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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도 배달해 먹는 시대 온가솥밥  <통권 434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5-03 오전 03:12:19

솥밥도 배달해 먹는 시대

온가솥밥




오프라인 한식 전문점도 아닌 온라인 배달 음식점에서 솥밥 판매가 가능할까? 온가솥밥이라면 가능하다. 온가솥밥은 갓 지은 따끈한 누룽지 솥밥과 한식 찬으로 구성된 솥밥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배달 브랜드다. 밥을 메인으로 하는 한식 배달메뉴는 많지만 정작 ‘밥이 맛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글 박선정 기자  사진 이경섭



비대면 시대의 밀키트와 배달 
온가솥밥은 밀키트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프레시지와 용산의 ‘열정도’를 일군 청년기업 자력갱생(청년장사꾼) 법인이 함께 만든 브랜드다. 프레시지의 식재료 생산·유통, 그리고 자력갱생 법인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배달솥밥 전문점으로 외식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프레시지는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소비자용 밀키트 영역을 넘어 자영업자 전용 밀키트 제조까지 검토해왔다. 그 일환으로 오프라인과 백화점 팝업 등 다양한 외식매장을 운영했던 자력갱생 법인을 인수하며 외식 부문 경쟁력을 갖추었고, 밀키트 원재료로 운영하는 배달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차별화된 한식 배달 브랜드 
백반, 덮밥, 비빔밥, 찌개+밥 등 밥을 메인으로 하는 한식 브랜드는 많지만 뚜렷한 차별점을 내세운 곳은 없는 것이 사실. 온가솥밥을 운영하는 프레시지 김연석 이사는 “한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밥임에도 대부분의 배달한식 브랜드가 반찬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이에 솥밥으로 ‘밥이 맛있는 배달한식’을 강조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워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대표메뉴는 토핑솥밥과 국, 4가지 찬으로 구성한 솥밥한상이다. 돼지고기콩나물솥밥과 미나리차돌박이솥밥, 알찬꼬막솥밥 등 갓 지은 솥밥에 계절 찬과 국을 곁들인 혼밥메뉴로 가격은 1만1000~1만5000원. 한식 혼밥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솥밥에 다양한 토핑을 접목해 일품요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1.5인분 정도의 넉넉한 양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김연석 이사는 “온가솥밥의 배달앱 리뷰에는 밥에 대한 호평이 가장 많다”며 “배달한식 메뉴를 주문하면서 밥맛에 대해 기대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온가솥밥은 이러한 틈새를 제대로 파고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서브메뉴로는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갈치구이 등 메인반찬과 솥밥만으로 구성한 단품메뉴가 있다. 가격은 6000~7000원. 맛있는 밥에 맛있는 반찬 하나만을 곁들여 간단하고 저렴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메뉴다. 




특허받은 배달솥밥으로 경쟁력 확보 
주문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솥밥을 안친다. 솥밥을 짓는 13분 동안 토핑재료 또는 메인반찬을 조리한 뒤 완성된 솥밥 위에 얹거나(솥밥한상메뉴) 각각 포장(단품메뉴)해 나가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 피크타임에도 주문에서 라이더 픽업까지 20분이면 충분하다. 
배달에 최적화된 1인 솥밥을 구현하기 위해 인덕션과 용기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온가솥밥이 지향하는 솥밥은 차지고 쫀득한 현대식 압력솥밥이 아닌 고슬고슬하고 부드러운 옛날식 가마솥밥. 이를 위해 인덕션과 솥, 뚜껑을 모두 따로 구입해 조합하고, 배달 가능한 직화용 은박용기를 접목해 온가솥밥만의 오퍼레이션을 만들었다. 온가솥밥은 직화용 은박용기에 불린 쌀과 물을 담고 솥 안에 넣은 뒤 무쇠뚜껑을 덮어 가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 ‘배달솥밥을 만드는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배달·그랩앤고 병행으로 매출 극대화 
지난달 오픈한 서울 삼성동 직영점은 배달과 그랩앤고, 매장취식을 결합한 3 in 1 점포다. 
모든 식재료는 프레시지의 노하우를 살린 밀키트 형태로 점포에 공급, 프렙 과정을 최소화했기에 가능한 구조다. 점심 피크타임이 시작하기 전에 그랩앤고 제품을 조리해 쇼케이스에 채워두고, 피크타임이 시작하면 배달 조리에만 집중하면 된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다시 똑같은 방법으로 그랩앤고 메뉴를 준비한다. 온가솥밥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오퍼레이션”이라며 “프렙할 시간에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온가솥밥은 시간당·점포당 효율성을 2배로 끌어올려 매출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온가솥밥은 본사의 배달앱 통합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각 가맹점의 배달앱 광고효과와 매출현황을 분석하고 가맹점에 공유·지도함으로써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2020년 12월 
매장현황 6개
메뉴 무쇠솥밥 한상 1만1000~1만4000원, 
단품메뉴 6000~7000원
가맹문의 070-4288-6559

 

 
2021-05-03 오전 03:12:19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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