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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빚어내는 예술 같은 맥주. 아트몬스터  <통권 393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7-12-11 오전 03:33:47



북한의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다던 우리나라 맥주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고객의 입맛이 고급화 되고 양조시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 현재 우리나라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200억 원대, 업계에서는 10년 후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2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아트몬스터는 수제맥주 시장의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5년에 걸친 연구와 준비 끝에 지난 5월 경기도 군포에 양조장을 설립, 최고 양조시설과 노하우로 예술 같은 명품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글 이동은 기자 de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업체 제공


340년 기술력 담긴 독일 카스파 슐츠(Kasper Schulz) 양조설비   
지난 5월 완공된 경기도 군포의 아트몬스터 맥주양조공장은 1983㎡(600평) 규모로 1~2층은 양조시설, 3~4층은 식품공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의 양조시설은 340년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독일의 맥주설비업체 카스파 슐츠(Kasper Schulz)의 설비로 100억 원을 투자해 들여왔다. 독일 최고의 양조기술을 도입해서 맥주 맛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연간 1000톤에 달하는 대규모 제조시설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것. 아트몬스터 박재우 대표는 “맥주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최상의 맥주맛과 균일한 품질 유지, 안정적인 생산이다”라며 “아트몬스터는 독일 업체 중에서도 최고급 양조설비를 확보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트몬스터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맥주 생산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조 설비의 모든 제어가 중앙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무인화 시스템으로 청소와 위생관리도 무인화로 이뤄지고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한 맥주 생산이 가능하다.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맥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냉동탑차를 활용한 콜드체인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트몬스터는 앞으로 생산량을 연간 3000~4000톤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전문가가 만들어내는 예술맥주
아트몬스터의 사업계획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2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박재우 대표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마침 미국에서 펀드 매니저로 근무하던 박 대표의 아들, 박진호 현 아트몬스터 부사장도 미국의 다양한 브루어리를 경험하면서 크래프트 맥주에 푹 빠져있었던 것.
사업적 감각이 탁월했던 박 대표는 한국 수제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하고 아들 박진호 부사장에게 정식 맥주공부를 권했다. 박진호 부사장은 미국 시카고의 유명 양조교육기관인 시벨 인스티튜트(Siebel Institute Technology)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뒤 독일 3개 양조교육기관 되멘스(Doemens)에서 브루마스터 과정을 밟았다. 
그후 미국에서 5년간 각 지역의 유명 양조장을 다니면서 레시피를 배웠고 500회 이상의 시험양조를 경험했다. 특히 오하이오 주립대학 미생물학 박사와 야생 효모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서 만들어낸 사워 맥주는 오하이오주 주최 홈브루잉 대회에서 700개 맥주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각종 브루어리 대회에 참가해 67개의 상을 수상, 현재까지 80여 가지 이상의 양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진호 부사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의 유명 양조장을 돌아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아트몬스터의 시그니처 맥주인 몽크푸드를 만들기 위해 체코 프라하로 날아가 독창적인 맛과 향을 개발했고 그 과정이 3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12월호를 참고하세요.

 
2017-12-11 오전 03:33:4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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