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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는 낮추고 맛은 그대로 오인자아구찜  <통권 42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0-10-30 오전 02:04:04

<코로나19 불경기 외식업 생존 노하우>  

원가는 낮추고 맛은 그대로

오인자아구찜 


아구찜은 단품메뉴로서의 임팩트가 강한 아이템이다. 바꿔 말하면 밑반찬이나 사이드메뉴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식을 깨고 아구찜에 한정식 수준의 상차림을 접목해 만족도를 끌어올린 곳이 있다. 
낙성대역 맛집으로 소문난 오인자아구찜이다.
글 박선정 기자 sjpark@foodbank.co.kr  사진 조지철 




고정관념 깬 푸짐한 상차림…동네맛집으로 입소문
낙성대역 부근에서 7년째 성업 중인 오인자아구찜은 낙성대~서울역 상권에서 가족 외식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건물 밖에서 보면 눈에 띄는 간판과 현수막 하나 없지만 맛집으로 소문날 수 있었던 비결은 여타 아구찜 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른 푸짐한 상차림 때문이다. 이곳 안재수 대표는 ‘아구찜 하나에만 집중하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아구찜에 푸짐한 찬류를 곁들인 한정식 수준의 상차림으로 차별화, 타깃 고객인 중년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구찜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찬류는 양배추 샐러드와 토마토, 열무김치, 잡채, 나물, 멸치볶음 등 6가지다. 계절별로 구성을 바꿔가며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것은 기본, 이 중 열무김치는 따로 판매까지 할 만큼 맛 좋기로 소문이 났다. 
메인메뉴 주문 시 사이드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5000~7000원에 별도 판매하는 코다리구이, 눈꽃치즈계란찜, 메밀부추전, 고르곤졸라피자, 간장게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성비를 더욱 높였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고객에게는 고르곤졸라피자가, 식사 겸 반주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코다리찜이나 메밀부추전이 인기가 높다.

좋은 재료와 맛깔난 양념의 조화
안재수 대표는 서비스메뉴로 내는 고르곤졸라피자까지 냉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재료를 더욱 푸짐하게 사용하면서도 원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접하는 이들은 ‘아구찜에 웬 피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매콤한 아구찜과 고소하고 달달한 고르곤졸라피자와의 궁합이 좋다. 식사 후 피자만을 따로 주문해 포장해가는 이들도 많다. 
원가를 낮추면서 맛을 내는 또 하나의 비결은 진국다시다. 안재수 대표는 “아구찜 양념에 사용하는 조미료를 기존 소고기맛 제품에서 진국다시로 바꾼 이후 맛은 유지하면서 원가를 낮추는 효과를 봤다”며 “빠른 시일 내 아구찜 재료와 소스로 구성된 오인자아구찜 밀키트도 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구찜 전문점이 일반적으로 저녁영업에만 주력하는 것과는 달리 오인자아구찜은 점심메뉴를 탄탄하게 꾸려 일평균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사이드메뉴로 인기인 코다리구이를 포함해 아구찜, 주꾸미볶음, 아구탕, 아구맑은탕 등 다양한 메뉴로 인근의 소규모 직장인들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A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4 동림오피스텔 1층
T 02-882-8422
M 아구찜 2인(小) 3만9000원/3인(中) 4만9000원/4인(大) 5만9000원, 아구찜정식+공기밥(점심) 1만1000원

 

 
2020-10-30 오전 02:04:0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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