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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酒] 장군왕  <통권 43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5-03 오전 10:55:07

중식당 오너셰프들이 선택한 바이주

장군왕




장군왕은 중식당 오너셰프들이 사랑하는 바이주로 유명하다. 중식당에 납품하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주 가운데 재주문율이 가장 높은 술 중 하나이기 때문. 정통 농향형 바이주의 도수인 52도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부한 향, 적당한 달콤함이 조화롭고 세련된 맛을 선사한다.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맛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적이다. 장군왕을 수입하는 에일코너 박세정 대표가 들려주는 장군왕 이야기.
글 박선정 기자  사진 이경섭




Q. 장군왕에 대한 간단한 소개.
A. 장군왕은 어른 장, 군자 군, 임금 왕 한자를 사용하는 에일코너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처음 바이주를 접하는 사람부터 바이주 마니아까지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장군왕만의 특별한 블랜딩 기법을 적용해 만들었다. 
장군왕을 수입하기 전 중국 사천지방의 유명한 주창(양조장)이 모여 있는 총라이시를 방문해 여러 주창들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원주를 시음해봤다. 그중 원주의 맛과 블랜딩 기술, 제조방식, 보관방식 등을 고려해 선택한 곳이 현재 장군왕을 생산하는 주창이다. 장군왕은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브랜딩 기법으로 탄생한 바이주다. 

Q. 바이주를 수입하게 된 계기. 
A. 처음부터 주류 관련 일을 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중국 청두에 있는 한중창업센터에 근무하면서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그들과의 만찬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천지역의 음식과 다양한 술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차츰 음식과 술의 조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느꼈다. 
당시 한국에 수입되는 바이주의 종류는 매우 한정적이었다. 그마저도 다소 비싼 금액이라 바이주 마니아들은 직구를 하거나 중국에 다녀오는 지인에게 부탁해 원하는 술을 구입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국의 바이주 마니아들에게 내가 접했던 사천지역의 다양하고 좋은 술을 소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중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바이주를 수입하기 시작했다. 

Q. 장군왕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장국왕은 사천지역의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오곡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52도의 정통 농향형 바이주다. 52도의 높은 도수를 유지하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러워 처음 마셔본 사람들은 ‘정말 52도가 맞냐’며 놀랄 정도다.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의 조화도 뛰어나다. 
그래서 그런지 장군왕은 처음 백주를 접하는 사람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특히 한번 맛본 사람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재구매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들 중에도 장군왕 마니아가 아주 많다. 

Q. 업셀링 포인트가 있다면. 
A. 장군왕은 최근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백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군왕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이 2019년도 7월이니 2년이 채 안 돼 얻은 쾌거다. 장군왕은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바이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끝판왕’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바이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Q. 추천 음용법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A. 처음 바이주를 접하는 사람의 경우 일반 소주처럼 차갑게 해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마시면 알콜도수의 부담은 적어지지만 바이주 특유의 맛을 온전히 느끼기는 어렵다. 차갑게 마시기보다는 살짝 시원한 온도 또는 상온 상태로 마시기를 추천한다. 여름철에는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과 함께 하이볼로 즐겨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역시 중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사천식 훠궈나 양갈비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SNS 후기를 살펴보면 회나 육류, 한식, 일식에 장군왕을 곁들이는 사람들도 많다. 장군왕의 장점인 부드러움이 여러 음식들과 좋은 궁함을 이루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계획. 
A. 중국 10대 명주 중 다수의 제품이 사천지역의 술일 정도로 사천지역에는 뛰어난 품질의 바이주가 많지만, 아직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제품도 여럿 있다. 이러한 고품질의 사천지역 바이주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처럼 브랜드 이름보다는 품질 위주의 가성비가 뛰어나고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일코너의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루트를 다양화, 올해 안에는 대형마트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Q. 장군왕 외 다른 제품들 소개. 
A. 2013년 파나마 국제박람회 금상을 수상한 백년지존 제품을 함께 수입하고 있다. 백년지존은 청룡(겸향형 바이주), 황룡(장향형 바이주), 소룡(농향형 바이주) 세가지가 있으며 장군왕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술이다. 이중 백년지존 청룡은 장군왕과 함께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겸향형(농향형과 장향형의 특징을 함께 지진 바이주)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년지존 소룡은 농향형임에도 강렬하면서 스파이시한 매력을 지닌 술로서 맵고 강렬한 사천음식과 곁들였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황룡은 12년 된 원주를 베이스로 한 고급 바이주로 설명이 필요 없이 그냥 한번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장향형의 대표주자인 마오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하게 될 수밖에 없는 술이다.



 
2021-05-03 오전 10:55:07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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