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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속 작은 아시아. 다츠(DOTZ)  <통권 388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7-03 오전 11:45:59



모던 차이니즈를 중심으로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다츠(DOTZ)’가 핫스폿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월 이태원에 오픈한 다츠는 홍콩에서 다채로운 아시안 푸드를 경험한 현상욱 셰프를 중심으로 
‘제이콥(JACOB)’ 레스토랑의 메뉴와 ‘카페 보통’의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3개의 점이 모여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다츠(DOTZ)는 4개의 점을 의미한다. 3개의 점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점을 만들었다는 뜻으로 현상욱 셰프가 주축이 된 ‘제이콥(JACOB)’ 레스토랑과 이태원 녹사평 언덕의 명소 ‘카페 보통(BOTTON)’, 공간 인테리어 브랜드 ‘디플랏(D:PLOT)’이 의기투합해 만든 공간이다. 
강남 글래드 라이브의 F&B, 한남동 언더 프레셔, 도산공원 칸디도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디플랏은 다츠를 모던하면서 심플한 공간으로 꾸몄다.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펜톤의 의자와 글로브 펜던트 조명을 사용해 심플하지만 상상력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리석 테이블과 연한 핑크빛이 도는 쉬폰 커튼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리고 레스토랑 중앙에는 원형 쇼파를 비치해서 점(DOT)이라는 레스토랑 콘셉트를 표현했다.  
다츠는 각각의 정체성을 갖춘 전문 레스토랑과 카페를 한 공간에 담아내 음료, 브런치, 식사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음료를 레스토랑 식사만큼이나 맛과 가짓수면에서 비중있게 다뤄 구색 맞추기 식으로 음료를 내놓는 여느 레스토랑과 차별화된다. 
카페 보통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담아낸 이국적인 분위기로 예술가들이 찾던 이태원 명소였다. 핸드드립 커피와 더치커피, 유기농차, 비건디저트 등 고급스러운 메뉴를 찾는 마니아층이 많았고 그때의 메뉴를 그리워하는 고객들이 다츠로 다시 발걸음을 하고 있다.     
커피류를 비롯해 시그니처 음료인 밀크티, 하이볼 등 음료의 종류는 총 30여 가지. 정통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 커피 그라피티(COFFEE GRAFFITI)의 원두로 시그니처 음료인 카푸치노와 카카오 닢을 올린 카페 모카에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다츠 블렌드, 로즈 스파클링 워터, 커피 소다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메뉴와 음식을 페어링해보는 것도 고객들에겐 다츠를 찾는 즐거움이다.  

참신한 아시안 브런치가 돋보이는 곳    
다츠의 음식에는 일식, 한식, 중식, 동남아 등 여러 아시아 음식이 녹아 있다. 현상욱 셰프는 청담동 한식 파인 다이닝 ‘정식당’에서 수셰프로 일하면서 아시아 푸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홍콩으로 건너가 인턴으로 일하면서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했다. 
대표메뉴인 연어 세비체는 라틴 아메리카 음식이지만 베트남 피시소스를 넣어 동남아 풍으로 변형시켰다. 드레싱에 베트남 피시소스인 느억참과 화이트 식초를 넣고 라임주스와 작게 썬 라임과육, 라임잎을 넣어 향긋함을 살렸다. 부드러운 연어살과 라임향이 가득한 상큼한 드레싱이 잘 어울려 브런치에도 무겁지 않은 요리다.  
갈릭버터새우는 기름에 데친 새우와 아스파라거스에 버터, 간마늘, 닭육수로 맛을 낸 달달한 갈릭버터소스를 버무려 낸다. 새우 위에 고수를 듬뿍 올려 동남아 향기를 내고 와인, 맥주와도 잘 어울려서 저녁시간 찾는 고객이 많은 인기 디너메뉴다.   
다츠는 커피류와 샌드위치, 팬케이크 정도가 고작인 브런치 메뉴에 다양한 아시안 브런치로 건강함과 신선한 맛을 전한다. 메뉴 종류는 11가지, 사이드메뉴까지 합하면 14가지가 된다.
대표 메뉴 가츠샌드는 두툼한 돈가스 패티가 인상적이다. 한입 씹으면 촉촉하면서도 잡내가 전혀 없이 고기가 부드럽게 씹힌다. 촉촉한 식빵과 돈가스 사이에 들어있는 소스는 유자향이 향긋하면서도 맛이 강하지 않아 돈가스 본연의 맛을 헤치지 않는다. 
가츠샌드와 페어링할 수 있는 음료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인 아이스 커피 소다다. 커피의 쌉싸래함과 상큼함이 톡톡 튀는 소다의 블랜딩은 허브향이 은은하면서도 청량감이 가득하다. 
아직 오픈 3개월째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메뉴 구성을 잡아나가는 중이다. 이번 달부터는 더욱 완성도 있는 메뉴로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2017-07-03 오전 11:45:5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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