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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목해야 할 외식업 트렌드 키워드  <통권 394호>
가심비 / IT 기술·loT·AI / 언택트·무인기술 / 안전한 먹거리 / 새로운 경험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1-03 오전 04:26:10

 

불황 속에서도 트렌드는 계속해서 생겨난다. 《트렌드 코리아 2018》 올해의 트렌드와 월간식당이 선정한 외식업계 트렌드를 종합해 2018년 외식업계가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를 꼽아봤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가성비에 이어 가심비가 등장했다. 《트렌드 코리아 2018》이 꼽은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다. 가성비 열풍 속에서 단순히 제품의 성능이 아닌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즉 가심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성능에 대한 객관적 표준이 아닌 심리적 만족을 일컫는 개념으로 가성비에 주관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개념이다. 발 빠른 외식업체는 이미 가심비 마케팅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IT 기술·IoT·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도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로봇이 메뉴를 추천해주고 드론이 피자를 배달한다. 로봇조차 필요 없는 무인카페도 등장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사람이 아닌 기계와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비대면 서비스 즉 언택트 서비스도 주목해야 할 키워드다.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외식업계에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음식 공포증이라는 의미의 ‘푸드 포비아’라는 단어가 확산되기도 했다. 자급자족 라이프를 꿈꾸며 도시농부를 자처하는 중산층도 늘고 있다. 귀농을 해 농사지으며 요리하는 셰프도 있다. 먹는 사람뿐 아니라 만드는 사람도 좋은 먹거리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미식문화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미식을 즐기는 방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2018 미쉐린 가이드 중국 상해편 별 세 개를 받은 울트라바이올렛은 코스요리의 메뉴가 바뀔 때마다 조명과 음향, 실내온도, 냄새 등으로 주변 환경을 바꿔가며 먹는 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22가지의 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의 가격은 평균 100만 원이다. 요리사들은 이곳을 가장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았다.
2018년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와 각각의 사례를 살펴본다.

   



01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
2016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외식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단어는 단연 가성비다. 한 끼를 먹더라도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식재료와 인건비 등 오퍼레이션을 컨트롤하는 외식업체의 경쟁력은 부쩍 성장했고, 소비자는 ‘가성비 갑’ ‘가성비 끝판왕’ 같은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며 열광하는 것으로 회답했다. 가성비에 이어 2018년에 주목해야 할 단어는 바로 가심비다.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가격을 넘어 심리적 만족감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 가성비 작전만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02 IT·loT·AI, 언택트·무인기술
4차 산업혁명으로 외식업계의 서비스 방식이 바뀌고 있다. IT기술과 l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되는가 하면 배달앱, 사이렌 오더, 챗봇에서 키오스크 등 ‘사람이 필요 없는’ 언택트 서비스도 확산 추세다.
푸드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달앱 서비스와 무인 주문 시스템을 넘어 로봇 기술이 상용화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IT·loT·AI 언택트·무인기술이라는 키워드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넘어 외식업계의 지속 성장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03 안전한 먹거리, 좋은 재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달은 공장에서 채소를 기르는 식물공장이라는 새로운 농업의 장르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농사짓는 셰프와 요리하는 농부, 도시농부를 꿈꾸는 일반인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흙과 햇빛 등 자연의 기운으로 농사를 짓는다. 농사의 방식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바는 같다. 바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좋은 재료다. 농장에서 식탁으로, 팜투테이블 운동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요리사와 농부가 꿈꾸는 건강한 밥상을 들여다봤다.  

 

 

04 새로운 경험, 미식의 진화
눈과 입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요리, 새로운 미식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디지털 영상이 만들어낸 벚꽃 만개한 실내에서 봄의 계절요리를 즐기고,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배경 삼아 싱싱한 굴요리를 맛본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위가 아닌, 음식을 주제로 한 한 편의 공연을 감상하듯 오감으로 즐기는 새로운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1-03 오전 04:26:1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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