제품 테스트를 거친 후에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원가율을 본사가 통제하여 매장에 부담을 주지않도록 한다”며 “테이크아웃 판매가 15~20%를 차지하고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매출 상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terview
콘셉트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용우동, 두 번째 이야기’ 
용우동 매장개발부 유광근 부서장

Q. 20년 프랜차이즈로서 가맹사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A. 용우동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데다 재구매율이 높아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꾸준한 시장성을 지니고 있다.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178개가 성업 중에 있다. 

Q. ‘두 번째 이야기’로 리뉴얼 하게 된 계기는? 
A. 용우동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켜가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용우동 두 번째 이야기를 론칭했다. 부분적인 변화만으로는 업계를 리드해나가는 선두브랜드가 될 수 없다고 판단,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진지한 내부 검토를 거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메뉴, 맛, 인테리어 등 세심한 부분까지 본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리뉴얼 했고 브랜드 로고, BI, 콘셉트까지도 수정했다. 주방 시스템 등 매장운영 효율화에도 집중했지만 창업비용 및 운영비용은 상승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였다.

Q. 메뉴 중 나가사키짬뽕은 생면을 사용하는데 원팩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것인지? 
A. 생면을 뽑아 냉장 보관함으로써 쫄깃한 맛을 유지했고 개별 포장으로 매장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용우동은 한식의 패스트푸드화를 통해 중국에도 진출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현지화가 아닌 한국 용우동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여 우리 메뉴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천진과 친황다오에 3개점이 영업 중이며 광동성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체결됐다.

Q. 매장의 평균 순수익과 매출은? 
A. 2016년 4분기 기준으로 일매출 80만 원 이하 매장이 23%, 80만~120만 원이 61%, 120만 원 이상이 16%였다. 대다수 매장들이 1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총투자대비 월 순이익률이 4.5% 이상이기 때문에 창업 후 20개월 이내에 점포비를 포함해 최초 투자비를 회수하고 있다. 힘들지만 노력하는 만큼 결실을 얻고 있다.

 
2017-05-08 오전 10:02:46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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