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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상품화 하라  <통권 392호>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쿠킹박스 & 밀키트 시장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11-09 오전 09:48:33



쿠킹박스(밀키트)는 신선한 재료와 레시피를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2007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다. 간편함과 신선함,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2016년 기준 미국 밀키트 시장은 15억 달러 규모로 성장,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급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최근 1~2년 사이 쿠킹박스 스타트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HMR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각 업체 제공  

최근 식생활 트렌드 반영
쿠킹박스 시장이 커진 배경으로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장볼 시간이 없는 주부들은 마트나 시장이 아닌 인터넷에서 식재료를 사서 간편하게 식사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런 점에서 쿠킹박스는 요리방법을 찾아보고 장을 봐서 식재료를 손질하는 시간 없이 간단하게 집밥을 준비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식재료를 레시피 분량에 딱 맞게 배송하는 것도 장점이다. 혼밥 트렌드로 집에서 밥을 해먹는 횟수가 줄고 가구당 구성원이 줄어 들면서 남는 음식이나 식재료를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쿠킹박스는 필요한 만큼의 분량만 제공하기 때문에 남거나 버리는 재료가 없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기존의 레토르트식품이나 HMR 제품과는 달리 신선한 재료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손수 만들어 먹는다는 점도 경쟁력이다.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쿡방이나 먹방 등 방송을 통해 유명 셰프들이 출연, 많은 시청자들이 요리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도 쿠킹박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다. 
이외에도 업체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레시피로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외식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01
호텔 셰프가 전하는 반조리 쿠킹박스  
비셰프

대기업 전문 경영인 출신 김지영 대표와 특1급 호텔 총괄셰프를 지낸 송원영, 송우성 셰프 등 6명의 셰프들이 올해 1월 의기투합해 만든 곳이다. 수비드 채끝등심 스테이크, 한방닭백숙과 토르텔리니, 블랙 트러플 타야린처럼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파인다이닝 메뉴를 쿠킹박스에 담았다.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아 셰프의 레시피대로 직접 손질한 반조리 상태의 쿠킹박스를 제공한다. 




02
레시피 맞춤형 식재료 종합선물세트 
앙트레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지역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구성민 대표가 선보이는 젊은 감각의 서양식 쿠킹박스 스타트업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제조공장을 마련하고 식자재도소매, 즉석식품제조가공업, 식품소분업, 통신판매업 허가를 받은 뒤 올해 5월 온라인 몰을 오픈했다.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선물한다는 콘셉트가 독특하다. 




03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쿠킹박스에 담다
프렙

프렙은 서울 강남의 레스토랑 3곳을 10년 넘게 운영 중인 이송희 대표가 2015년 10월 론칭한 곳이다. 전국적으로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쿠킹박스로 구성, 지방 고객들까지 확보했다. 현대백화점 식품관 명인명촌의 고급 식재료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이탈리안, 아메리칸, 아시안 가정식을 선보인다. 홈페이지에 식재료를 별도로 판매하거나 레시피에 필요한 주방기구까지 구입할 수 있어 30~40대 주부 고객의 반응이 좋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1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7-11-09 오전 09:48:3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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