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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 육류 세미나 2023 진행
등록자  박귀임 기자 조회수  902
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 육류 세미나 2023’ 진행 
400여 명 참석, 푸드 트렌드 2024 등 발표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육류 세미나 2023’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국대사관 및 축산·수입육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 박준일 지사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박 지사장은 업계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국대사관 닐 미컬스키 농무관의 축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법무법인원 ESG센터 문성후 센터장은 ‘ESG 에센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육류산업의 ESG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선물리서치센터 정미영 이사의 경우 ‘2024 거시 환경 및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미국 예외주의 완화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지니스랩 문정훈 교수가 ‘푸드 트렌드 2024’을 발표, 시선을 사로잡았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한국인의 일상식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흐름 ▲대체소재 면류 시장의 성장 ▲내·외식에서 탄수화물 및 당 섭취 ▲더 마시는 한국인들 ▲부진한 주류 시장 속 틈새 ▲수도권 4050 주부 장바구니 속 신선식품 등으로 나눠 식품 소비 행동을 전망했다. 특히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헬스&웰니스 푸드 라이프스타일을 꼽았고, 저칼로리나 고단백·식이섬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현상을 짚어줬다.
세미나 종료 후 참석자에게 미국산 프라임 채끝 등심 구이 등을 메인으로 하는 코스 요리를 저녁 식사로 제공, 미국산 육류의 우수성을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순수 곡물로 키워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산 육류 홍보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미국 농무부를 비롯해 미국 내 생산자, 비육업자, 곡물생산자, 정육가공업자, 수출업자 등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글 박귀임 기자 사진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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