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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감자탕  <통권 429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0-12-02 오전 01:21:11

남다른 가맹교육, 활력팔팔 특허 감자탕 

남다른감자탕


전국에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2만 개 정도로 추산된다. 
그런데 본사의 불충분한 지원이나 터무니없는 횡포로 고통을 받는 가맹점 점주들의 하소연도 많다. 특히 “프랜차이즈는 교육에서 시작해서 교육에서 끝난다”는 말이 유명무실하게 부실한 가맹교육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본사도 적지 않다. 
이에 특허받은 감자탕으로 알려진 (주)보하라가 운영하는 ‘남다른감자탕’의 남다른 가맹교육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글 신동민 기자 sdm@foodbank.co.kr  사진 조지철·업체제공



브랜드 론칭 2010년 10월
메뉴 남자탕 8000원, 상남자탕 1만5000원, 부대해장국 9000원, 남자라면 7000원
개설비용 가맹비 1000만 원, 교육비 800만 원 ✽현재 창업특전 진행 중, 가맹비 면제 
가맹문의 1644-1886




점포당 평균 매출액 6억3100만원
최근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제작 지원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남다른감자탕’을 운영하는 (주)보하라(이하 보하라)는 지난 6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로열티 면제, 필수 품목의 공급가 인하, 현금 지원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그런데 프랜차이즈를 시작한지 10년이 됐지만 가맹점은 아직 80곳 미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아무에게나 매장을 내주지 않는 가맹본부의 방침 때문이다. 가맹본부 성장이 중요하나, 점주와 본사 그 누구도 절대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와 외식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점포를 내주지 않고 있다. 또 인성과 성향, 재무상태 등 모든 면을 꼼꼼하게 심사한다. 
덕분에 남다른감자탕은 내실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남다른감자탕 가맹점의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6억3100만 원이다. 단위 면적당 매출액의 경우 855만 원으로 동종업계인 A감자탕(522만 원), B감자탕(663만 원)에 비해 높다.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남다른 가맹교육인 ‘보하라 아카데미’도 한 몫 했다.


현장 경험 풍부한 실무진 직접 강의
‘사람을 세우고 사람을 살리는 프랜차이즈 전문가 집단을 양성한다!’
보하라 아카데미 미션이다. 이곳은 특별히 선발된 ‘명인(名人)’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센터로 ‘남다른 생각으로 끝까지 실천하여 새로운 변화를 만든다’는 보하라의 핵심가치를 실현 중이다. 
외식업 관련 스킬업 교육 뿐만 아니라 ‘장사는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가능하다’를 모토로, 인생이 업그레이드되는 교육과 미션을 표방하고 있다. 보하라의 모든 직원과 형제점주(가맹점주)가 끝까지 실행해 함께 성장하도록 훈련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세우고, 살리는 성숙한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이론교육과 시뮬레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 수업은 3주이며, 비용은 800만 원이다. 단, 업종변경이나 기타 상황에 따라 수업일정과 비용은 변동될 수 있다. 이론교육은 경영진, 본부 담당자 및 각 실무진들이 직접 강의한다. 보하라 역사와 정신(이정열 의장)/ 프랜차이즈의 이해(이만재 대표)/ 본사 운영 규정(백지은 이사)/ 마케팅 교육(김나래 실장)/ 배달 전략(박용성 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다른감자탕 Y매장 점주는 “가게 매출이 이렇게까지 떨어진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과 시장경쟁 심화 등의 이유라고 생각하고 걱정만 했다. 그런데 보하라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10여년 전의 마케팅과 지금은 너무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본사를 믿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우리 매장만의 장점인 미소를 잃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교육비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INTERVIEW
보하라 아카데미 이학은 원장

“HRD 접목, 잠재력 끌어 올리는 가맹교육”

이론교육과 함께 외식업의 본질인 맛과 우수한 서비스를 위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습 교육장에서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재교육, 점주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실습을 통해서 당장 장사를 시작해야 하는 점주들이 남다른감자탕 본연의 맛과 가치를 충분히 잘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팀이 밀착 케어하고 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교육에 성경공부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HRD(인적자원개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보하라 아카데미만의 강점이다.




소비자 가격 변동없이 12월부터 100% 한돈 사용

남다른감자탕 이만재 대표


이만재 대표는 23년째 외식업계에 몸담고있는 외식통이다. 2018년 6월 역삼 본점이 오픈하면서 남다른감자탕에 합류했다. 한식의 카테고리 안에서 사업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삼시세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흔치 않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가맹문의 늘어 브랜딩 10년만에 첫 창업특전
올해 안에 전국 77개 점포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다른감자탕은 연매출 11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유사한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5300만 원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만재 대표는 “지역별로 편차는 크지만 수도권은 오히려 매출이 17% 올랐다. 지난 11월 오픈한 삼성역점을 비롯해 강남구에만 5곳 매장을 운영 중인데, 월 평균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역삼 본점의 경우 지난해 37평 매장에서 최고 월 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가맹문의도 지난 7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브랜딩 10년만에 처음으로 창업특전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신규 오픈 및 업종변경을 원하는 점주 19명에게 가맹비와 설계디자인비 면제, 포스 2대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현재 14곳 개설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1~2월 즈음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을 시작한 것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 현재 50곳 매장에서 배달을 하고 있는데, 배달이 매출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배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주문율 등을 분석해 상황에 따라 배달용기 값을 내려 주는 등 점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공유주방1번가와 외식산업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남다른감자탕은 배달형 매장을 본격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담없는 창업준비금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것이 이만재 대표의 설명이다. 

