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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상생하는 중식 식자재 유통업체. 에프에스유원(주)  <통권 387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6-01 오전 10:31:34



에프에스유원(주)은 1991년 설립된 한식 식자재 유통업체 선진식품을 전신으로 한다. 1994년 중식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면서 회사명을 ‘유원유통’으로 변경,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유원유통은 경기 이천 지역의 중식당 80%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다. 경기 이천의 성공에 힘입어 충북 진천에도 중식 식자재 유통업체 ‘FS유원’을 경영하는 에프에스유원(주)의 특별한 운영 노하우를 살펴본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내·외부 고객 만족도 높이는 시스템 구축
에프에스유원(주)은 경기 이천시와 충북 진천군에서 중식 식자재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다. 중식당에 꼭 필요한 조미료와 밀가루는 물론 일반 매장에서 쉽게 찾기 힘든 향신료, 국수 기계와 같은 기기·기물 등 1000여 종의 자재를 취급한다. 수많은 품목을 관리하면 창고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힘든데 유원유통은 쾌적한 환경에서 식자재를 보관하기 위해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천 지역에 있는 ‘유원유통’은 661㎡(200평) 규모이며, 진천군의 ‘FS유원’은 331㎡(100평)에 달한다. 유원유통은 이천을 중심으로 여주, 양평, 홍천, 광주 등 6개의 지역에 있는 중식당과 거래하며, FS유원은 음성, 진천 등 4개 지역이 주거래 지역이다.
에프에스유원의 주 고객층은 경기와 충북 지역에 고루 분포된 유명한 중식당이다. 이들을 두루 수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효율적인 배송시스템을 고심해 현재는 특별한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일 아침 하루 배송할 모든 식재료를 싣고 본사에서 출발해 저녁 시간에 귀가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한 번에 많은 식자재를 운반하되 최상의 상태의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용 배송차를 개조했다. 냉장·냉동 시설을 갖추고 3.5톤의 식자재를 적재할 수 있어 더운 여름에도 항상 안전하게 식품을 배달하고 있다. 
또 원활한 영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마다 담당 영업사원을 배치했으며, 외식업체 특성에 맞게 계약 조항을 조율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사규에 정해진 원칙을 바탕으로 영업사원은 결제일, 단가 등 세부내용을 조정, 유연성 있게 영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안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능률이 높다.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지시스템도 타 유통업체에 비해 체계적이다.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 기관에서 마케팅 등 경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출이 가장 높은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내부 고객 만족도를 높여 평균 근속연수가 타 유통업체에 비해 길다.

높은 제품력으로 신뢰도 제고
유원유통이 경기도에서 성공한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한 것은 품질 좋은 제품을 27년 동안 변함없이 투명하게 거래했기 때문이다. 거래 업체와 거래 기간이 평균 10년 이상이며, 오랫동안 거래한 업체는 20년이 넘는 곳도 있다.
최상품의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원유통은 자체 PB상품도 개발했다. 중식전문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인 오징어를 PB상품으로 만들어 공급하는데 생물 상태로 대량 구매, 전문업체를 통해 가공하는 방식으로 단가는 낮추면서 선도는 높였다.
CJ제일제당의 제품력도 한몫했다.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항상 안정적으로 제공하다 보니 고객의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상승했다. 현재는 중식전문점에서 CJ제일제당의 아이미를 사용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하나, 유원유통이 중식 식자재 전문유통업체로 전환할 당시만 해도 아이미의 입지는 넓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아도 맛의 풍미를 한층 더 해주는 아이미를 소개하다 보니 점차 이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유원유통은 고객과 거래한 내역을 전산으로 데이터화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처가 발주하지 않아도 실온이나 냉동으로 보관 가능한 제품을 일정 수량씩 매일 공급한다. 부족한 식재료가 없도록 관리하기 때문에 외식업 경영주는 별도로 재고에 신경 쓸 필요없어 만족도가 높다.
유원유통 서인수 대표이사는 “거래처의 운영 스타일이나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유원유통의 노하우”라며 “비록 회사 내부에서는 각 외식업체에 맞는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야 해 연수 기간이 2~3개월 정도 길어지지만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Interview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고객과 상생할 것”
에프에스유원(주) 서인수 대표이사

에프에스유원(주) 서인수 대표이사의 가족 사랑은 남다르다. 부인의 성과 아들의 이름에서 따온 회사명 ‘유원’이 이를 증명한다. 세상에서 가족을 가장 아끼는 것처럼 거래처도 섬기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유원유통은 20여 년이 흐른 지금, 함께하는 직원 수도 늘었고 회사 규모도 커졌다.
그의 성공에는 매사에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가 기반한다. 27년 동안 유통업체에서 근무했으나 끊임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하며 공부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인근 대학교에서 경영학 수업을 받고 사업에 적용하기도 한다. 전용 배송차 개조, 배송시스템, PB상품, 직원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그의 사업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향후 에프에스유원(주)는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중부 지역 내에서 대리점을 오픈해 오랫동안 장기 근속자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외부적으로는 중식전문점을 운영하는 경영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
서인수 대표는 “중식전문점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통뿐만 아니라 가공까지 사업을 확장할 생각”이라며 “항상 균일한 맛을 재현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소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01 오전 10:31:3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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