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HOME > People
한국식 BBQ 다이닝 전문기업을 꿈꾸다-TBS 다이닝 이동복 대표  <통권 400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7-12 오전 04:34:18



TBS 다이닝은 2003년 구이전문점 태백산으로 시작해 현재 8개 브랜드, 20여 개 매장을 갖춘 전문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15년 넘게 직영점만을 고집하던 TBS 다이닝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했다. 한국식 BBQ 다이닝 전문 그룹을 꿈꾸는 이동복 대표를 만났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TBS 다이닝의 모태는 2003년 인천 검단에 문을 연 한우구이전문점 태백산이다. 20년 넘게 한식당과 고깃집의 조리장으로 근무했던 이동복 대표가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오픈하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일이 닥쳤다. 같은 해 11월 광우병 파동이 닥친 것이다. 소고기를 취급하는 모든 곳들의 매출이 곤두박질하고 폐업하는 곳들이 속출했다. 

Q. 그래서 어떻게 됐나. 문을 닫았나. 
그 때 문을 닫았다면 지금의 TBS 다이닝은 없었을 거다. 
광우병 파동 직후 1월, 2월에는 ‘이러다 망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당시 소비자들은 육류 원산지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라 국내산, 미국산을 막론하고 무조건 소고기를 기피했다. 태백산은 지금도 전라도 광주에서 육사시미용 소고기를 가져다 쓴다. 그때나 지금이나 믿을 수 있는 고기는 태백산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주방을 박차고 홀로 나가 매장에서 고객들이 보는 가운데 한우를 정육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영업시작 전 미리 작업해놓고 판매했지만 일부러 영업시간 중 고객이 보는 앞에서 작업을 했다. 한두 달이 지나니 ‘태백산은 믿을 수 있다’며 고객이 다시 찾기 시작했다. 10여 가지가 넘는 푸짐한 찬과 사이드메뉴를 아낌없이 퍼준 것도 고객 신뢰를 두텁게 하는 데 한몫 한 것 같다. 
또 한 가지를 꼽자면 태백산은 처음부터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종업원이 그 자리에서 남은 반찬을 한 곳에 모아 잔반처리했다. 지금이야 반찬 재활용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는 반찬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했다. 찬모들은 ‘아껴야 한다’며 구실을 대지만 사실 다시 만들기 번거로워서다. 태백산은 반찬 재활용을 절대 용납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잔반처리를 하는 종업원을 본 손님들이 ‘지저분하다’ ‘불결하다’며 욕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매스컴에 반찬 재활용 문제가 보도되며 사회적 이슈가 되자 고객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역시 태백산은 믿어도 된다’는 두터운 신뢰가 싹텄다. 

Q. 이후 많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TBS 다이닝 운영현황은. 
태백산으로 시작해 TBS 다이닝으로 성장하면서 현재 8개 브랜드 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우와 돼지고기를 함께 취급하는 태백산 외에 삼겹살 전문점 가현생고기와 나무꾼이야기, 마담드삼겹, 삼촌이야기, 흑미가, 한돈수제갈비전문점 진수정갈비 등이 있다. 얼마 전에는 태백산 본점 인근에 수제맥주 전문점도 오픈했다.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맥주집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픈한 수제맥주집인데 아주 잘 된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7-12 오전 04:34:18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