프랜차이즈 전 매장 100% 국내산 한돈 사용
신메뉴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상남자탕은 대구 한의대와 메뉴 개발 MOU를 맺고 신메뉴를 선보일 때까지 1년이 넘게 걸렸다. 지난해 선보인 부대해장국은 4~7%의 매장 점유율을 보이며 신규 고객층을 창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이달부터는 프랜차이즈 전 매장에서 100% 국내산 한돈을 사용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돼지고기의 40%가 독일에서 들어오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된 것을 계기로 국내산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컸다. 국내산 한돈 사용으로 재료비 상승요인이 있어 본사는 전국을 돌며 점주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단, 소비자 가격은 변동은 없다. 
이만재 대표는 “지금 한창 상담 중이지만 내년 하반기 조인트 벤쳐 방식으로 중국, 러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다르지 않다면 남다른감자탕이 아니다! ‘5종 특허 감자탕’
➊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해장국 제조법 특허 인정 
➋ 산수유와 구기자, 부추 등 6가지 한약재를 활용한 스테미너에 좋은 한약소스 개발
➌ 피부미용에도 좋은 달팽이를 사용한 감자탕 육수 특허 
➍ 사골육수를 이용, 세계 최초로 하얀 국물의 감자탕 개발 
➎ ‘한약재를 먹여 키운 산낙지’를 활용한 영양 감자탕 특허 


외식업 성공의 첫걸음은 교육  한식학교 설립이 꿈  

남다른감자탕 이정열 의장

고등학교 시절 퇴학만 3번을 당한 문제아. 제대 후 남대문 시장 지게꾼, 학습지 영업사원, 경호원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며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로 궁지에 내몰렸다는 가장. 이정열 의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3차례 걸친 까다로운 상담과정 
“외식업, 그중에서 한식업종은 가족을 부양하려는 생계형이 많다. 그 심정 겪어봐서 너무 잘 안다. 그런만큼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인생까지도 책임져야 한다는 게 내 소신이다.”  
브랜드 론칭 10년을 맞은 남다른감자탕은 업력에 비해 가맹점 숫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프랜차이즈 중 특히 감자탕의 경우 생계형 창업이 많은 까닭에 아무에게나 가맹점을 내주면 안된다는 이정열 의장의 경영 철학 때문이다. 
가맹점을 오픈하기까지 예비 가맹점주와 3차례에 걸쳐 상담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그가 직접 면접을 치른다. 이 의장은 “매장을 많이 낼수록 가맹본부는 당연히 좋겠지만, 가맹점주 각각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만큼 까다롭게 선별 심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남다른감자탕 가맹은 마치 피를 나눈 형제처럼 운명 공동체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가맹점을 형제점이라고 부른다. 
보하라 아카데미 역시 성공적 창업을 위해 이 의장이 직접 꼼꼼하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스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책임지는 본사의 자세라는 신념에서다. 가맹점을 성공시키겠다는 절실함은 그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연이은 사업 실패로 30살 나이에 유서까지 쓰고 감자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하며 외식업계로 들어선 만큼 누구보다 가맹점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2006년 독립해 남다른감자탕의 전신인 보하라감자탕을 대구·경북 지역에 세운 후, 2010년 현재의 남다른감자탕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주 교육에 대한 중요성 체감
물론 현재의 성공 뒤에는 많은 위기도 있었다. 2015년 부산시장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대신점의 매출이 월 평균 8000만 원에서 2700만 원으로 곤두박질 친 것. 그 후 부산지역에 오픈한 점주들이 브랜드 경쟁력에 의구심을 갖고 본사로 항의를 해왔다. 직접 대신점으로 내려간 그는 매장에서 먹고 자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3개월 만에 매출을 끌어 올려놨다. 이 의장은 이때 가맹점주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정열 의장은 “본사와 함께 가맹점주가 잘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보하라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가맹점과 함께 성공을 이루고 더 나아가 상장을 목표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한강변, 남산을 뒤로 한 곳에 한식학교를 설립하고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미소지었다. 


성공점주 입문법
1  최소 3곳 이상의 남다른감자탕을 방문할 것. 
2  남다른감자탕의 모든 메뉴를 하나도 빠짐없이 맛볼 것. 
3  가맹점주와 대화를 나눠 볼 것. 
4  온라인으로 남다른감자탕에 대한 고객 평가를 확인할 것. 
5  남다른감자탕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창업상담을 받아 볼 것. 
6  남다른감자탕의 정보공개서를 충분히 검토할 것. 
7  그래도 마음에 든다면 남다른감자탕 성공점주로 첫발을 내딛을 것.

 

 
2020-12-02 오전 01:21:1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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