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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酒 ] 점장 추천 니혼슈  <통권 441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1-12-06 오전 05:37:21

니혼슈 전문 보틀숍 브라이트몰  

점장 추천 니혼슈



겨울의 니혼슈(日本酒) 하면 따끈하게 데운 청주가 떠오른다. 하지만 따뜻한 청주 외에도 이 계절에 마시기 좋은 니혼슈는 많다. 가을~겨울에 마시기 좋은 계절주에서 프리미엄 니혼슈, 과일향의 리큐르까지. 니혼슈 전문가이자 보틀숍 ‘브라이트몰’의 사케 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정한 점장이 추천하는 다양한 술을 소개한다. 
글 박선정 기자  사진 이경섭



니혼슈코리아 직영 보틀숍  브라이트몰

브라이트몰은 일본주류 수입·유통업체인 니혼슈코리아가 직영하는 니혼슈 전문 보틀숍이다. 우리가 흔히 사케라고 부르는 일본 청주에서 증류식 소주, 리큐르까지 300여가지 니혼슈를 취급한다. 수입업체 직영매장인 만큼 대중적인 제품에서 희귀한 제품까지 다양한 주종을 구비하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제품들도 많다.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레스토랑 대표나 셰프들도 자주 찾는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과 서울 성수동에 2개 매장이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음식점의 콘셉트와 메뉴, 가격대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 사케 감별사인 키키자케시(利き酒師) 자격과 함께 일본 내 사케 관련 최고 자격으로 통하는 ‘사카쇼(酒匠)’를 보유한 김정한 점장이 니혼슈의 모든 것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시음 가능한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가을~겨울에 즐기기 좋은 계절주 히야오로시

히야오로시란 1월~2월에 빚어 여름을 지낸 뒤 기온이 서늘해지는 가을에 병입한 청주를 말한다. 숙성기간이 6개월 정도로 비교적 짧고 병입 시 열처리를 하지 않아 일반적인 청주에 비해 프레시하고 가벼운 맛이 특징. 많은 양조장에서 가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히야오로시를 선보이고 있다. 



1  오토코야마 히야오로시  
오토코야마의 가을한정 제품. 병입 열처리 1회 후 그대로 냉각해 내추럴한 산미와 단단한 바디감을 살렸다. 오토코야마다운 담백함을 베이스로 감칠맛과 산미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15% / 720㎖ / 4만2000원 / (주)오토코야마 주조

2  우라가스미 히야오로시  
멜론, 사과 등의 과실향과 캐러멜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숙성향이 더해진 아로마에 곡물 계열 감칠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제품이다. 우라가스미의 가을 한정주로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15% / 720㎖ / 4만5000원 / (주)사우라 주조  

3  기쿠히메 히야오로시  
입에 머금으면 강렬한 감칠맛이 순식간에 퍼지는 기쿠히메의 가을 한정 제품이다. 야마다니시키 쌀의 장점만을 극대화, 농후함과 투명함이라는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도수가 다소 높아 언더락으로 즐기기도 좋다.
→18% / 720㎖ / 5만4000원 / 기쿠히메 합자회사

4  센츄핫사쿠 히야오로시  
고치현을 대표하는 츠카사보탄의 세컨 브랜드 센츄핫사쿠의 가을 한정 제품. 화려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터치로 시작해 적당한 볼륨감과 산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17.5% / 720㎖ / 4만2000원 / (주)츠카사보탄주조 

5  코시노호마레 히야오로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니가타현 코시노호마레의 가을 계절주다. 니가타현의 깨끗한 눈으로 만든 저장고에서 6개월 이상 숙성해 쌀의 풍미를 한층 부드럽게 이끌어냈다.
→15% / 720㎖ / 3만8000원 / (주)하라주조



니혼슈 마니아에게 추천하는 고급 청주

고급 일식당과 호텔 등에서 판매하기 좋은 고가 제품. 정미율(쌀을 깎아낸 정도. 정미율 20%란 쌀의 80%를 깎아내고 나머지 20%만으로 술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숙성기간 등 원재료와 제조기술 등에서 고급화를 추구한 제품들이다. 김정한 점장은 “숙성기간과 맛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 최적의 환경에서 장기간 숙성한 술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깔끔하고 중후한 맛을 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1  가모츠루 소우가쿠 
히로시마의 명가 가모츠루의 최상위급 제품. 기품있는 긴죠향과 32%라는 정미율에서 나오는 고급스러운 감칠맛이 특징으로, 맑고 단아한 주질과 상쾌한 목넘김을 지녔다.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2011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후로 일본 국내 및 해외 주류 관련 품평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등급: 다이긴죠 / 정미율: 32%
→16.5% / 720㎖ / 18만원 / 가모츠루주조 


