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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가심비’ 최고의 복어불고기 - 복어잡는 사람들  <통권 408호>
육주희 기자, jhyuk@foodbank.co.kr, 2019-03-08 오전 09:34:50

맛과 멋, ‘가심비’ 최고의 복어불고기

 

복어잡는 사람들

 

대구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으로 막창과 찜갈비, 육개장, 납작만두 등이 있다.

복어불고기도 대구 10味 중 하나다. 40년 이상 역사를 지닌 복어전문점도 여럿 있지만

‘복어잡는 사람들’이 신흥 복어불고기 강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글 육주희 국장 jhyu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맛은 좋은 재료가 기본, 1% 차이를 찾는다

복어요리 하면 탕이나 맑은 전골을 주로 떠올린다. 그러나 대구는 쫄깃한 복어에 매콤한 양념을 한 복어불고기로 유명하다. 전부열 대표가 운영하는 ‘복어 잡는 사람들’은 대구경북에서는 복요리 전문점으로 알아주는 맛집이다.

16년 전 지인이 복어요리전문점을 차리겠다며 도움을 요청해 와 투자를 했다가 경영난으로 2년 만에 매장을 어부지리로 인수받은 이후 복어잡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복불고기의 본고장에서 최고의 인기 복어요리전문점으로 인정을 받았다.

비결은 ‘좋은 재료로 맛있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복어는 잡는 시기에 따라 종류가 다르고, 생복은 원재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너무 높아 대중들의 외면을 받기 십상이다. 복어잡는 사람들은 참복, 까치복, 황복, 청복, 밀복 등 다양한 종류의 냉동 복을 사용하고 있다. 냉동 복이지만 품질 만큼은 월등하다. 최고의 재료를 찾기 위해 직접 항구에 찾아가 수많은 어선에서 복을 구해 요리 연구를 하면서 찾은 어선의 선장과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금껏 사용하고 있다. 이 어선은 다른 배와는 달리 자체 냉동시설을 갖추고 있어 복어를 잡자마자 바로 얼려 품질이 잘 보존돼 요리를 했을 때 맛이 월등하다.

“맛은 좋은 재료가 기본이다. 지금도 더 좋은 재료를 찾고, 더 완벽하게 보관하고, 더 맛있게 요리하기 위한 1% 차이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복어코스로 복어요리 강자

복어잡는 사람들의 대표메뉴는 복불고기지만 다양한 단품메뉴를 가성비 높은 코스요리로 구성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러가지 메뉴를 맛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복불고기, 탕, 지리, 껍질무침, 황복튀김, 매운찜, 맑은찜을 2인부터 6인세트까지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세트메뉴와 단품메뉴의 판매 비율은 8대 2로 세트메뉴 주문이 압도적이다.

복불고기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천연조미료와 과일 등을 섞어 만든 소스를 숙성해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중독성 있게 입맛을 자극한다. 특별 제작한 철판에 복불고기와 콩나물을 듬뿍 넣어 지글지글 익혀낸 복불고기를 먹고 난 후 볶아먹는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복어튀김도 시그니처 메뉴다. 일본에서 들여 온 자동 튀김기에 튀겨내는 튀김은 바삭하면서도 누구나 튀김 옷을 입혀 넣기만 하면 일정한 퀄리티가 보장돼 복어뿐만 아니라 고구마, 양파링, 단호박 등 다양한 채소 튀김을 함께 제공해 인기가 높다.

복어찜도 기존 찜처럼 고춧가루를 넣은 매운찜과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하얗게 요리한 맑은 찜 두 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가 있는 가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복어불고기를 내는 철판부터 받침대까지 특수 제작했다. 최근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중독성 있는 복어불고기를 먹고 난 후 볶아주는 볶음밥 비주얼이 인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19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2019-03-08 오전 09:34:5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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