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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요리하는 최첨단 원적외선 전기로스터. 쿡젠 COOKZEN  <통권 390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08-31 오전 11:01:39



요리에도 첨단기술이 도입되는 푸드테크시대, 업소용 전기로스터 하나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기업이 있다. 2008년 설립된 쿡젠은 할로겐램프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전기로스터를 생산 중이다. 숯불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의 좋은 점은 취하되 냄새, 미세먼지, 발암물질의 걱정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안전인증이 까다로운 영국, 독일 등 여러 유럽국가에 수출을 성공시키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일본과 미국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식당에서 쿡젠 전기로스터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업체 제공

주방기구도 푸드테크 시대
서울 삼성역 근처 오피스 상권에서 8년째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쿡젠의 전기로스터를 설치하면서 고민거리가 없어졌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라지만 고객들의 옷에 배는 냄새 때문에 탈취제는 필수품이 되었고 주변 매장들은 하나둘씩 스타일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불을 피우고 운반하는 직원이 자주 바뀌면서 인력확보도 어려운 데다 올라가는 최저임금에 인건비도 걱정이었다. 하지만 쿡젠의 전기로스터가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고객만족도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오피스 상권에서 점심에 비즈니스 미팅을 하거나 회식을 하는 문화가 생겨나면서 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고급 고깃집을 찾는 고객들도 마찬가지. 젊은 고객은 연기, 미세먼지, 발암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고깃집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숯불을 대체하기 위해 인덕션에 팬을 올려 고기를 구우면 맛이 덜해질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쿡젠은 이런 점을 미리 간파하고 10년 전부터 원적외선 전기로스터를 생산하고 있다. 할로겐램프와 세라믹 강화유리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육류와 생선 등 음식의 겉과 속을 동시에 익혀 촉촉하고 감칠맛 나는 요리를 만들어 준다.  
 
경기불황 타파하는 비용절감 아이템   
쿡젠 강옥경 대표는 “쿡젠 전기로스터가 가스나 숯을 사용하는 로스터에 비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스배풍기와 후드, 배관, 덕트 설치비,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비용 절감 효가가 크다는 것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숯을 사용하는 것보다 주변 온도가 높아지지 않아 덥지 않고 냉방비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안전성 면에서도 전기로스터는 과열과 과전압방지장치를 설치해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숯불 교환 시 일어날 수 있는 화상화재 등의 안전사고와 가스배관노출로 인한 폭발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강 대표는 “가스와 숯을 연료로 사용하면서 발생했던 미세먼지와 연기, 냄새,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도 쾌적하다”며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후드, 덕트를 설치가 필요 없고 인테리어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방기구 한류바람의 선두주자    
쿡젠의 원적외선 전기로스터는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 중이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미국에서도 쿡젠의 전기로스터를 찾는다. 
지난해에는 전기제품인증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에서 전기안전정식인증을 받아 영국, 스페인, 독일 등에 수출 수주를 성공했고 지난달에는 일본의 업소용 로스터 판매 업체인 헬씨 로스터社와 영업용 바비큐구이기 전기로스터 제품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환경 때문이다. 쿡젠이 2008년부터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는 30여 가지. 직원 7명의 소규모 기업이지만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서 주문형 제품 생산에 빠르게 착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새로 출시한 EZ-V7 원형 전기로스터도 고기구이와 국물요리가 한번에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제품이다. 인공지능 IC가 내장되어 전골, 구이모드 설정으로 원하는 요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화력 조절과 식별이 쉬워 조작이 편리하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쿡젠은 앞으로 가정용 전기로스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nterview
고기맛을 업그레이드하는 최고의 기술력
주식회사 쿡젠 강옥경 대표이사



Q 여성 대표로서 사업 운영에 유리한 점이 있다면?
여성이다 보니 주방기구에 관심이 많다. 쿡젠 전기로스터도 업소용 전기제품이지만 주방기구라는 점에서 남성들이 잘 모르는 점이 있고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 점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을 점차 발전시켜 나가다 보니 특허가 30가지나 된다. 이제는 식당에 가면 고기를 어디에 굽는지, 맛은 어떤지, 영양적인 측면이나 기구를 사용할 때 연기가 나진 않는지 살펴보게 된다. 

Q 원적외선 전기로스터의 장점은? 
식당을 경영하는 업주들의 고민은 재료비를 낮추면서도 최고의 맛을 내는 가성비 높은 메뉴의 구현이다. 쿡젠 전기로스터는 원적외선으로 속부터 익히는 방식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고기를 속부터 익혀 육즙을 잡아주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준다. 
두꺼운 고기를 올려놓아도 속은 익지 않거나 겉의 양념이 타버리는 문제없이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원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더 강한 빛으로 용기를 투과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단시간 안에 익혀서 영양분이 최대한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가정용 전기로스터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면 연기와 기름, 냄새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타사의 원적외선 가정용 구이기구가 있지만 발열부가 노출돼 있어 안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자사 제품을 응용한 맛도 살리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가정용 전기로스터를 만들고 싶다. 

 
2017-08-31 오전 11:01:3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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