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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새 기준 세우고 전국 500호점 돌파 - 땅스부대찌개  <통권 443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2-02-04 오전 04:14:55

부대찌개 새 기준 세우고 전국 500호점 돌파

땅스부대찌개



부대찌개 밀키트 테이크아웃 전문점 땅스부대찌개는 전국을 접수하며 ‘부대찌개 3인분 9900원’의 기준을 세웠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간편한 오퍼레이션은 고객과 점주 모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요인. 최근에는 500호점을 돌파하며 밀키트 및 부대찌개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이경섭, 업체제공


 

 

브랜드 론칭 2016년
매장현황 515개
메뉴 오리지널부대찌개 9900원, 치즈부대찌개 1만1000원, 왕만두부대찌개 1만2000원, 
십센치부대찌개 1만3900원, 
모둠부대찌개 1만4900원
가맹문의 1811-8599


오픈부터 3인분 9900원 고집
(주)티에스푸드에서 운영하는 땅스부대찌개는 ‘이 땅 위의 부대찌개’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때부터 오리지널부대찌개 3인분에 9900원이라는 가성비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부대찌개 전문점 가격이 1인분에 7000원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이었다. 
땅스부대찌개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티에스푸드 정경문 대표가 영업 준비 시간과 고객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효율적인 테이크아웃 시스템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밀키트 형태로 모든 메뉴를 판매하며 부대찌개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주문부터 포장까지 1분이면 가능한 시스템으로 회전율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합리적인 가격만 있었다면 승승장구할 수 없었다. 땅스부대찌개는 고품질의 식재료와 비법 레시피를 통해 맛까지 인정받았다. 국내 유명 브랜드와 동일한 수준의 햄, 당면과 라면 사리는 물론 별도 판매 메뉴인 음료와 즉석밥까지 1위 브랜드 제품만 고집한다. 
정경문 대표는 “땅스부대찌개 단골을 위해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면서 “원자재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품질과 가격을 맞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정경문 대표는 평소 좋아하고 즐겨 먹었던 부대찌개로 외식업에 처음 뛰어들었다. 부대찌개에 진심이었던 정 대표의 비법 레시피는 대중적으로도 통했고, 가성비까지 좋아 입소문이 절로 났다. 
땅스부대찌개는 처음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염두에 두고 만든 브랜드가 아니었으나 가맹 문의가 쏟아졌고, 2017년 주식회사 티에스푸드로 법인 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돌입했다. 
땅스부대찌개는 1인 운영이 가능해 불필요한 인건비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무인 운영을 지양하는 만큼 고객을 대할 때도 친숙하게 할 수 있고, 단골에게는 서비스도 재량껏 가능하다. 소분 작업이 대부분이라 오퍼레이션 역시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일부 신선 식재료를 제외하면 본사에서 대용량으로 공급 후 소분하게 만들어 판매가를 높이지 않더라도 가맹점의 수익률을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경문 대표는 “‘본사가 살아남으려면 가맹점이 먼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신념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 본사보다는 점주들을 어떻게 살게 하느냐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땅스부대찌개는 프랜차이즈 사업 후 폐점율이 2%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가맹점의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2022년 1월 기준) 522호점까지 가맹 계약을 완료하는 등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한국환경공단과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을 협약하는가 하면 취약계층 및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기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19 속 성장세 가속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소비 행태가 변하면서 밀키트가 대세로 떠올랐다. 2016년부터 밀키트 형태로 부대찌개를 판매한 땅스부대찌개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에는 한해 동안 280여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출점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정경문 대표는 “고품질 햄과 싱싱한 채소, 떡, 당면, 라면 사리까지 푸짐한 재료가 가득 들어간 부대찌개를 대기 시간 없이 주문 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로 인해 재방문율도 60% 이상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자체 물류 창고를 완공, 가맹점을 위한 품목을 보관 및 운송하고 있다. 냉장 및 냉동 설비를 갖춘 자사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전역에 2일 이내 직접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야간 배송을 진행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위험도 최소화하는 등 가맹점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땅스부대찌개는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 8월에 광고분담금 50%를 감면한 바 있다. 일부 할인 프로모션 수수료 전액과 POS 사용료까지 전액 지원하는 등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신경쓰고 있다. 이에 따라 공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땅스부대찌개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추는 것은 물론 가맹점주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초 자사앱을 출시했다. 자사앱 출시 기념 이벤트로 가입 고객 누구나 받아볼 수 있는 쿠폰과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3개월 동안 본사가 부담한다.


숍인숍 땅스떡볶이로 추가 매출까지
땅스부대찌개 측에 따르면 현재 가맹점 매출 구조는 홀 72%, 배달 28%의 비중을 차지한다. 코로나19 사태 후 배달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가맹점의 추가 매출에 기여하고 배달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배달 전문 숍인숍 브랜드 땅스떡볶이를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신규 가맹점은 물론 기존 매장에도 무료 입점이 가능하도록 해 대부분의 매장에서 땅스떡볶이를 판매 중이다.
정경문 대표는 “기존 땅스부대찌개 식재료와 호환 가능한 메뉴를 찾던 중 떡볶이가 가장 적합했다”고 밝혔다. 
땅스떡볶이 역시 땅스부대찌개와 마찬가지로 3인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리지널 떡볶이는 79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땅스떡볶이를 추가한 가맹점 매출이 평균 5% 이상 상승하는 등 실제로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02-04 오전 04:14:55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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