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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에서 전국구 맛집으로 - 용호洞낙지  <통권 41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9-09-03 오전 04:39:32


부산 명물에서 전국구 맛집으로 

용호洞낙지

낙곱새로 유명한 용호洞낙지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산 낙곱새 대표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맛에 높은 브랜드 인지도,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까지 겸비하며 
가맹사업 개시 3년여 만에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60년 전통의 부산음식 낙곱새 
낙곱새는 60년 전통의 부산지역 음식으로 과거 노동자들이 안줏거리로 즐겨 먹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곱새가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여행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부산의 명물’로 소문이 나면서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게 됐고, 한번 맛본 이들이 또다시 찾으면서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2003년 부산 용호동 골목에서 시작한 용호洞
낙지가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가족 모임에서 연인, 직장인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하는 데다 유행과 계절을 타지 않아 가맹문의가 줄을 이었지만 진정성 있는 가맹점주만을 선별하기 위해 3차례의 면접과정을 거치며 까다롭게 점주를 선별했다. 그 결과 현재 40여 개의 가맹점 모두 상권 내에서 손에 꼽히는 매출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용호洞낙지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맛이다. 양념과 함께 국물이 자박해질 때까지 볶아 먹는 낙곱새 메뉴 특성상 볶다 보면 낙지나 곱창 등의 수분이 빠지면서 쪼그라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용호洞낙지의 낙곱새는 다르다. 완전히 익은 뒤에도 낙지와 곱창, 새우 등 건더기가 오동통하게 살아 있다. 모양뿐만 아니다. 낙지와 곱창은 부드러우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이 살아 있고, 특히 곱창은 곱이 알차게 들어차 있어 씹을 때마다 고소하다. 낙곱새를 표방하는 브랜드는 많아도 용호洞낙지에 유독 발길이 몰리는 이유다. 

심플하지만 알찬 메뉴구성 
용호洞낙지의 메뉴는 심플하지만 알차다. 주력메뉴인 낙곱새의 경우 취향에 따라 낙차(차돌박이)새 또는 낙새로도 즐길 수 있어 호불호 걱정 없이 폭넓은 이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밥 위에 낙곱새를 올리고 김가루, 부추무침, 콩나물을 곁들여 비벼 먹는 거다. 양념이 보기보다 맵지 않아 매운 것을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낙지와 새우, 곱창, 소고기, 밤과 갖은 채소가 어우러진 용호전골은 식사와 안주를 겸할 수 있는 저녁메뉴다. 넷이서 전골 大 하나를 안주 삼아 소주 몇 병 마신 뒤 밥까지 볶아 먹어도 10만 원을 넘기지 않아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매콤한 낙곱새․전골과 궁합이 좋은 사이드메뉴로는 새우튀김과 낙지만두가 있다. 특히 새우튀김은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꼭 주문할 만큼 인기가 좋다. 담백한 낙지만두와 매콤한 주꾸미만두를 반반씩 즐길 수 있는 낙지만두도 용호洞낙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이드메뉴다. 
주방 조리 없이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메뉴만큼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아이템도 없다. 용호洞낙지의 주메뉴인 낙곱새와 용호전골의 조리 매뉴얼은 간단하다. 냄비에 식재료를 분량대로 올린 뒤 기본 찬 몇 가지와 함께 홀 서버에게 전달만 하면 된다. 조리가 필요한 메뉴인 새우튀김과 만두류도 소형 튀김기나 찜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어낼 정도로 간단하다.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메뉴의 또 다른 장점은 식재료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거다. 
낙지와 곱창, 새우, 채소까지 흠잡을 것 하나 없이 신선한 재료에 고객의 신뢰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INTERVIEW
강남직영점 정일곤 점장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낙곱새, 용호洞낙지”

Q. 강남직영점만의 특징이 있다면. 
선릉역 대로변에 위치하는 특성상 평일 고객의 90% 정도가 직장인이다. 이곳 직장인들은 11시 30분 정도가 되면 사무실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해 12시가 되기도 전에 만석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상권과는 달리 점심 준비를 일찍 끝내고 2회전 이상을 유지하면서 점심매출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인근에 관광호텔이 많이 생기면서 이른 시간부터 매장을 찾는 외국인들도 많아졌다.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주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아침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틈새 시간을 찾아내 적극 활용하는 것이 우리 매장만의 운영 노하우다. 

Q. 낙곱새를 일일이 볶아주던데. 
아무리 바쁜 시간이라도 낙곱새 메뉴만은 100% 직원의 손을 거쳐 완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낙곱새는 밥에 비벼 먹을 때 가장 맛있는 메뉴다. 덜 볶으면 국물이 많고 싱거워 맛이 떨어지고 너무 볶으면 국물이 졸아들고 짜져 제맛을 느낄 수 없다. 알맞게 졸아 밥에 비비기 좋은 상태가 됐을 때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Q. 강남직영점은 특히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 
본사에서 제공하는 식재들이 워낙 신선하고 좋아 매뉴얼만 잘 따른다면 어느 매장이라도 맛있는 낙곱새를 제공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우리는 그 매뉴얼을 충실히 따르는 것 뿐이다. 
낙곱새 재료 중 대파가 많이 들어가는데 대파는 계절에 따라 수분 함량이 달라진다. 조리시간이 동일해도 미묘한 맛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주방과 홀이 그날그날의 식재료 상태를 공유하며 밀접하게 소통하고 이를 조리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디테일이 용호洞낙지의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브랜드 론칭 2016년 
매장 수 37개(직영 3, 가맹 34) 
메뉴 낙곱새․낙차새 1만2000원(1인분), 낙새 1만 원(1인분), 용호전골 中 3만8000원/大 4만8000원, 새우튀김 1만3000원, 낙지만두 5000원 
창업비용 1억3000만 원(30평 기준) 
가맹문의 02-863-4578 

 
2019-09-03 오전 04:39:3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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