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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5회 다담회 전국대회’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
등록자  육주희 기자 조회수  233
‘제5회 다담회 전국대회’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
특별초청 강연, 신입회원 소개, 현판 전달식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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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을 생각하는 외식인들의 모임 ‘다담회(多啖會)’가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동안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5회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소비 둔화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갈수록 악화되는 외식업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특별초청 강연 위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다담회 결성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명품맛집 123선’을 주제로 《다담 30년의 맛집을 가다. 맛있게 즐겁게》 단행본 발행에 따른 출간기념회로 진행됐었다. 이날 전국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초청 강연과 신입회원 소개 및 현판 전달식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길형선 다담회 회장, 정명용·정복모·조갑연 고문, 김성제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회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길형선 회장은 행사 첫날 대회사를 통해 “다담회는 깊은 우애를 바탕으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배우고 익힌 기반위에 새로움을 더해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최고 리더들의 단체”라며, “제 5회 전국대회를 맞아 특강과 토론, 정보공유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우의를 다지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 회장은 다담회에 입회해 처음 전국대회에 참석한 신입회원들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전국대회 첫날에는 김수진WORKS 김수진 대표를 초청해 ‘오래가는 브랜드를 위한 리브랜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다담회는 오랫동안 한국의 맛과 멋을 지속해 온 성공한 경영주들의 모임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오래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한 핵심상품과 통계 등 사이언스로 하는 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식업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라온제나 이효정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대표는 외식업체에서 지금 현재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네이버 마케팅을 필두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외식업 마케팅’에 대해 강의를 했다.
한편 지난 1993년 태동한 다담회는 외식 연관 산업에 종사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 투어, 각종 세미나 및 포럼, 벤치마킹, 레시피 연구 및 공유 등 외식산업과 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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