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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디자인하는 외식기업 얌샘김밥  <통권 396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3-05 오전 03:18:51


 

100년을 디자인하는 외식기업  

얌샘김밥

김필수 본부장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은 물론 기존 점포의 출점마저 둔화되는 양상이 뚜렷한 가운데 2017년 한해만 47개 매장을 오픈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로 창업 18년째를 맞는 얌샘김밥이 그 주인공. ‘100년을 디자인하는 외식기업’ 얌샘김밥 김필수 본부장을 만나봤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분식은 경기에 덜 민감한 스테디셀러 

분식 아이템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스테디셀러라는 점이다. 개별 브랜드의 흥망은 있어도 시장 전체의 수요가 일정한 편이라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1년 서울 신길동 시장 옆 김밥집으로 시작해 2006년 가맹사업을 개시, 2018년 현재 1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얌샘은 창업 이래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5년 126억 원, 2016년 147억 원, 2017년에 17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외식업계 불황 속에서도 매년 두자릿수 성장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점주님께 행복을! 직원의 자부심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가맹점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영업방침으로 오랜 기간 묵묵히 달려온 결과 분식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오랜 업력만큼이나 점주들의 충성도도 뛰어나다. 가맹점은 물론 본사의 수명이 평균 5년을 채 넘기기도 힘든 현실 속에서 5년, 10년 이상 매장을 운영하면서 본사와 고락을 같이 하는 점주들도 상당수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라는 분식의 장점에 얌샘김밥 본사만의 차별화된 매리트를 추가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라는 김필수 본부장의 설명. 그렇다면 점주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얌샘김밥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일까. 

 


 

분식에 프리미엄 김밥을 더하다

얌샘김밥은 지난 2014년 기존 메뉴에 프리미엄 김밥과 식사류를 추가해 메뉴 구성을 대폭 강화하고 브랜드명을 얌샘에서 얌샘김밥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당초 ‘고집쟁이 김팔이’라는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론칭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었지만 테스트 매장을 운영해본 결과 ‘프리미엄 김밥 하나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필수 본부장은 “50㎡(약 15평) 매장에서 월매출 1억 원을 넘길 만큼 매출은 좋았지만 식자재 비율이 높아 마진이 작은 것이 문제였다”며 “고민 끝에 프리미엄 김밥 단독 매장이 아닌 김밥을 포함해 식사메뉴를 강화한 얌샘 업그레이드 버전을 론칭하게 됐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얌샘김밥에서는 떡볶이와 라볶이, 라면, 돈가스 같은 기본 분식 메뉴 외에도 프리미엄 김밥과 한입김밥, 순두부찌개, 차돌된장찌개, 돈가스김치찌개, 샐러드돈가스 같은 50여 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가 지니는 식재료 원가의 약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 고객 만족도는 물론 점주 만족도도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 김밥과 기타 메뉴의 판매비율은 4:6 정도다. 

계절별 신메뉴 출시도 활발하다. 최근 3년 간 출시한 신메뉴 가운데 가장 히트한 메뉴는 바로 모다기. 모다기란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무더기’의 작은 말로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하나의 접시에 담은 세트메뉴다. 출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누리기 시작해 현재는 얌샘김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3-05 오전 03:18:5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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