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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의 정석, D맨션  <통권 38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5-08 오전 10:10:02



17세기 프랑스 상류사회에서 문화를 교류했던 장소가 살롱이었다면 오늘날 한국에는 호텔 글래드라이브 강남의 ‘D맨션’이 있다. 살롱의 의미와 저택이라는 뜻이 녹아 있는 D맨션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구성, 한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D맨션 내부에는 룸이 별도로 없는데 상부에 위치한 호텔 룸을 파티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플레이그라운드 D맨션에서는 24시간이 부족하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효율성 극대화한 공간
서울 강남 한복판에 온종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어른들의 플레이그라운드가 있다. 논현동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글래드라이브 강남의 ‘D맨션’은 오버더디쉬, 헤븐온탑, 파워플랜트 등을 운영하는 OTD와 서울 청담동에서 유명한 클럽 디브릿지의 합작이다. 건물 지하 1층부터 3층을 아우르며, 층마다 다른 콘셉트로 기획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지하 1층은 클럽 디스타, 1층은 브런치 카페 플린트, 2·3층은 각각 라운지 바 파워플랜트와 컬러 에비뉴로 운영한다. 층마다 다른 콘셉트이다 보니 24시간 내내 쉼 없이 문화를 교류할 수 있어 마치 살롱과 같다. 특히 1층부터 3층은 간단한 요리를 즐기며 맥주와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를 곁들일 수 있어 론칭 시점부터 트렌드세터의 주목을 받고 있다.
D맨션은 기존 호텔 건물의 기능적인 측면과 미적인 측면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한 작품이다. 11시부터 오픈하는 1층 플린트는 대리석 소재와 블랙·골드 톤을 주로 사용해 우아한 여성미가 가득하다. 톤과 소재가 주는 분위기가 자칫 무거울 수도 있어 식물을 곳곳에 배치해 부드러운 분위기도 연출했다. 특히 1층 일부 면적이 2층까지 트인 기존 건물 골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은 눈여겨볼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 금빛 메탈 소재로 강조한 2층 높이의 유리 부스를 설치, 그 안을 온실처럼 꾸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점은 밤이 되면 플린트도 라운지 바로 전환해 운영, 화초가 있는 유리 부스가 디제잉 박스로 변신해 흥을 돋운다는 것이다. 라운지 한쪽 벽면은 와인병과 잔으로 장식해 멋스러움을 더한다. 
유휴공간이었던 약 99㎡(30평) 규모의 2층은 파워플랜트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광화문 디타워 파워플랜트의 미니 버전으로 모노톤의 매장에 메탈 소재를 활용해 모던하게 풀어냈다. 다양한 병맥주로 공간을 장식하고 있으며, 낮은 가죽 소파를 곳곳에 배치해 남성고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3층 컬러 에비뉴는 핑크가 테마 색이다. 런던에 있는 유명한 스케치 바(Sketch Bar)와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을 콘셉트로 330㎡(100평) 규모의 매장을 모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핑크 벽면과 가구는 물론 곳곳에 배치한 식물과 샤넬 가방을 지닌 부처 등 장식물이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퀄리티 높은 메뉴로 분위기 정점
1층 플린트는 낮에 유동인구가 적은 상권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메뉴를 최상의 퀄리티로 선보인다. 
오픈 전 6개월 동안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 파스타 등 브런치 요리를 강화한 메뉴를 구성했으며, 유명 레스토랑에서 수년간 실력을 쌓아온 셰프들이 고품격 요리를 제공한다.
대표메뉴는 애플 팬케이크, 라즈베리 프렌치 토스트, 피스타치오 페스토 페투치니다. 애플 팬케이크는 캐러멜라이징한 미니 사과를 팬케이크와 함께 플레이팅해 제공하는데 하얗게 드러난 미니 사과의 단면이 보기만 해도 예쁘다. 설탕에 조린 생사과를 팬케이크에 넣어 사과 필링의 쫀득함과 팬케이크의 폭신한 식감이 어우러진다. 라즈베리 프렌치 토스트는 매일 아침 베이커리팀에서 직접 구워낸 브리오슈에 라즈베리 콤포트를 올려 제공하는데 브리오슈의 달콤하고 고소한 향과 새콤달콤한 라즈베리의 궁합이 좋다. 피스타치오 페스토 페투치니는 모든 고객에게 사랑받는 파스타로, 피스타치오 페스토 베이스에 탱글탱글한 새우와 잘게 빻은 견과류를 올려 식감은 살리면서 고소한 맛도 더한다. 함께 제공하는 레몬을 뿌리면 상큼한 맛도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다. 플린트의 메뉴는 모든 층에서 즐길 수 있다. 

 
2017-05-08 오전 10:10:0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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