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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에서 느끼는 샌프란시스코 감성 쌤쌤쌤  <통권 439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10-12 오전 02:02:48

삼각지에서 느끼는 샌프란시스코 감성

쌤쌤쌤


요즘 미식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삼각지 일대에서 새롭게 주목 받는 곳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골목 식당과 닮은 쌤쌤쌤(SAMSAMSAM)이다. 빨간색과 하얀색이 조화로운 차양부터 감성 가득한 소품까지 샌프란시스코 분위기가 넘쳐난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이경섭




A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5 
T 02-797-1077
M 트러플 머쉬룸 뇨끼 9000원, 캘리포니아 스타일 라자냐 1만7000원, 잠봉 버터 파스타 1만7000원

쌤쌤쌤은 태국 음식 전문점 쌉(SAAP)으로 경리단길과 연트럴파크를 사로잡은 김훈 대표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그는 “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쌉을 차렸는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태국 음식은 1년에 한 번 정도 찾는 것이었다.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먹는 것을 고민하다가 한식과 양식이 떠올랐다. 한식은 배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양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싶어서 쌤쌤쌤을 오픈한 것.
메뉴 역시 한국인에게 익숙하면서 호불호 없는 양식으로 구성돼 있다. 라자냐는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에 해시브라운을 넣어 포슬포슬하면서도 크리미한 식감을 자랑한다. 뇨끼는 치즈와 밀가루 만으로 특유의 쫄깃함을 살렸고, 파스타는 인기 많은 잠봉과 버터를 활용해 매력적이다. 
김훈 대표는 호주와 미국에서 요리를 배웠다. 쌤쌤쌤의 메뉴는 그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고급스러움보다 미국의 투박한 느낌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신선한 식재료는 기본. 이에 김 대표는 서울 가락시장을 자주 찾는다. 제철 재료가 가장 맛있기 때문에 샐러드 등의 식재료는 계절에 따라 바뀐다고. 지난 8월에는 무화과를 올린 샐러드를 선보였다. 
쌤쌤쌤은 삼각지 골목에서도 유독 눈에 띈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외관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온화한 가을 날씨에 여유로운 삶의 방식까지 그 감성을 많은 사람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쌤쌤쌤을 기획한 김훈 대표. 자신이 샌프란시스코에서 1년 이상 시간을 보내며 느꼈던 감성을 쌤쌤쌤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상부장이 없는 오픈 키친은 물론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해변 사진이 대표적. 와인잔과 물병 등 식기도 외국에서 구입한 것이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 앉아 글라스 와인 한잔할 때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는 만큼 테라스도 감각적으로 꾸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도 어렵고 외식도 꺼리는 분위기인데 쌤쌤쌤은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에 많이 찾아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 매달 스페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편하게 와서 즐겨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1-10-12 오전 02:02:48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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