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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No.1, 한국시장에서도 통했다. 써브웨이  <통권 390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8-31 오전 10:59:50


대표적인 건강식이지만 한국시장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샌드위치가 프리미엄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나만의 샌드위치’를 표방하는 ‘써브웨이’는 프랜차이즈시장에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정착시킨 주인공. 최근 3년 간 매년 50여 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의 경쟁력을 알아본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기호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는 나만의 샌드위치 
써브웨이가 글로벌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메뉴 구성이다. 빵 종류와 사이즈, 채소, 소스, 추가토핑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조합에 따라 수백 가지 메뉴로 변형이 가능하다. 선택할 수 있는 빵과 채소, 소스 종류만 각각 6~16가지로 다양하다. 
샌드위치의 풍미를 결정하는 빵은 매장에서 직접 구워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다. 하티 이탈리안, 위트, 허니오트, 화이트, 파마산오레가노, 플랫브레드 등 6가지 빵은 생지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 하루 필요량만큼 구워 사용한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찹 샐러드도 인기가 좋다. 베지, 에그마요, 클래식 등 메뉴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샌드위치용 채소를 꺼내 잘게 다져(Chop) 찹 샐러드로 만들어준다. 샐러드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를 만큼 푸짐해 여성들이 식사대용으로도 많이 찾는다. 

가맹점과의 상생 실현한 로열티물류 구조 
써브웨이는 직영점 없이 100% 가맹점만으로 운영된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직영점 운영 여부에 따라 브랜드 경쟁력을 판단하는 국내 시장구조와는 전혀 상반된 구조다. 하지만 이는 써브웨이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다. 본사 입장에서는 가맹점을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써브웨이의 구매 및 물류 시스템은 비영리 독립 구매회사(Independent Purchasing Company)를 통해 운영된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이 구매회사는 전 세계 써브웨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와 기자재, 인테리어 물품 등을 공동구매, 막강한 바잉 파워를 이용해 고품질 상품을 낮은 가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점포가 늘어날수록 바잉 파워가 증가해 가맹점 공급가가 낮아지는 구조다. 가맹점 공급가는 환율과 시장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변동가를 적용하며, 상품가격에 변동이 있을 시 구매회사에서는 각 가맹점에 가격변동 이유를 고지해야 한다. 물류를 통해 본사에서 남기는 이익이 없기 때문에 본사와 가맹점주 간 충돌도 없다. 
본사는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한 로열티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 전 세계 써브웨이 점주는 공통적으로 매출액 대비 8%의 로열티와 일정 광고기금을 본사에 지불한다. 광고기금이란 브랜드 인지도 및 수익향상을 위한 비용으로 점주들로 구성된 광고위원회의 사용 승인을 통해 집행된다. 한국 써브웨이의 광고기금은 4.5%. 로열티와 광고기금은 1주일 매출액을 기준으로 주 단위로 책정된다. 



빠른 변화보다는 롱런, 점주 중심 운영 시스템 
써브웨이 한국 매장은 지역별 지사의 집중관리를 통해 운영된다. 지난 1994년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했지만 현재는 한국 지사로서 콜린 클락 대표가 상주하며 전국 지사 및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 
써브웨이는 변화 속도가 느린 브랜드다. 가맹계약기간은 20년, 리모델링 주기는 7년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최대 10배가 넘는 기간이다. 마케팅팀 이수빈 과장은 “롱런 시스템에 기반한 운영정책으로 점주들도 잠시 스쳐가는 사업이 아닌 인생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서 매장을 운영한다”며 “이러한 안정적인 계약 시스템은 고객에게 변함없는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점주가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다점포를 운영 중인 점주는 20명으로 이 중에는 5개 매장을 소유한 점주도 있다.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2014년 이후 폐점률은 2% 이하. 폐점 사유는 매출상승에 따른 매장 리로케이션 및 부동산 임대 관련 문제였다.

 
2017-08-31 오전 10:59:5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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