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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설계에서 기기·기물 시공까지 주원키친시스템  <통권 39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11-09 오전 11:48:13



황학동 주방거리 메인 통로에서 살짝 벗어나 골목으로 몇 걸음 들어서니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의 업소용 주방 전시장이 눈에 띈다. 각종 주방기기와 기물, 회의용 탁자까지 마치 스마트 오피스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바로 주원키친의 쇼룸이자 미팅 공간이다. 천편일률적인 주방기기·기물 업계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주원키친시스템(주)을 찾았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잘 나가는 외식 브랜드도 믿고 맡기는 주방전문업체 
업체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데 거래처의 브랜드 파워만한 것이 없다. 디딤, 바르다 김선생, 서가앤쿡, 토끼정, 두끼떡볶이, 강호동 678, 봉구비어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굵직한 외식 FC 기업이 바로 주원키친시스템(주)(이하 주원키친)의 주요 파트너.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한 디딤에서 프리미엄 김밥 시장의 리더인 바르다 김선생,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한 서가앤쿡, 즉석 떡볶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끼떡볶이까지 굴지의 외식 브랜드가 주원키친을 선택했다. 
주원키친은 수저에서 식기, 냉장고까지 토탈 주방 시스템을 보유한 종합주방 기업이다. 종합주방을 표방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주방에 필요한 제품만을 납품하는 데 그쳤던 것과는 달리 도면 컨설팅에서 설계, 시공까지 외식업체 주방을 구성하는 A to Z를 제공한다. 이처럼 진정한 종합주방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잘 나가는 외식기업 CEO들의 까다로운 취향까지 사로잡았다. 대형 직영매장이나 해외매장 등 중요한 프로젝트에 한해서는 파트너사 CEO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 최적의 주방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외식업체의 주요 상품인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야말로 가장 세심하게 설계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업종 특성에 딱 맞는 ‘정확한 주방’
주원키친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성은 ‘정확한 주방 설계’다. 취급하는 메뉴의 종류와 주방 규모에 따라 기기와 기물 선정, 동선배치, 시공현장 감리까지 주방 공간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서비스함으로써 정확하고 효율적인 주방 시스템을 구축해준다. 
가장 먼저 거래업체의 인테리어팀이 제공한 주방도면을 바탕으로 기기·기물 등 필요물품의 종류와 치수수량을 결정하고, 동선흐름을 감안해 위치를 지정한다. 여기에 수도·전기의 위치 및 수량까지 표시한 설계도를 완성하면 이를 다시 거래업체에 전달,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주방 공사를 시작하는 형태다. 
보통 외식업체의 인테리어팀이 진행하는 주요 업무를 대신해줌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임대계약이 완료돼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매장의 경우 하루라도 빨리 영업을 시작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외식업체 인테리어팀 직원들은 현장에서 야간작업을 하거나 밤을 새는 일이 허다하다. 기기나 기물 선정 및 동선 구축 시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방용품업체가 이러한 일들을 알아서 해주니 만족도가 높을 것은 당연지사다.  

서비스 경쟁력으로 만족도 제고 
주원키친이 황학동 주방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충성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같은 진정한 종합주방 서비스 때문이다. 공사와 기기·기물 입고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음식만 만들어내면 즉시 영업을 개시할 수 있는 완벽한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거래업체를 늘려가고 있다. 
AS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외식업소에서 제품에 대한 서비스 신청이나 컴플레인이 접수되면 제조업체에 연결해주기 전에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태를 확인한 뒤 조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고객과의 거래란 결국은 신뢰관계’라는 류지호 대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원키친의 가장 큰 목표이자 존재 이유는 거래업소의 매출 증대다. 거래업소인 외식업체가 잘 돼야 주원키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보다는 서비스와 품질 경쟁력에 중점을 두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추후에는 해외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인증 획득에 필요한 다양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1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7-11-09 오전 11:48:1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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