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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 속의 부드러운 행복-에클레르  <통권 365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8-18 오전 01:44:12

프랑스 고급 디저트인 에클레르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파티시에마다 다른 모양의 디저트로 탄생한다. 과일과 여러 토핑을 사용해 화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고유의 맛을 살려 심플하게 만든 에클레르도 매력이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콤함으로 입안을 채워줄 베스트 에클레르를 소개한다.
글 박경량 기자 krpark@foodbank.co.kr | 사진 이종호 팀장

1.오렌지 에클레르
오렌지색의 글라사주와 앙증맞은 흰색 꽃잎으로 장식한 오렌지 에클레르는 상큼한 맛으로 더운 여름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오렌지과즙을 넣어 새콤달콤한 오렌지크림은 입안에서 향긋하게 퍼진다. 달콤한 초콜릿 베이스의 글라사주로 새콤한 맛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췄다. 
-에클레르 바이 가루하루(6000원)

2.더블바닐라 에클레르
진정한 바닐라를 느끼고 싶다면 가루하루의 더블바닐라 에클레르를 추천한다. 더블바닐라는 에클레르 바이 가루하루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메뉴다. 부드러운 풍미의 마다카스카르 바닐라빈과 매우 진한 풍미를 지닌 타히티 바닐라빈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해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닐라향이 환상적이다.
-에클레르 바이 가루하루(5500원) 

3.현미 에클레르
다이어터들에게 추천하는 건강한 에클레르다. 모양도 평범함을 벗어나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의 현미 에클레르는 크림에 현미가루를 사용해 단맛을 줄였고 작은 알갱이처럼 씹히는 현미 입자가 구수한 풍미를 자아낸다. 씹을수록 재료들이 어우러져 그 풍미가 깊어짐을 느낄 수 있다. 
-퍼블리크(3000원)

4.망고코코넛 에클레르
달콤한 에클레르를 열대과일과 함께 즐긴다? 요즘 열대과일의 대세인 달콤한 망고와 부드러운 맛에 특유의 향을 지닌 코코넛이 어우러진 망고코코넛 에클레르다. 망고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에클레르 위에 코코넛크림을 풍성하게 짜올렸으며 코코넛가루와 망고 과육을 올려 씹는 식감을 더했다. 코코넛은 다른 지방들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성질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여성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퍼블리크(3200원)

5.바닐라 에클레르 
클레어 데 룬에서는 반짝임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에클레르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은색의 펄이 돋보이는 바닐라 에클레르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한다. 흰색과 핑크색의 머랭쿠키를 올린 예쁜 디자인만큼이나 바닐라빈을 듬뿍 넣어 맛도 일품이다.
-클레어 데 룬(5500원)

6.베리베리 에클레르
베리베리라는 이름처럼 상큼한 베리를 사용한 베리베리 에클레르는 베스트메뉴로 꼽히는 제품이다. 바삭바삭한 슈에 라즈베리크림으로 채우고 위에 올린 새빨간 딸기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피스타치오크림도 함께 토핑으로 올려 고소함을 더했다.
-클레어 데 룬(6000원) 

7.바닐라·쇼콜라 에클레르

에클레르전문점 퍼프 바이 오뗄두스의 에클레르는 거친 표면이 일반적인 에클레르와 다른 모습이다. 주문 즉시 넣어주는 크림은 프랑스어로 ‘바삭바삭한’이라는 뜻으로 크로캉 슈의 바삭바삭함을 돋보이게 해준다. 퍼프의 에클레르는 커스터드크림을 기본으로 한 바닐라와 쇼콜라 두 종류다.
-퍼프 바이 오뗄두스(바닐라 2900원, 쇼콜라 3000원)

8.파베얼그레이쇼콜라 에클레르
얼그레이와 초콜릿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클레르다. 스위스, 덴마크, 프랑스산 세 가지 종류의 초콜릿을 사용해 글라사주와 코코아파우더, 토핑으로 올린 생초콜릿까지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얼그레이크림을 필링으로 채워 단맛이 중화되며 씹을수록 진한 초콜릿의 달콤함과 달콤쌉싸름한 얼그레이의 향이 입안에 남는다. 
-빠따슈(5500원)

9.프람브아즈 에클레르
쿠키슈와 에클레르전문점인 빠따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쁘띠 에클레르’. 한입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부담스럽지 않게 맛볼 수 있다. 프랑스어로 산딸기라는 뜻을 가진 프람브아즈는 상큼한 산딸기크림과 산딸기퓌레로 가득 채워 풍부한 산딸기 향을 느낄 수 있는 에클레르다.
-빠따슈(3500원)

 
2015-08-18 오전 01:44:12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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