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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산 한우, 한국판 마츠자카규를 꿈꾼다 - 해봉정육  <통권 431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2-02 오전 04:15:03

미경산 한우, 한국판 마츠자카규를 꿈꾼다

해봉정육



해봉(海峯), 해저로부터 1000m 이상 솟아 있는 봉우리를 뜻한다. 해봉정육은 마치 바다 속에 잠겨 있는 것처럼 아직까지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은 미경산 한우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신동민 기자  사진 이경섭




삼성역 부근에 지난해 10월 오픈한 해봉은 미경산 한우를 취급하는 정육식당이다. 
미경산(未經産) 한우는 새끼를 한번도 출산하지 않은 30개월 전후의 어린 암소로, 이곳에서는 애초에 번식용이 아니라 식용으로 키운 것을 사용한다. 마블링이 좋고 육질이 연하며 잡내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소고기 특유의 육향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다.  
해봉정육이 미경산 한우만을 취급하는 것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정육식당의 끝판왕을 꿈꾸는 이동진 대표의 고집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마츠자카규’와 같은 소고기를 선보이고 싶다는 목표가 바로 그것. 일본 3대 와규로 손꼽히는 마츠자카규는 100% 미경산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박집이라는 삼겹살 프랜차이즈와 뚝심한우라는 등심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던 중 우연히 마츠자카규를 접했다는 이동진 대표. 순간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이동진 대표는 “전국 320만 마리의 소 중 미경산 한우는 5~6만 마리일 정도로 희귀하지만 유통과정에서 그냥 암소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발품을 팔아 수소문한 끝에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산지 농가와 직거래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해봉정육은 산지 농가로부터 직접 미경산 한우를 구매하고 도축, 가공 단계까지 관리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해봉모둠(500g/6만9000원), 등심(500g/7만9000원), 안심(400g/7만9000원), 특수부위모둠(500g/8만9000원)의 가격대만 봐도 알 수 있다. 특수부위모둠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동진 대표는 미경산 한우를 자체 개발 브랜드인 ‘연풍우’로 알리고 있다. 말 그대로 연하고 풍미가 깊다는 의미다. 그는 “연풍우라는 브랜드를 통해 횡성 한우처럼 미경산 한우가 제대로 된 대접을 받게 하고 싶다. 해봉정육이 그 주춧돌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일단 올해 3개의 해봉정육을 더 오픈하고 향후 전국에 15개 매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A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9-6번지
T 02-561-9929
M 해봉모둠(500g/6만9000원), 등심(500g/7만9000원), 
    안심(400g/7만9000원), 특수부위모둠(500g/8만9000원)

 

 
2021-02-02 오전 04:15:0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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