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HOME > Restaurant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 동화 나라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통권 39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2-08 오전 01:49:06


공간에 머무르고만 있어도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은 전 세계에 알려진 세계 문학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다. 5층 규모의 빨간 외벽돌 건물은 설립 초기에 광고대행사 미쓰윤의 사옥으로 기획되었는데 일반 소비자에게 미쓰윤을 더욱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1층과 5층을 브런치 카페와 바(Bar)로 개방했다. 현대판 동화 나라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에 초대한다.
글 이내경 기자 nkle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업체 제공

약 3m 높이의 클로버 에이스 금빛 카드 문을 지나면 이상한 나라에 다다른다. 노랗고 빨간 장미가 기둥을 따라 천장까지 수놓고 있는 이곳은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이다.
건물 건축부터 인테리어까지 총괄한 (주)미쓰윤 서예원 대표는 고객이 이상한 나라에 방문한 앨리스가 될 수 있도록 이곳을 샤방샤방한 동화적인 공간으로 기획했다. 시간에 따라 브런치 카페와 음식점, 바(Bar)로 이용되는 1층은 국내 실내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에메랄드를 메인 컬러로 정하고, 골드를 매칭하고 있다. 반짝이는 소품, 장미, 강렬한 오브제 등 화려한 소재를 주로 사용했지만 공간은 과하지 않고 조화롭다. 바닥을 초록색 타일과 기하학적인 문양의 타일로 마감했다면 벽면은 노출 콘크리트로 인더스트리얼하게 마무리해 공간에 강약을 조절한 것이 주효했다.
다양한 소재 활용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를 잘 드러내는 요소다. 매장의 중심부에 설치한 앨리스의 치마를 모티브로 특수 제작한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조명이 그 특징을 잘 반영하는데 대리석 테이블과 멋스럽게 어우러져 공간을 특별하게 만든다. 또 매장 곳곳에 설치한 반짝이거나 반사되는 장식품은 공간에 화려함을 더한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은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상업적으로 기획한 것이 주목할만한 요소다. 4.5m의 높은 천고를 가진 1층 매장은 복층으로 설계, 1.5층을 다락방과 같이 아늑한 공간으로 완성해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무엇보다 5층에 있는 불륜의 방(The room of love affair)이라고 장난스럽게 부르는 스피크이지 바는 천고가 낮아 가치가 없는 데드 스페이스를 바 공간으로 이용,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지 않는 스피크이지 바의 특성에 맞게 입구도 비밀스럽게 조성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이르면 우측으로는 루프톱 라운지로 연결하는 계단이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멋진 뿔을 가진 사슴 머리가 있는 벽장이 있는데 바로 이 벽장을 눈여겨봐야 한다. 장식된 수많은 액자 중 하나가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어둡고 삭막해 보일 수도 있는 이곳을 네온사인 조명을 활용해 클럽과 같이 화려하게 완성하고 에로틱한 마네킹과 인테리어 소품을 곳곳에 배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5층 루프톱 라운지도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핫플레이스다. 목재를 주요 재료로 동남아풍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야외 풀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2018-02-08 오전 01:49:06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