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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한식의 아름다운 맛을 품은 - 광양본가  <통권 407호>
육주희 기자, jhyuk@foodbank.co.kr, 2019-02-18 오전 07:50:38

사계절 한식의 아름다운 맛을 품은

 

광양본가

 

‘천하 일미 마로화적’이라는 말이 있다. 마로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오던 광양의 옛 이름이며 

화적은 불에 구운 고기 즉, 광양의 불고기가 천하 최고의 맛이라는 의미다. 

진정한 광양 불고기의 맛이 서울 테헤란로에서 한층 맛있고, 멋있게 펼쳐졌다. 

글 육주희 국장 jhyu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테헤란로의 고깃집 지도를 새로 그린 - 광양본가

광양본가는 ‘맛있는 집, 멋있는 집, 정이 흐르는 집’을 목표로 테헤란로의 고깃집 지도를 새롭게 그렸다. 일대 대형 고깃집들이 모두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해 광양본가는 1층과 2층에 매장을 선보여 식사하는 동안 테헤란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오픈 6개월이 지난 광양본가는 점심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줄을 잇고, 저녁에는 회식 고객들과 외식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표메뉴는 광양불고기이지만 한우생갈비와 꽃등심 등 생고기가 더욱 유명하다. 생고기는 원육 자체의 가격이 워낙 높지만 광양본가는 250g 기준 6만8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최상품의 소를 도축한 후 갈비짝 째로 들여와 매장에서 고기에 붙은 지방, 막 등을 모두 제거한 후 부위별로 일일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타 업소에 비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뿐만 아니다. 광양본가는 소비자의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런치 프리미엄 정식 ‘광양불고기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광양불고기는 등심과 채끝을 얇게 저미듯 썰어 양념에 미리 재지 않고 주문 후 슬쩍 버무려 낸다. 참숯의 향이 잘 배이도록 석쇠에 구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진한 숯 향이 입안에 번지는 매력이 있다. 정식에는 한정식집 못지않은 찬이 인상적이다. 계절 샐러드를 비롯해 냉채, 꽃게장, 부추꼬막무침, 보쌈김치와 함께 간장양념낙지가 제공된다. 

하루 약 250그릇 정도 판매하고 있는 갈비탕은 인근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져 주는 영양식이다. 직접 손질한 한우 갈비를 아침 일찍부터 끓여 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기본 갈비탕 외에도 특갈비탕, 활전복갈비탕, 갈낙탕 등 종류를 다양화해 직장인들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특히 매일 한 종류씩 스페셜 갈비탕을 선정해 1만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특히 양념갈비는 400g 기준 2만9000원으로 식사와 주류까지 포함해 1인 객단가 4만 원 정도면 테헤란로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별도의 룸에서 회식을 할 수 있어 인근 직장인들에게 ‘핵가심비’ 회식장소로 인기가 높다.

 

 


고깃집서 여는 그림 전시회, 장천 김성태 작가 초대전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만큼 고객에게 쾌적한 분위기의 식사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광양본가는 음식의 퀄리티와 분위기에 더해 문화를 접목하고 나섰다. 테헤란로 입성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장천 김성태 씨와 함께 ‘희망을 꿈꾸는 식당,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식당’을 캐치프레이즈로 ‘맛과 예술’이 결합하는 컬래버레이션 그림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태 씨는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 ‘불멸의 이순신’, ‘한국인의 밥상’, ‘명견만리’ 등 타이틀을 제작한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다. 캘리그래피는 글자 자체의 독특한 필체에서 나타나는 번짐과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의 미 등을 살린 글씨 예술이다.

광양본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은 고깃집이라는 장소의 특성에 맞게 사발을 그린 후 ‘그릇, 각자의 양만큼만 채워야 합니다’라는 글귀를 써 놓은 액자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기 명언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좋은 포도주처럼 익어가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관용·포용·동화·자기낮춤이 선행된다오’ 등 곱씹을수록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그림과 어우러져 울림을 준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9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2019-02-18 오전 07:50:38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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