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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함·다양함이 경쟁력인 한국형 - 델리 한스델리  <통권 41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9-12-31 오전 11:30:44


저렴함·다양함이 경쟁력인 한국형 델리

한스델리


얼마 전 TV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마마무 화사의 ‘추억의 맛집’으로 등장했던 한스델리가 화제다. 2004년 론칭해 올해로 15년째 접어드는 ‘학생들의 레스토랑’ 한스델리가 가맹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브랜드 론칭 2004년 2월(신촌 1호점) 
매장 수 100개(직영 3개, 가맹 97개)
메뉴 등심돈가스 5500원, 프리미엄함박스테이크 8900원, 치즈오븐파스타 6500원, 소시지야채볶음밥 5500원, 치킨볼치즈도리아 6500원, 치킨볼샐러드 5900원
가맹문의 02-702-5212, www.hansdeli.com

FC로는 처음으로 델리형 종합분식 시도
한스델리가 1호점을 오픈한 2004년 당시 외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업종 중 하나가 패밀리레스토랑이다. 한스델리는 패밀리레스토랑의 강점인 다양함에 저렴함을 접목한 ‘한국형 델리’를 콘셉트로 등장했다. 돈가스 1900원, 스파게티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50가지가 넘는 종합분식형 메뉴 구성은 주머니가 가벼운 10, 20대를 열광케 했다. 지금처럼 편의점 메뉴도 다양하지 않던 시절, 방과 후 학교 앞 떡볶이집이나 김밥집 정도가 전부였던 중고생들에게 한스델리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레스토랑’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당시 한스델리는 요즘 말로 극강의 가성비를 제공했다. 1900원짜리 돈가스는 냉동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였고, 3900원짜리 토마토 스파게티는 7000~8000원대 중저가 브랜드에 견줘도 밀리지 않았다. 소스 전문기업과 협업해 퀄리티 높은 전용 소스를 개발하고 주요 소스는 원팩화, 조리 오퍼레이션을 간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미국형 델리숍을 한국 시장에 걸맞게 현지화한 전략도 주효했다. 전문점 이미지 대신 다양한 메뉴를 내세운 한국형 델리숍 콘셉트로 언제 방문해도 골라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적으면 3~4명, 많으면 7~8명이 무리 지어 방문하는 10, 20대 여학생의 외식 성향을 정확히 읽어낸 결과다.





트렌드 반영해 시스템 재정비, 제2의 전성기 예고
한스델리가 10년 넘게 장수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입지전략이다. 현재 한스델리 매장의 70% 정도가 2층에 위치한다. 초창기 홍대나 명동처럼 임대료가 높은 지역에서도 1층 매장만을 고집했지만 2006년부터 2층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입점하며 투자 대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스델리 김세준 대표는 “대부분의 가맹점이 점주 소개로 창업한 케이스다. 부모와 자식 2대가 모두 한스델리를 운영하는 가족 점주도 있을 정도”라며 “매출 대비 수익이 25% 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델리는 30평 이상 대형매장을 지향하는 만큼 소자본 창업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소규모·소자본 배달 전문매장 창업 모델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돌입한다. 핵심메뉴 10~15가지 정도만을 가지고 콤팩트하게 운영할 계획. 돈가스와 파스타, 오므라이스 등을 개별적으로 배달하는 곳은 있어도 함께 취급하는 곳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충분하다. 
2020년 한스델리의 목표는 ‘외식업계의 편의점’이다. 편의점의 대표 상품 도시락처럼 매장에서도, 집에서도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0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9-12-31 오전 11:30:4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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