2  기쿠히메 쿠쿠리히메
특A지구 야마다니시키 쌀을 사용해 빚어낸 긴죠 가운데 그해 가장 좋은 퀄리티를 가진 술만을 선별해 10여년에 걸쳐 서서히 숙성시킨 술. 색과 맛이 진해지는 일반적인 숙성주와 달리 투명한 감칠맛과 터치에 깊이감만을 더한 타입으로, 숙성주가 도달할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등급: 긴죠 / 정미율: 50% 이하
→17.5% / 720㎖ / 105만원 / 기쿠히메주조


3  닷사이 미가키 소노사키에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 닷사이에서 10여년 간의 연구를 거쳐 선보인 제품으로 일반적인 준마이 다이긴죠를 넘어서는 슈퍼 준마이 다이긴죠를 목표로 빚어졌다. 20% 이하로 정미된 야마다니시키 쌀을 사용했으며, 다양한 과실향으로 구성된 긴죠향과 복잡성, 중층성을 띄는 오일리한 질감, 기나긴 여운을 가지고 있다. 
→등급: 준마이 다이긴죠 / 정미율: 20% 이하
→16% / 720㎖ / 100만원 / 아사히주조


4  추구  
쿠보타, 도쿠게츠 등으로 유명한 아사히주조에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 기술을 총 동원해 만든 플래그십 상품이다. 자체 개발한 원형정미방식을 비롯해 현시대 양조기술 중 가장 선진적 방식들을 채택해 프리미엄 사케의 기준을 재정립했다. 강렬한 응축감이 느껴지는 화려한 터치, 입안에서 폭발하듯 터져나가는 맛의 요소, 안개처럼 아스라히 사라지는 여운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실로 아사히주조 그 자체를 한병에 담은 제품이다.
→등급: 준마이 다이긴죠 / 정미율: 35%
→16% / 720㎖ / 120만원 / 아사히주조



칵테일 또는 하이볼로 제공하기 좋은 리큐르

증류식 소주에 과일맛과 향, 당 성분을 첨가한 제품으로 그 자체로 마시기보다는 칵테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콜 맛보다는 과일의 맛과 향이 강하고 단맛이 있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여성들이 선호한다. 얼음·탄산수를 섞은 하이볼 형태로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다. 



1  야마나시 백도  
백도가 가지고 있는 화려한 단맛이 특징으로 부드럽게 마실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 내 생산량 1위인 야마나시산 백도를 사용했다.  
→원재료: 복숭아, 복숭아액기스, 소주
→12% / 720㎖ / 3만8000원 / 다카라주조

2  시마네 샤인머스켓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과일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리큐르. 일본에서 샤인 머스캣으로 유명힌 시마네산 샤인머스캣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기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재료: 샤인머스캣, 포도씨액기스, 소주
→12% / 720㎖ / 4만1000원 / 다카라주조

3  후라노 멜론  
멜론으로 유명한 훗카이도 후라노산 멜론을 사용해 달콤하고 향기로운 멜론의 풍미를 살렸다. 언더락이나 칵테일로도 즐기기 좋다.
→원재료: 메론, 소주, 파프리카색소
→12% / 720㎖ / 3만8000원 / 다카라주조


4  오키나와 파인  
오키나와의 태양을 듬뿍 받고 자란 오키나와산 파인애플을 사용한 새콤달콤한 술이다. 이시가키섬의 다카미네 주조소에서 제조한 아와모리 소주를 사용하고 꿀과 물엿으로 단맛을 냈다.
→원재료: 파인애플, 파인애플액기스, 소주
→12% / 720㎖ / 4만1000원 / 다카라주조

5  츠카사보탄 야먀유즈 시보리  
무농약 유자의 생과즙을 짜 넣은 리큐르로 향료와 착색료, 산미료, 보존료 등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언더락 또는 탄산수를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된다. 칵테일용으로도 좋다.
→원재료: 청주(준마이), 유자과즙, 설탕 
→8.0% / 720㎖ / 3만9000원 / 츠카사보탄주조



 
2021-12-06 오전 05:37:2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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