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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통권 41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0-01-02 오전 09:54:33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swop 2019’ 현장에 가다



지난해 11월 25~28일 중국 상하이 푸둥신취의 상하이 신국제박람회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SNIEC) N1~N5홀에서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swop 2019(Shanghai World of Packaging 2019)’가 열렸다. 
전시회 현장을 찾아 중국의 포장 기기 및 포장재의 현황과 세계적인 포장 트렌드를 살펴봤다.
글 최민지 기자 min@foodbank.co.kr  사진 최민지 기자, swop 제공





포장산업 B2B 전문 플랫폼 ‘swop 2019’
글로벌 외식·식품업계, 친환경•Save Food가 화두

메쎄뒤셀도르프상하이(Messe Dusseldorf China)와 애드세일전시서비스(Adsale Exhibition Services Ltd.)사(社)가 공동주최한 포장산업 B2B 전시회 ‘swop’은 2015년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개최된 후 격년으로 열려 지난해 3회째를 맞았다. 메쎄뒤셀도르프는 세계 5대 전시 주최사 중 하나로 드루파(Drupa), 인터팩(interpack), K 등 인쇄, 포장, 플라스틱 산업의 대표 전시회를, 애드세일전시서비스는 지난 50년 동안 중국에서 대형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약 1만8000평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일본 등 13개국의 포장 기계 제조업체와 700개가량의 포장재 생산업체가 참가했으며 120여 개 국가에서 50개의 전문 매체를 포함해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swop 2019는 ‘모든 범위의 포장 산업체인 디스플레이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패키지 생산 가공, 1차 포장, 2차 포장, 포장재 생산 및 가공 장비, 포장 인쇄, 식품 및 음료 가공, 포장, 의약품과 화장품 가공 및 포장, 비식품 소비재 가공 및 포장, 포장 용기 및 포장 제품, 포장디자인 등 광범위한 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포장의 발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 가공, 스마트 포장, 친환경 포장, 포장디자인 및 아이디어, 전기업체 물류 포장 등 다양한 포럼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외식•식품 관련 포장업계의 화두는 친환경이었다. 컵, 빨대, 용기에 생분해성(PAL) 플라스틱을 사용하거나, 100% 종이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 소개됐으며 이를 만드는 소재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메쎄뒤셀도르프, 인터팩(interpack),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이 함께 기획한 ‘세이브 푸드 차이나(Save Food China)’ 포럼에서는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식량 손실과 폐기물 감축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 포장 방법으로 가스치환포장(MAP, Modified Atmosphere Packaging)과 스킨포장(VSP, Vacuum Skin Packaging)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배달음식과 HMR 시장의 성장으로 이와 같은 진공 포장 방법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만큼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식·식품 포장업계 ‘필(必)환경’ 중요성 인식
미국·유럽 친환경 제품 사용↑, 중국 시장 발전 가능성 커

전 세계적으로 포장·배달 시장이 확대되면서 외식·식품 포장재와 포장 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식물이 흐르지 않고 깔끔하게 밀폐되며 냉·온 온도 유지가 가능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는 용기 등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편리성 높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포장·배달하면 떠올랐던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나 수저 대신 다회용 제품을 사용하고 포장재의 원재료를 플라스틱 대신에 생분해(PLA)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대체하는 등 ‘필(必)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꿔나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이 2021년까지 빨대, 식기류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의 55%를 재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미 유럽에서는 친환경 제품 사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걸맞게 swop 2019에는 외식·식품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와 친환경 제품 제작이 가능한 포장 기기 제작·판매 업체가 여러 곳 참가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현재 이들 업체는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에 포장재와 기기를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본다고 입 모아 말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쓰려는 움직임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수출용이 더 많은 게 사실”이라며 “스타벅스를 비롯한 카페에서 종이 빨대와 일반 필름 대신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므로 앞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 수출하는 업체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100% 종이, 생분해 플라스틱을 사용한 빨대를 만드는 기기 판매 업체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0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2020-01-02 오전 09:54:3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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