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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성지’로 발전 가능성 큰 성수동  <통권 41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9-12-31 오전 04:49:07

상권분석 시리즈 ①
월간식당은 독자들에게 심도있는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김영갑 한양사이버대 호텔외식경영학과 교수, 대한창업상권연구원, 나이스지니데이타와 협업, 상권분석 시리즈 기사를 연재합니다.


‘카페 성지’로 발전 가능성 큰
 
성수동


서울에서 가장 핫한 상권을 꼽으라고 하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마포·용산·성동구를 이야기할 것이다. 
마포구와 용산구는 각각 홍대와 이태원을 중심으로 점차 상권이 확대되고 있으며 성동구의 경우 성수동이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심 속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품고 있는 성수동은 최근 서울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성수동 상권의 성장을 카페들이 견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글 이서영 기자 young@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차장


 

 


성수동의 
과거·현재·미래

70년대 서울 경공업 중심지…서울숲 개장 계기 변화 박차

성수동은 1964년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자동차 정비시설과 제화업체, 인쇄소 등이 속속 둥지를 틀면서 1960~1970년대 서울의 경공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성수동의 토착 산업은 제화 산업이다. 1990년대에는 왕십리에서 건국대까지 900여 개의 제화 업체가 성업했다. 금강, 에스콰이아, 엘칸토와 같은 구두 브랜드도 성수동에서 탄생했다. 자동차 정비시설의 경우 1975년 기아자동차가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성수동에 차량 수리 센터를 차리고 이어 대우자동차와 르노삼성 등이 잇따라 수리 센터를 개소하면서 국내 최대 차량 정비시설 집적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그러나 경공업 공장이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주거지로서의 매력도는 낮았던 게 사실이었다. 기반 시설 부족, 쉴 곳 없는 생활공간, 공장과 주민 사이 갈등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성수동은 투자 가치가 적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2005년 8월 서울숲이 개장하면서 반전기를 맞았다.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면서 강남 큰 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어 2009년 한강을 앞에 두고 있는 성수동 4개 지구가 재개발을 위한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호재는 2010년대에도 끊이지 않았다. 2012년 분당선 서울숲역이 개통하고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교통·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성수동 상권

중식, 분식, 커피·음료 강세… 뷔페, 유흥주점 약세

성동구 전체 음식업 점포 수는 2016년 3196개, 2017년 3374개, 2018년 3491개, 2019년 3637개로 연평균 4.5%p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총 매출 규모는 2016년 월평균 731억 원, 2017년 843억 원, 2018년 913억 원, 2019년 990억 원으로 연평균 11.6%p(85억 원 규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음식업 성장률은 9.1%p, 서울시 음식업 성장률은 8.2%p였다. 한편 점포당 매출은 연평균 6.2%p씩 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동구의 음식업 성장을 이끈 업종은 어떤 분야일까. 최근 4년간 가장 성장률이 높은 업종은 중식이었다. 이는 최근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 중국 현지식 업종이 인기를 끌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 것으로 유추된다. 이어 분식, 커피·음료, 제과, 일식·수산물 업종 순이다.
중식, 분식, 커피·음료, 제과 업종의 성장은 성동구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이 아니다. 이는 전국적 트렌드다. 그러나 일식·수산물과 양식 업종의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점은 성동구만의 특이점으로 볼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0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2019-12-31 오전 04:49:0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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