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화제의 레스토랑

HOME > Restaurant > 화제의 레스토랑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 대청호 맛집-더리스  <통권 398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5-08 오전 01:43:00



대청호가 바라보이는 야외 레스토랑 더리스(The Lee's)는 대전의 명소로 손꼽힌다. 평일에도 100석 테이블이 꽉 찰 정도다. 최대 성수기인 벚꽃시즌엔 테이블 회전율이 하루 평균 4~6회, 많을 땐 8회에 이른다. 경치가 아름답긴 해도, 교통이 불편하고 주변이 고급 레스토랑·카페 촌도 아니다. 대전 최초로 브라질 바비큐 슈하스코를 선보인 이곳은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브라질 요리 전문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대전 외곽에 위치한 브라질 전통 레스토랑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글 전세화 기자 sojumate@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한 슈하스코     
평일 점심시간, 한 폭의 그림 같은 대청호 풍경이 펼쳐지는 더리스에는 봄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붐볐다.  
이집 메뉴는 슈하스코 코스 한 가지뿐이다. 슈하스코는 긴 꼬챙이에 쇠고기와 닭, 돼지목살, 토시살 등 각종 고기와 소시지, 감자와 파인애플을 꽂아 숯불에서 돌려가며 구워낸 요리다. 브라질 셰프가 고기와 파인애플, 감자 등을 구운 꼬치를 가져와 테이블을 돌며, 칼로 잘라 접시에 담아준다. 코스에는 샐러드와 구운 옥수수, 밥과 피클, 음료수가 포함된다.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럽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야외로 나가 산책을 즐긴다. 가든에선 이들을 위해 매일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가격은 평일 점심코스 2만50000원, 주말 점심 및 저녁코스 2만90000원, 키즈코스는 1만90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입지 단점 극복한 마케팅의 힘  
더리스의 성공에는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 이상수 대표는 더리스가 오픈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년 목표 매출액을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식당은 보통 알려지는데 3년 정도 걸려요. 그런데 더리스는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죠. 초기에 마케팅을 잘했던 것 같아요. 오픈 3개월 전부터 지역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 광고를 했고, 오픈 후에는 지방지에 전면 광고를 냈어요. 대전 MBC와 함께 저희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지역 음식점이지만 대중매체 광고에 과감히 투자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이밖에 드라마 ‘슬픈연가’의 촬영지로,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던 골프장 회원들에게 할인 쿠폰을 한 장씩 나눠줬고, 이들이 방문하면 답례로 2인 식사권을 제공하며, 재방문을 유도했다. 와인업체와 협업해 와인 한 병을 주문하면, 한 병 더 주는 1+1 행사도 진행했다. 많은 이들이 맛집을 선택할 때 분위기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실속, 즉 가성비다. 2만5000원으로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양질의 각종 육류와 샐러드, 디저트, 커피를 배불리 먹고, 라이브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식당은 흔치 않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5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5-08 오전 01:43:00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