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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요리로 날다 뚝도농원  <통권 43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8-30 오전 01:49:40

오리, 요리로 날다

뚝도농원


흔히 오리고기라 하면 서울 근교나 지방에서 모처럼 먹는 보양식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도심 속에서도 한마리를 통째로 구워주는 커다란 오리구이를 만날 수 있다. 그것도 요즘 가장 핫하다는 성수동에서 말이다. 
글 신동민 기자  사진 이경섭



A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82
T 02-499-3330
M 오리 로스구이 한마리 7만5000원, 반마리 3만5000원, 오리 주물럭 1만7000원, 오리탕 3만5000원, 오리알 순두부찌개 1만2000원

KMC의 세번째 브랜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대로변에 자리해 있는 뚝도농원은 하니칼국수, 수티에 이은 코리아미트클럽(KMC)의 세번째 브랜드다. 코리아미트클럽은 웨이팅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 뜨락, 금돼지식당의 대표 3인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회사다. 
뚝도농원은 폐공장을 개조해 만들었고 간판마저 걸려 있지 않아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조도를 낮춰 어두운 실내에는 25개의 테이블이 세팅돼 있고, 각 테이블마다 개별 조명이 달려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치 클럽에 온 것같은 느낌이다. 뚝도농원이란 상호는 이전에 성수동을 뚝도라고 부르던 것에서 착안했다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리 한마리를 통째로 구워주는 로스구이다. 로스구이에는 19~21호 오리만 사용하고 있으며, 전라도 장흥에서 신선한 오리를 공급받고 있다.


도심 속 오리 로스구이 끝판왕
기름기가 많은 오리고기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뚝도농원에서는 마리네이드한 오리를 연탄불에 초벌로 구운 다음 커피나무숯을 사용해 훈연하고 있어 잡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조준모 대표는 “교외에 나가 지인들과 오리 로스구이를 먹었는데 그 맛에 흠뻑 빠져버렸다. 그런데 서울에서 제대로 된 오리 로스구이를 먹을 만한 곳을 떠올려 보니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았다. 외식 아이템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보통 오리고기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보양식 이미지가 강한데, 인스타그래머블한 뚝도농원에는 2030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 상차림으로 절인 후추와 소금, 바질페스토, 무화과잼 등 3가지 소스와 오리를 싸 먹는 술빵이 제공된다. 얇게 슬라이스 한 술빵에 오리고기와 소스를 얹어 먹으면 타파스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고.
뚝도농원 이진희 셰프는 “오리고기는 미디엄레어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라며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오리 로스구이의 끝판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30 오전 01:49:4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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