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Market

HOME > B2B Market
남대문시장 중앙식당 “제로페이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큰도움”  <통권 42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0-07-02 오전 11:46:15

남대문시장 중앙식당

“제로페이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큰도움”


제로페이를 통한 결제방식의 다변화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악화의 타개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 내 1호 제로페이 가맹점인 중앙식당은 제로페이 가입 이후 제로페이 결제가 꾸준히 늘어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글 박현군 기자 humanphg@foodnews.co.kr  사진 조지철 팀장



고객 결제 즉시 대금 지급   
중앙식당은 서울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거리에 1976년 문을 연 갈치조림 전문점이다. 김귀례 씨가 창업한 중앙식당은 개업 초기부터 갈치조림과 생태탕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공중파 방송에까지 소개됐고, 이후 김 씨의 아들 윤준우 씨가 2012년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중앙식당은 2018년 12월 14일 제로페이 가맹점이 된 후 제로페이 결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윤준우 대표가 꼽는 제로페이의 장점은 수수료와 결제 대금 입금이다. 신용카드 회사는 가맹점에서 발생한 결제 대금을 결제 발생 시점부터 3~4일 후 지급한다. 반면 제로페이는 고객이 음식값을 결제하는 순간 결제 대금이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명절·휴가 시 직원 보너스 지급, 임대료·식재료비 결제 등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결제 수수료 부담도 없다. 중앙식당이 지난해 신용카드사에 낸 수수료 비용은 대략 60여만 원에 달한다. 반면 제로페이 결제 수수료는 제로다. 윤준우 대표는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손해 볼 것 없는 결제 시스템이다. 현금결제 비율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신용카드보다 제로페이 간편결제 비율이 더 상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코로나19 극복 해결사
윤 대표는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로페이 로고와 QR코드를 신용카드 단말기 옆에 세웠다. 그러자 신용카드를 건네던 고객들이 제로페이 로고와 QR코드를 보고 제로페이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 제로페이 결제가 차츰 늘면서 중앙식당은 제로페이 맛집으로 입소문, 2019년 12월에는 제로페이 결제율이 전체 매출의 5%까지 늘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2월 남대문시장의 유동인구가 90% 이상 줄어들었다. 중앙식당 매출도 지난해 대비 90%가 감소했다. 그렇게 힘든 2월과 3월을 보내던 중앙식당은 지난 4월 서울시가 재난긴급생활비를 제로페이 기반으로 지급하면서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받은 후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서울시민 중 상당수가 점심식사를 위해 중앙식당으로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윤 대표는 “지난 4월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늘었고 지금은 매출액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50%까지 회복한 상태”라고 말했다.

명품 음식에 대한 자부심
초창기 중앙식당의 주력메뉴는 생태탕이였고 갈치조림은 김치, 나물 등 밑반찬 중 하나였다. 갈치 조림이 중앙식당의 주력메뉴로 떠오른 것은 해양수산부가 국내 연안에서 명태 포획을 금지한 2014년부터다. 이때부터 밑반찬으로 조금씩 제공하던 갈치조림이 중앙식당과 인근 음식점들의 메인요리로 부상했고, 지금의 갈치조림 골목이 만들어졌다. 
중앙식당 갈치조림의 모양새는 여느 갈치조림집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맛의 비밀은 ‘레전드’로 불리는 양념이다. 양념재료의 맛이 튀지 않으면서도 생선 비린내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적당히 달콤하고 짭조름한 양념은 따뜻한 밥과도 찰떡궁합이다. 윤준우 대표는 “식당 경쟁력의 핵심은 음식의 맛과 정성”이라며 “50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온 맛과 정성이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중앙식당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




INTERVIEW

중앙식당 윤준우 대표

“제로페이 전도사 자처”

제로페이 가맹모집 소식을 듣자마자 고민없이 가입했다. 지금도 많은 동료 소상공인들에게 제로페이 가맹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결제대금에 대한 수수료도 없지만 결제일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입금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비상 경영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식당과 기타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직도 제로페이 결제 비율이 신용카드에 비해 미미하다는 점이다.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지금보다 늘고, 60세 이상 노년층들도 제로페이를 신용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서울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
중앙식당   A 서울시 중구 남대문시장2길 13   T 02-752-2892

 
2020-07-02 오전 11:46:15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