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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와 소고기를 한 자리에서 - 태백산 제주본점  <통권 443호>
취재부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22-02-04 오전 05:56:01

흑돼지와 소고기를 한 자리에서

태백산 제주본점


태백산 제주본점은 올해로 개업 16주년을 맞은 제주도의 터줏대감 식당이다. 오랜 세월동안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 아닌 ‘기본’과 ‘디테일’이었다.
글 이서영 기자  사진 이종호





3층 규모 매장…직원 기숙사도 보유
태백산 제주본점은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TBS 다이닝의 형제 매장이다. TBS 다이닝은 자체 육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형 외식 기업으로 특히 육류 브랜드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한우 전문점 태백산과 마담드삼겹, 가현생고기 등이 대표 브랜드다. 태백산 제주본점의 경우 한우 전문점 태백산의 제주 매장들 가운데 본점 역할을 하는 매장이다. 제주도에 있는 태백산 매장들은 모두 제주본점을 모태로 한다. 
태백산 제주본점은 2006년 9월 제주 노형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17년 현재 매장이 있는 이호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매장 건물은 3층 규모다. 1·2층은 홀매장, 3층은 직원 기숙사로 사용된다. 홀매장 규모는 1층 100평, 2층 50평이다. 2층에는 단체석이 마련돼 있으며 홀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는 육가공을 위한 시설도 갖춰져 있다. 


현지인 맛집에서 제주 대표 맛집으로
태백산 제주본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이호동 한마리’다. 흑돼지 목살과 오겹살, 갈매기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특수부위를 고루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태백산 제주본점 이승재 대표는 “이호동 한마리 메뉴는 전체 매출의 35~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특히 타지에서 온 고객들이 필수적으로 주문하는 메뉴”라고 말했다. 
이승재 대표에 따르면 현재 태백산 제주본점의 고객 구성은 60%가 현지인, 40%가 관광객이다. 성수기에는 관광객 비율이 60%에 달하기도 한다고. 월평균 방문객은 1만5000여명에 달한다.
본래부터 태백산 제주본점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현지인 맛집으로 통했다. 노형동에 있던 시절에는 양념갈비로 유명했고, 이호동으로 옮기고 나서는 흑돼지뿐만 아니라 한우 메뉴까지 추가로 선보이면서 도민들이 사랑하는 식당으로 거듭났다. 이 대표는 “도민들이 우리 매장을 관광객에게 추천해 주면서 외부에 홍보가 많이 됐다”며 “도민들의 도움 덕에 지금의 태백산 제주본점이 있다”고 밝혔다.


좋은 식재료가 핵심 경쟁력
특별한 메뉴 콘셉트도 태백산 제주본점이 가진 차별점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식재료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곳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흑돼지는 제주도 내 3곳의 업체에서 상위 1%의 상품을 선별해 받고 있으며 한우는 TBS 다이닝으로부터 투플러스(1++) 등급의 소고기를 공급받는다. 
품질에 대해서는 곁들임 소스 하나에도 양보가 없다. 멜젓의 경우 양질의 젓갈을 구매해 매장에서 일일이 손질한 뒤 마지막으로 특제 양념에 버무려 만들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멜젓의 비린맛과 이취를 없앨 수 있어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있다고. 
태백산 제주본점은 밥맛이 좋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리미엄 쌀 품종으로 구수한 향이 뛰어난 수향미(골든퀸3호)와 식감이 좋은 신동진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쓰고 있기 때문. 
또 밥물을 비롯해 음식에 사용하는 물도 수돗물이 아닌 정수를 쓴다. 쌈채소 역시 정수물로 씻고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고객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승재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부분이다. 이같은 디테일 하나 하나가 모여 태백산 제주본점 음식들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작지만 큰 감동을 주는 서비스
태백산 제주본점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는 육회 초밥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자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 방문 횟수에 따라 1만~2만원 상당의 메뉴를 제공한다. 
한편 관광객 등 태백산을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는 색동 주머니에 예쁘게 포장한 볼마크와 치실을 선물로 주고 있다. 이승재 대표는 “제주도에 골프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볼마크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 선물로 준비했다”며 “수량이 한정적이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받은 이들은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홀 매장에 있는 셀프바에 유아용 식기와 포크, 간이 세지 않은 반찬 등을 비치해 놓은 것. 어린 자녀들을 둔 가족고객들이 특히 반가워하는 세심한 서비스다.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2022년2월호를 참고하세요. 

 
2022-02-04 오전 05:56:01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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