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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집 평상에서 먹는 편안함-교대평상집  <통권 401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8-16 오전 10:43:28

1970~80년대로 돌아간 듯 조금은 촌스러운 분위기의 레트로풍 인테리어와 추억의 먹거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교대이층집을 비롯해 교대갈비집, 오목집 등 레트로 열풍의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광그린푸드의 김슬기 대표가 또다시 외할머니댁 평상을 모티브로 교대평상집을 선보였다. 족발을 메인 메뉴로 한 이곳은 오픈한 지 한 달 남짓 지났지만 벌써 입소문을 타 고객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외할머니집처럼 편안하고, 잔칫집처럼 흥이 나

교대평상집은 세광그린푸드의 5번째 브랜드다. ‘잔칫집 풍경, 머무는 맛’을 슬로건으로 한 정겨운 맛집이 콘셉트다. 교대이층집 본점 3층에 ‘평상’이라는 오브제를 접목해 브랜드를 완성했다.
교대평상집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풍 인테리어를 감각적으로 풀어내 촌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시골 잔칫집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주방은 잔칫집 마당에 임시로 차려진 부엌처럼 오픈주방으로 하고 커다란 가마솥과 전 굽는 철판을 걸었다. 철판에서는 기름 냄새 고소한 전을 구워 잔칫집에 퍼지는 맛있는 냄새를 완성했다.
교대평상집의 상징은 당연히 평상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평상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앉을 수 있다. 매장 안쪽으로는 아늑한 사랑방도 마련돼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불편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좌식 테이블이 이곳에서는 오히려 인기다. 1970~80년대를 연상케하는 홀 테이블과 의자는 요즘 세상에 어디에서 구했을까 어 반가울 지경이다.
어릴 적 외할머니집 평상에서 수박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던 기억과 잔칫집 마당에 놓여 있는 평상에 차려진 술상, 마당에 펼쳐진 멍석 위에 사람들이 가득 둘러 앉아 족발, 파전에 막걸리 한 잔 곁들여 왁자지껄 흥이 차오르는 분위기가 떠올라 어느새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

 

20대 아가씨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다양

세광그린푸드에서 선보이는 브랜드의 공통점은 새것이지만 세월의 흔적을 덧붙여 예스러움과 정겨움을 완벽하게 녹여내는 점이다. 최근 무분별하게 인테리어 콘셉트를 도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그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다.
이곳 김슬기 대표는 “무늬가 들어간 유리창, 장판, 타일, 벽지, 소품 어느 하나 쉽게 따라할 수 없게 세심하게 신경 썼다”며 “처음부터 베낄 것을 예상해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똑같은 퀄리티는 절대로 모방할 수 없도록 한 차원 더 강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잔칫집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듯 이곳을 찾는 사람도 남녀노소 다양하다. 30~40대 직장인들을 타깃 고객으로 잡았지만 20대 젊은 아가씨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중장년층의 방문 비율이 매우 높다. 지하철 교대역이 주말 산악회 관광버스 종착지이기 때문에 삼삼오오 뒤풀이를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다. 주중에는 인근 회사원들이 맛있는 음식에 술 한 잔 곁들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교대이층집, 교대갈비집 단골고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8-08-16 오전 10:43:28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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