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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충족시키는 콘셉트 매장  <통권 39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2-08 오전 01:35:43


 

프랜차이즈업체가 다양한 형태의 콘셉트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칵테일을 파는가 하면 카페를 갤러리처럼 꾸미기도 한다. 영화관과 컬래버레이션하는 분식 브랜드도 있다. 브랜드 이미지 리프레시부터 사업 방향을 실험해보는 시험대가 되기도 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콘셉트 매장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랜차이즈의 콘셉트 매장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글 우세영 기자 sywoo@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콘셉트 매장
기존 브랜드 콘셉트에 새로운 메뉴나 인테리어,
사업의 방향을 덧입혀 차별성을 둔 특수한 매장

 다양한 경험으로 브랜드 친밀도 높이는 역할
외식 매장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면 단순한 구입 욕구의 해소를 넘어 브랜드 친밀도나 소속감을 충족시킨다.
탐앤탐스는 탐앤탐스 블랙 및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갤러리탐’을 운영한다. 갤러리탐은 문화예술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문화후원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매장에 일정기간 설치하는 전시회다. 영등포 ‘아트라운지TOM’에서는 예술을 통한 휴식과 상상을 비전으로 갤러리탐의 평면 회화 전시에서 더 나아가 입체,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소개하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디야 커피랩’은 커피와 문화의 만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커피문화공간이다. 무대 공연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가 하면 특색 있는 커피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R&D 공간이기도 하다.
‘스타벅스 더종로’는 프리미엄 커피와 티를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 원두의 특성과 추출방식에 따른 특징을 고객과 공유한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홍보팀 정효주 대리는 “고급화한 소비자의 커피 취향에 따라 앞으로도 고객과 커피 지식을 공유하고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자유로운 테스트 베드
프랜차이즈 콘셉트 매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이나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실험해볼 수 있는 좋은 무대다.
CGV 상암점 매점 바로 옆에 오픈한 ‘죠스존’에서는 죠스떡볶이와 CGV가 공동개발한 메뉴를 판매한다. 죠스존에서 고객 반응이 좋은 메뉴는 CGV의 테스트 매점을 거쳐 영화관 전 매점으로 확대된다. CGV 이용성 차장은 “상암점의 죠스존처럼 CGV 매장 내부에 조리 여건을 갖춘 곳이 여럿 있다.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브랜드가 있다면 추가로 브랜드존을 설치하고 메뉴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CGV 매점에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BROWN’ 청담 매장에서 판매하는 폴라피자는 미국 배스킨라빈스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다. SNS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도 오르내리면서 한국 시장에 알맞게 진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화제성 있는 메뉴를 정식으로 개발해 판매 중이다. 반응이 좋으면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빙은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설빙 카페’를 오픈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군을 확장하고 기존 매장에는 없던 주전부리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를 판매, 디저트 카페로 도약하기 위한 메뉴 구성을 마쳤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는 파스타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도시락 등 간편식사의 매출이 눈에 띄게 높은 오피스 상권에 맞게 간편하게 데워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푸드메뉴다. 스타벅스는 이곳에서 고객의 푸드메뉴 선호도와 판매 추이에 따라 해당 메뉴의 다른 지점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장·고객층 발굴을 위한 발판되기도
새로운 고객층이나 시장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도 가능하다. 지난해 7월 오픈한 이태원의 ‘하남돼지집 다이닝’은 각국의 관광객이 모여드는 이태원 상권에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하면서 쾌적한 환경과 비주얼을 강화한 메뉴들로 한국식 BBQ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테스트 매장의 성격이 강하다.
음료업계의 새로운 시도도 활발하다. ‘던킨 커피포워드’ 강남스퀘어점에는 더 핸드 앤 몰트 브루잉 컴퍼니와 컬래버레이션해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수입·수제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맥주를 가볍게 즐기는 문화가 일반화되면서 재작년부터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커핀그루나루, 카페베네 등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주류를 판매를 시도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부진한 실적으로 맥주 판매를 중단하는 등의 선례가 있어 이러한 시도가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테스트 매장을 통해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Case 01
스타벅스에 대한 모든 경험
스타벅스 더종로

 

 

종각역 종로타워에 오픈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8년 노하우를 집적, 가장 진보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매장이다. 1층 171㎡(52평), 2층 924㎡(280평) 총 1100㎡(332평)규모의 더종로점에서는 일반 매장의 모든 서비스를 비롯해 리저브,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등 프리미엄 음료 라인과 더종로점만의 시그니처메뉴를 한발 앞서 만날 수 있다.

Case 02
영화관 X 떡볶이
죠스떡볶이
 

 

극장에서 습관처럼 먹던 팝콘·콜라가 아닌 죠스떡볶이를 선택할 수 있다면? 죠스떡볶이와 CGV가 협업해 개발한 죠스튀김범벅은 진부한 극장 매점메뉴를 압도, 관람객에게 사랑받으며 CGV매점의 스타메뉴가 됐다. 죠스떡볶이도 브랜드 인지도를 톡톡히 챙겼다. 모두가 재미를 본 윈-윈 게임이다.

Case 03
도너츠가 아니다 커피다
던킨 커피포워드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 던킨 커피포워드는 도너츠가 아닌 커피에 집중했다. 기존 던킨도너츠보다 한 단계 높은 퀄리티의 다양한 커피메뉴와 페어링 푸드를 선보이며 커피전문점으로써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실험적인 매장이다.

Case 04
재미를 곁들인 100가지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BROWN


배스킨라빈스 BROWN 청담은 푸드테인먼트를 전면에 내세워 다채로운 놀거리와 함께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매장 가운데서 가장 많은 종류인 100가지 맛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먹고 즐기는’ 공간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2-08 오전 01:35:4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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