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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하는-메리고키친  <통권 41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9-09-04 오전 09:49:01


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면 로봇이 서빙하는  

메리고키친


배민 스마트오더 QR코드로 주문을 하면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모노레일을 타고 움직이는 로봇과 자율주행이 가능한 2가지의 로봇이 함께 일을 하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식당이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서울 송파구에 서빙 로봇을 적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을 선보였다. ‘배민스마트오더’ 어플에 탑재된 QR코드 기능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면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고 음식을 먹고 나서는 그대로 나가면 돼 식사 중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종업원과 굳이 마주칠 필요가 없는 비대면 레스토랑이다. 
메리고키친은 로봇이 중심에 있는 ‘로봇 레스토랑’이 아닌 자연과 사람 친화적인 공간을 지향한다. 로봇은 외식업의 효율적 운영을 도울 뿐 중심은 언제까지나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이 메리고키친을 운영하는 권향진 대표의 설명. 그는 “적은 인원으로 균일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맛있는 음식에 기술이 더해져 고객 만족도는 물론 운영 효율성까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배민이 이제는 외식업까지 하는 거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메리고키친은 우아한형제들과 로봇기업, 외식기업 3자 간 협력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솔루션 회사이자 로봇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VD 컴퍼니와 MOU를 맺고 미래형 레스토랑 사업을 함께 할 외식기업을 찾던 중 외식업을 운영 중인 권향진 대표를 만나 첫 번째 미래형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을 오픈하게 됐다. 권 대표는 구 배민 사옥 근처인 석촌호수 인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우아한형제들 본사 직원들과 친분을 쌓아두었던 터라 파트너십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우아한형제들은 IT를 기반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배달앱으로 외식업주의 광고홍보방식을 바꾸고 소비자의 주문결제방식을 바꿔 놓은 것처럼 앞으로도 IT 기술을 이용해 외식업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 2017년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 및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외식산업의 혁신․성장․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진행해왔다. 미래형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피자헛을 통해 선보인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다. 딜리 플레이트는 2주 동안 피자헛 매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피자를 서빙했다. 
레스토랑의 기술혁신을 위해서는 로봇과 같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가 더해져야 한다. 예를 들자면 QR코드와 같은 언택트 주문, 서빙 로봇과 연동되는 주문 및 매장관리 시스템 등이다. 우아한형제들 홍보팀 성호경 팀장은 “이러한 것들을 모두 적용한 레스토랑이라면 진정한 미래식당의 콘셉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영주들과 손을 잡는 방식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A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51길 7
T 070-8869-5609
O 10:00~23:00(월 휴무)
M 하우스스테이크 1만5500원, 킹덤새우크림파스타 1만6800원, 애니크가든 샐러드 1만2000원.

 
2019-09-04 오전 09:49:0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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