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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한 디저트숍 4곳: 더 서울 허니컴퍼니 / 레이디 엠 / 메종엠오 / 저스트디저트  <통권 362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05-07 오전 09:49:15

도심 속 달콤한 꿀의 유혹_더 서울 허니컴퍼니
꿀 디저트 전문 카페 「더 서울 허니컴퍼니(이하 허니컴퍼니)」가 3월 말 서울 경리단길에 오픈했다. 허니컴퍼니는 도심에서도 신선한 꿀을 맛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허니 에그 푸딩’과 ‘허니 홀그레인 바’이다. 허니 에그 푸딩은 달걀모양의 틀에 커스터드 푸딩과 달콤한 벌집이 들어있어 달걀과 꿀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꿀과 코코넛가루, 캐슈넛을 갈아 만든 허니 홀그레인 바는 레몬의 상큼함, 견과류의 고소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건강디저트로 씹을수록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맴돈다. 최근에 새로 개발한 ‘다섯 가지 맛의 요리 솜사탕’도 떠오르는 인기메뉴 중 하나다. 바닐라아이스크림 콘 위에 카푸치노, 스윗 솔트, 허니버터, 시나몬, 그린티 총 다섯 가지 맛의 솜사탕을 올린 디저트로 테이크아웃 판매율이 높다. 그립감이 좋아 경리단길에 이 솜사탕을 들고 다니는 이들이 종종 눈에 띈다.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벌집 타파스’도 추천한다. 통 벌집, 치즈, 크래커를 함께 먹는 것을 ‘허니 삼합’이라고 부를 정도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곳의 꿀은 현재 충청도의 한 양봉 농가에서 직거래로 수급하고 있는데, 향후 서울 근교에 자체 양봉장을 만들어 더욱 신선한 꿀을 선보일 계획도 하고 있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수제 케이크_레이디 엠
뉴욕 방문자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소문난 미국의 수제 케이크전문점 「레이디 엠(LADY M)」이 싱가폴 매장에 이어 지난해 4월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 1호점인 논현점에서는 레이디엠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밀 크레이프’를 맛볼 수 있다. 얇은 크레페를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20겹 이상 쌓은 케이크는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린다. ‘그린티 밀 크레이프’는 고운 입자의 녹차분말을 사용한 녹차크림으로 진한 녹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바닐라·초콜릿 스폰지케이크를 지그재그로 쌓아 체커보드를 연상시키는 ‘체커스’는 사이사이에 바른 크림과 겉면에 코팅된 다크초콜릿 가나슈가 어우러져 한층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레이디 엠의 순백색 인테리어는 여성고객을 타깃으로 쥬얼리숍을 연상시키는 부티크를 콘셉트로 했다. 고급 주얼리 박스를 모티브로 만든 쇼케이스와 대리석 테이블, 생화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신선한 케이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세계적인 수제 케이크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이태원점과 신사동 가로수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센텀시티점 등 8개 점포를 직영 체제로 운영 중이다.







컨템포러리 프렌치 디저트숍_메종엠오
방배동에 위치한 「메종엠오」는 부부 셰프가 정통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일본인인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는 「조엘로 부숑」, 파리와 일본의 「피에르 에르메」 총괄을 맡았던 셰프다. 이민선 셰프 역시 일본에서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일본 피에르 에르메 패스트리 팀장을 역임한 실력파다. 메종엠오의 디저트 종류는 거의 매일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고 할 만큼 다양한데, 이중 가장 핫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몽블랑 엠오, 치즈케익 후레즈 바나나, 밀푀유 플라린, 바나나 우유 등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 엠오’는 사르르 녹는 M모양의 머랭에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진한 밤크림, 레몬 마멀레이드로 포인트를 준 디저트다. ‘바나나 우유’라는 디저트는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가 한국의 바나나 우유를 재미있게 느껴 개발한 제품이다. 바나나와 망고, 패션후르츠와 파인애플로 이루어진 크림 엑조틱, 코코넛 주스 등을 층층이 쌓고 맨 윗부분을 바나나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 재치 있는 디저트다. 
이곳에서는 기본 디저트도 인기다. 헤이즐넛향이 풍부하고 고소한 아몬드 향이 느껴지는 촉촉한 ‘휘낭시에’는 고객들이 잔뜩 구매해가는 기본 디저트다. 오전이면 인기메뉴는 대부분 매진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달콤한 홈메이드 디저트의 유혹_저스트디저트
이대역 부근에 고급 수제 디저트숍이 생겼다. 호주 르꼬르동블루 출신의 김진보 셰프의 「저스트디저트(Just Dessert)」다.
특징은 디저트를 ‘메인디쉬’ 개념으로 접근했다는 점이다. 한식과 양식의 재료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과하게 달거나 새콤하지 않아 입안이 깔끔하고 담백한 여운이 남는다. 
김진보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는 ‘초코에반하나’와 ‘아이셔’, ‘이대로퐁당’이다. 초코에반하나는 누텔라크림을 곁들인 참깨브리틀과 솔트카라멜아이스크림, 흑임자스폰지케이크, 아가베시럽을 뿌린 바나나를 올려 한 접시에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담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아이셔는 봄과 여름철을 겨냥한 디저트로 감귤무스와 크림치즈셔벗, 패션프루츠를 메인으로 활용, 상큼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작대기 모양의 생강머랭 가니쉬도 포인트. 
이대로퐁당은 오븐에 구운 초코파이와 쫄깃한 체리콤포트(과일과 시럽으로 만든 후식으로 젤리와 식감이 비슷하다)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함께 내는데 파이 사이로 흐르는 진득한 가나슈의 촉촉한 맛이 입안을 가득 메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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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7 오전 09:49:15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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