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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3중 스테인리스 냄비로 시작해 교반기로 주목 - 아미쿡  <통권 415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9-10-02 오전 10:23:16

통3중 스테인리스 냄비로 시작해 교반기로 주목

아미쿡


외식업소 운영에 있어 효율적인 주방기구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주방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뿐만 아니라 주방기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한 성분은 고객들의 건강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통3중, 통5중 스테인리스 주방기물부터 대형 인덕션 조리기기, 교반기 등 외식업소의 주방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 아미쿡을 찾아갔다.
글 육주희 국장 jhyu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업체제공





주부들이 먼저 알아본 건강하고 안전한 주방기물
통3중, 통5중 스테인리스 조리기구를 생산하고 있는 아미쿡은 외식업소보다 주부들 사이에서 먼저 유명해진 곳이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아기의 첫 이유식 냄비를 고민하던 엄마들이 선택한 냄비가 바로 이곳에서 생산하는 이유식 냄비일 정도로 안전성에서 만큼은 인정을 받았다. 
부산시 사하구 공장지구에 위치한 아미쿡은 2002년 설립, 스테인리스 냄비공장으로 시작했다. 이때 만들기 시작한 것이 밀크팬이다. 브랜드도 없는 작은 공장에서 생산한 주방기구는 별로 인기가 없었다. 공장을 설립한 이후 계속 적자를 보며 근근히 명맥을 이어가던 중 아미쿡 냄비를 주부들이 먼저 알아봐줬다. 젊은 주부가 아기 이유식 냄비로 아미쿡의 밀크팬을 사용한 후 블로그에 사용후기를 올리면서 ‘아미쿡 밀크팬=이유식 냄비’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아기 이유식 냄비로 유명했지만 전체 매출로 보면 미미한 수준으로 인건비며 재료비 등 공장 운영은 어려움이 지속됐다. 이때 한 소비자가 온라인에 “쓰러져 가는 중소기업을 살립시다” 라며 아미쿡 냄비의 공동구매를 제안했다. 그 영향으로 단시간에 매출이 2000만~3000만 원 씩 오르기 시작했다. 
배동준 대표는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고마움은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보답하고 있다. 외제 스테인리스 제품에 비해 약 10분의 1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업소용 이중 뚝배기부터 인덕션 회전국솥·교반기까지 
아미쿡 배동준 대표는 가정용 주방기물을 시작으로 진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업소용 주방기물 제작에 들어갔다. 2006년 업소용 50인용 밥솥내피 실용신안 등록을 시작으로 대형 곰솥, 양수웍, 이중 뚝배기, 업소용 전골 샤브샤브 냄비, 튀김기 등 주방기물과 가스식 회전국솥, 가스식 교반기, 가스식 대형솥 등을 개발해 보급해왔다.
아미쿡은 최근 인덕션 다용도 교반기를 선보여 단체급식장과 대형 외식업소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가스식 주방기기로 사용하던 급식장에서 인덕션 주방기기를 바꾸는 곳들이 많아진 것. 가스에서 배출되는 유해 물질이 종사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염려와 함께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인덕션 주방기구로 바꾸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아미쿡은 2014년도에 인덕션용 면 레인지, 낮은 레인지, 회전국솥, 포터블 인덕션 등 대형 주방기기를 출시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인덕션용 교반기를 특허 출원했다. 인덕션 교반기는 출시 당시 1년에 10대~15대 정도 나가던 것이 2018년 주목받기 시작, 2019년 올해에는 한마디로 ‘터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교반기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 기능을 탑재하고 해썹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 해외에서도 주문이 들어와 수출에 나섰다. 
AI 접목한 기술개발 등 업소용 주방기기 제조 입지 다져
주방용품 제조에서 주방기기 제조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아미쿡의 강점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에 있다. 인덕션 전문업체도 많지만 아미쿡의 경쟁력은 인덕션 따로 기물 따로가 아닌 일체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인공지능을 접목해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허기술 취득 및 실용신안 등록도 셀 수 없이 많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미쿡은 가열 조리기기 및 기구 부분에서 주방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두고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아미쿡은 최근 대구 달성구에 제 2공장을 건립해 가정용 및 업소용 주방기물 생산을 본격화했다. 
부산 공장이 제품 개발 및 시제품 테스트 등을 위한 전초기지라면 대구는 개발이 완료된 기물을 자동화 라인에서 생산한다. 현재 아미쿡에서 선보이고 있는 생산 품목은 32종 200여 제품에 달하고 있다. 


INTERVIEW

아미쿡 배준환 이사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개선”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노동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주방기기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하다. 아미쿡은 그런 업소들의 니즈를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얼핏보면 마치 고물상처럼 보이는 아미쿡 부산 공장에서 만난 배준환 이사의 말이다. 최근에는 인덕션 교반기의 주문이 몰려 제품 제작에 전 직원이 매달리고 있다고. 인덕션 주방기구의 개발은 2002년 배동준 대표가 일본의 주방기기 전시회에 가서 처음 접한 후 오랜 연구 끝에 탄생했다. 또 2005년부터 생산된 모든 제품은 인덕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미쿡은 따로 홍보를 하지 않고 소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개선을 하기 때문에 현장과 아주 가까이에 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주력하는 홍보 채널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다”고 말하는 배 이사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의 경우 외식경영주들을 한꺼번에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여서 업소용 주방기물 홍보에 매우 효과적인 박람회였다”고 밝혔다.

A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1509-6
T 051-301-1580

 
2019-10-02 오전 10:23:16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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