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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토스트 창업으로), Luck(행운을)! 토스트럭  <통권 39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11-09 오전 11:33:09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토스트 시장 부동의 1위는 이삭토스트였다. 대체재는 커녕 그동안 2등으로 내세울 만한 토스트 브랜드가 눈에 띄지 않던 가운데 ‘토스트럭’의 출연은 외식시장에도 창업시장에도 제법 매력적인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동일한 인테리어 콘셉트와 아이덴티티를 가지면서도 상권과 유동인구 특성에 맞게 변형된 구조와 옵션으로 입점, 맞춤형 실속 창업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 황해원 기자 banana725@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7평의 기적
토스트럭은 2016년 7월 서울 명동에 첫 문을 열었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All Take out’ 콘셉트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했다. 한식이나 육류, 일식 위주의 다이닝 형태의 매장이 주를 이루던 상권에서 테이크아웃 토스트 매장은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테이크아웃 판매율도 높았지만 점심시간에는 매장 앞에 서서 식사 대용으로 음료와 토스트를 먹고 가는 직장인도 많았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자 두 번째 직영점은 각종 방송국들이 즐비해 있는 상암 상권에 입점, 21.49㎡(6.5평) 매장에서 월 1950만~198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에는 선유도 부근에 숍인숍 콘셉트로 들어가 토스트와 음료를 판매했다. 역시 반응이 좋았다.
론칭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토스트럭이 탄탄한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건 1년간 다양한 상권에서 각기 다른 고객층을 겨냥한 테스트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봤기 때문이다. 토스트럭 배은 대표는 “토스트 아이템은 특정 고객을 지향하기보다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테이크아웃하거나 즉석에서 먹고 갈 수 있는 가벼운 메뉴이기 때문에 어떤 상권에 입점하든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어야 한다”며 “1년간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형태의 토스트럭 직영매장을 운영해본 결과 직장인 상권은 직장인 상권대로, 관광객 상권은 관광객 상권대로, 주택가는 주택가대로 고객 반응이 좋고 매출도 우수했다”고 말했다. 
현재 토스트럭 가맹점은 16곳. 평균 23.14㎡(7평) 매장에서 대략 2000만 원의 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점주 순익은 평균 35% 대를 유지한다. 창업시장에서 토스트럭은 ‘7평의 기적 매장’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점주 성향·상권·유동인구 고려한 맞춤형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소자본, 소규모 창업 타이틀을 달고 대거 쏟아지는 가운데 토스트럭은 ‘진짜 소자본 창업’을 내세우고 있다. 가장 작은 매장이 4.96㎡(1.5평)대 ‘All Take out’ 버전으로 창업비용은 1000만 원대. 대부분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고 있고, 더러는 하나의 매장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토스트럭으로, 다른 한쪽에서는 타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기도 한다. 
토스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 형태를 몇 가지 타입으로 설정해보기 보다 점주 성향이나 운영 전략, 상권, 유동인구 특성, 동선이나 메뉴 구성 등에 따라 간판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주방과 테이크아웃 매대 위치 등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토스트 아이템 자체는 대중적이고 진입장벽이 낮으나 입점 환경이나 주요 고객층에 따라 최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맞춤형 구조를 연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배은 대표의 생각이다. 
학원가의 경우 주방을 입구에 설치해 토스트를 굽는 모습을 보여주고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반면 오피스가는 테이크아웃보단 ‘미니 다이닝’의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 주방과 테이크아웃 매대를 안쪽으로 설치한다. 
점주의 운영 전략이나 성향에 따라서도 간판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다. 인천 간석오거리점의 경우 오랜 시간 카페 창업을 준비하던 점주가 토스트럭 메뉴 맛을 보고 난 후 토스트럭 창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배은 대표는 절반 이상 진행되고 있었던 카페풍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리면서 토스트럭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도록 본사 디자인 팀과 작업했다. 

다양한 고객층 섭렵 ‘B타임 없는 매장’
토스트 메뉴는 10여 가지다. 기본인 햄치즈토스트부터 햄과 달걀, 양배추에 케첩을 올린 옛날식 토스트, 참치마요토스트, 매운소스를 넣은 볼케이노토스트, 오코노미야끼토스트, 새우팡팡토스트, 두툼한 햄버거 패티를 넣은 슈퍼파워 
토스트 등 2000원대부터 6000~7000원 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다. 식사와 간식, 가벼운 맥주 안주로도 즐길 수 있으며 재료 구성이나 가격대에 맞게 고객층도 다양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꾸준하게 줄을 세울 수 있는, 이른 바 ‘브레이크타임 없는 매장’을 지향한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1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7-11-09 오전 11:33:0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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