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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크레잇 B2B 외식사업 패러다임의 전환  <통권 438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08-31 오전 03:50:03

CJ제일제당 크레잇

B2B 외식사업 패러다임의 전환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B2B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선보였다. 크레잇은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로, 미래 식품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B2B 담당조직도 확대 개편하는 등 본격적인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
글 신동민 기자  사진 이경섭·업체제공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시장 창조
CJ제일제당이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 연구 인원만 500여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식품연구소를 보유한 CJ제일제당이 본격적으로 맞춤형 B2B 푸드 생산을 시작한 것. 
이를 위해 B2B 사업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 확대 개편하고 크레잇을 지난 5월 론칭했다. 슬로건은 ‘내일의 푸드 생태계를 함께 창조하는 파트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B2B 가공식품시장은 2021년 현재 34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50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외식 B2B시장 규모는 2017년부터 연평균 22.1%씩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B2B시장은 여전히 가성비 중심의 한정된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는 상황이다. 
이번 B2B 사업 강화의 핵심은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진화된 제품 개발 및 서비스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당 등에 납품하는 B2B 가공식품시장이 고급화·다양화, 외식업체들도 제조사를 공개하며 신뢰도 확보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 B2B마케팅 담당 신승훈 상무는 “외식, 급식, 식품제조, 밀키트나 공유주방 등의 뉴 이머징 마켓에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감지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품질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크레잇의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B2B 음식 사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부분을 담는 브랜드가 필요했던 것.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자사가 보유한 전 밸류체인과 B2B 사업본부의 유기적인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시장에서 마켓쉐어를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닌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겠다는 각오다. 

노하우와 기술력 적극 활용해 신제품 개발 
외식업체와의 전용상품 개발도 눈길을 끈다. 오븐·후라이드 전문 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최근 크레잇과 함께 출시한 텐더 치바로우가 대표적이다. 새로운 맛과 비주얼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푸라닭 치킨은 기존 닭가슴살의 상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제공하는 특별한 요리를 개발하고자 CJ제일제당 크레잇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신제품을 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도미노피자의 토핑, 교촌치킨의 치즈볼, 자담치킨의 씨앗호떡, 샐러디의 닭가슴살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외식업 뿐만 아니라 타업종과의 협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프레시웨이와는 공동개발 협약식을 맺고 실버타운 등에 노인을 위한 국물요리를 배송해주고 있다. 이 외에 온라인 숙박·여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웰컴푸드를 개발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트렌드를 읽고 히트상품 먼저 제시
중소 규모 외식업소 역시 맞춤형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의 R&D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맞춤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소주문수량(MOQ) 역시 큰 걸림돌은 아니다. 진천공장에 90억원을 투자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CK형 공장으로 변신시켰으며 B2B 전용 생산라인과 함께 인력을 보강했다. 
크레잇은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고객까지 만족시키기 위한 고품질, 맞춤형 솔루션으로 B2B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윈윈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밥·면 등 원밀(One-meal, 한그릇 음식)형 제품, 육가공, 토핑 등 간편식 솔루션, 반조리·조리 가정간편식(HMR), 편의점 공동개발 제품, 샌드위치와 같은 스낵형 원밀 등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항공 기내식에서 착안한 ‘트레이 원 밀(Tray one meal)’이라는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크레잇은 외식업주들의 조리 편리성 극대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B2B 외식사업 모델에 대한 트렌드를 읽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이 50년 동안 축적해 온 R&D 기술을 기반으로 타 업체들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히트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먼저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히트상품은 범용제품으로 확대해서 전국 70만개에 달하는 외식업소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외식업체 뿐만 아니라 급식업체, 항공사, 도시락, 카페 사업자 등에도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1년9월호를 참고하세요. 

 
2021-08-31 오전 03:50:03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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