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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출한 프랑스식 샤퀴테리아 - 벨로타 벨로타  <통권 420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0-03-03 오전 11:41:43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식 샤퀴테리아

벨로타 벨로타


프랑스에 본점을 둔 샤퀴테리아 벨로타 벨로타(Bellota Bellota)가 작년 말 서울 서래마을에 문을 열었다. 
한국은 룩셈부르크, 스웨덴, 홍콩에 이은 네 번째 진출국. 이베리코 돼지고기와 하몽 등 스페인의 식재료에 
프랑스 미식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샤퀴테리와 고기요리를 선보인다.





하몽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샤퀴테리란 프랑스말로 가공육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도 햄과 소시지를 넘어 고급 가공육을 즐기는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샤퀴테리 전문점인 샤퀴테리아를 표방하는 곳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벨로타 벨로타는 샤퀴테리 중에서도 하몽(돼지 넓적다리 부위를 염장 건조한 햄의 일종)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다. 하몽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치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돼지로 만든 하몽, 그중에서도 최고 등급의 벨로타 하몽을 주력메뉴로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하몽 플레이트인 ‘볼케이노-하몽, 바게트와 토마토 소스’다.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도마가 아닌 가운데가 볼록 솟아오른 도자기 접시에 하몽을 담아내는데, 이 접시부터가 특별하다. 프랑스 본사의 Michael Piffard 대표는 “하몽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을 때보다 지방이 약간 녹아 있는 상태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며 “가운데 고체 연료를 넣을 수 있는 특수한 형태로 제작한 하몽 전용 플레이트로 프랑스 본사가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케이노-하몽 한 접시에는 정강이, 허벅지 등 돼지 뒷다리의 다양한 부위를 조금씩 섞어 제공, 미묘한 차이를 비교해가며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하몽 대중화 목표…B2C·B2B 시장 아우를 것
벨로타 벨로타 프랑스 본사 사업의 근간은 B2B 외식시장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미쉐린 레스토랑과 호텔 등의 탑 셰프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B2B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레스토랑을 걸쳐 공항·백화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늘리며 B2C 시장에도 진입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시장에서도 B2C와 B2B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인 2호점을 시작으로 3년 내 10개 매장 정도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고급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내 단독매장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특급호텔의 셰프들과 계속적인 콜라보를 통해 B2B 업계에서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A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5길 38
T 02-6207-1988
M 볼케이노-하몽, 바게트와 토마토소스 (소)3만4000원/(중)4만8000원/(대)6만9000원, 이베리코 스테이크 3만8000원

INTERVIEW
벨로타 벨로타 프랑스 본사 Michael Piffard 대표

“스페인×프랑스의 미식 콜라보 전파할 것”

Q. ‘스페인×프랑스’라는 의외의 조합을 선보이는데.  ‘Spanish Ingredient French Gastronomie.’ ‘스페인의 재료를 사용한 프랑스식 미식’이 바로 벨로타 벨로타의 콘셉트다. 스페인의 최고급 하몽에 프랑스식 소스와 가니쉬, 와인, 서비스 등을 접목해 새로운 컴비네이션을 만들고, 이것을 벨로타 벨로타 레스토랑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미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Q. 프랑스 현지에서 벨로타 벨로타 브랜드의 위치는.  프랑스에서 벨로타 벨로타는 ‘고급 이베리코 하몽’의 기준으로 통한다. 스페인의 공급업체가 ‘벨로타 벨로타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다. 요즘 프랑스에서는 벨로타 벨로타의 하몽을 먹으면서 식사를 즐기는 행위가 ‘모던 시크 라이프 타임’이라고 불리며 유행하고 있다. 

Q. 향후 한국사업 계획은.  연내 서울 중심부에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통 쪽으로는 B2B와 온라인 시장에 관심이 많다. 호텔 등 고급 파인다이닝 시장과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거쳐 추후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고급 샤퀴테리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

 
2020-03-03 오전 11:41:4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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