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HOME > Special
2018 자영업 리포트 무너지는 자영업  <통권 402호>
음식점 폐업률 92%로 최고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8-09-04 오전 06:02:59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자영업 폐업률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식재료비 등 주요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김영란법의 영향 지속, 근로시간 단축, 1회용품 사용 규제 등 각종 제도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폐업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는 자매지인 식품외식경제신문과 공동으로 무너지는 자영업의 실태와 전국 주요 상권의 공실률 현황, 그리고 외식업 경영주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및 실태 설문조사를 통해 음식 자영업자의 실상을 낱낱이 살펴보았다. 

 

 






최저임금 인상
음식점 폐업률 높이는 직접적 계기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소비침체가 자영업을 어렵게 하는 만성적인 요인이라면 자영업 폐업이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비용은 매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소득주도성장을 내걸며 올해 최저시급을 16.4%(시간당 7530원) 올린 데 이어 내년에도 10.9%(시간당 8350원) 인상이 확정되었다. 최저임금 인상폭이 2년 새 30%에 육박하면서 이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 영세 자영업자들이 결국 줄줄이 폐업을 선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저임금 영향률’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시간당 최저임금 8350원을 적용받는 전체 임금 근로자 중 98%인 284만1000명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는 2%인 5만8000명에 불과하다. 결국 내년에 최저임금이 추가로 10.9% 인상되면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비용지출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게 타격이 클 것으로 보여 줄 폐업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이 임금근로자의 수준을 한참 밑돌고 있는 것도 폐업이 급증하는 요인이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최저임금위에 제출한 ‘2019년도 최저임금 사업별 구분적용안’을 보면 5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월 209만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329만 원)보다 120만 원이나 적은 금액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단속 강화해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주 이름을 공개하고, 신용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세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범법자로 내몰리게 될 판”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

 

 






회식 사라진 여의도 상권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이어 미투운동 확산, 여기에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직장인 회식문화가 급격히 축소되면서 오피스 상권의 외식업소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10년 넘게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경영주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반 토막 났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버텼는데 더 이상 힘이 없다”며 “매출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이미 최소 인력만을 남기고 구조조정까지 한 상황이라 재간이 없다”고 했다.
여의도 일대에는 매물이 넘쳐난다. 외식업소의 주요 소득원이던 법인카드 단체고객이 줄어들면서 인건비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업주들은 권리금도 챙기지 못한 채 두 손 들고 나가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직후 찾았던 한 상가 지하의 식당을 다시 찾았다. 그곳 여사장은 “그때(김영란법 시행 직후)는 그래도 족발에 파전 시켜 막걸리 한잔 하고 가는 직장인들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사라지고 없다”며 “우리처럼 주5일 영업을 하는 식당들은 평일 매출마저 사라지면 버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외식업소 절반 이상이 매출 ‘뚝’…평균 10~20% 매출하락 겪어

외식업소의 절반 이상이 전년 대비 매출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기 대비 월평균 매출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2%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하락폭은 10~20% 사이가 28%로 가장 많았고, 5~10% 사이가 28%로 뒤를 이었다. ‘30% 이상 하락했다’는 답변도 10.3%에 달해 외식업소 10곳 중 1 곳은 전년 대비 1/3 수준의 매출도 못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고 답한 비율은 23.4%였다.

...

 

 

 




외식업소 절반 이상이 매출 ‘뚝’…평균 10~20% 매출하락 겪어

외식업소의 절반 이상이 전년 대비 매출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기 대비 월평균 매출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2%가 ‘하락했다’고 답했다. 하락폭은 10~20% 사이가 28%로 가장 많았고, 5~10% 사이가 28%로 뒤를 이었다. ‘30% 이상 하락했다’는 답변도 10.3%에 달해 외식업소 10곳 중 1 곳은 전년 대비 1/3 수준의 매출도 못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고 답한 비율은 23.4%였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8년 9월호를 참고하세요.

 

 
2018-09-04 오전 06:02:59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