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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스팟/러브잇오어테이스트잇/한입 원바이트/디올카페  <통권 368호>
관리자 기자, foodbank@foodbank.co.kr, 2015-11-06 오전 03:04:54

‘원바이트 디저트’로 주목  
카페 스팟

서울 강남의 카페거리에 오픈한 「카페 스팟(CAFE SPOT)」은 ‘원바이트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는 디저트 카페다. 보통 케이크 한 조각에 5000~6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크기를 한입 사이즈로 줄여 부담 없는 가격인 600~1000원대로 선보인다. 타 업소에서는 케이크 한 개를 맛볼 수 있는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케이크 수에 따라 구성한 ‘원바이트 케익 세트’다. 5·10·15·20개 중 원하는 세트를 선택해 무스 케이크, 컵 디저트, 파이, 머핀, 베이비슈 등 총 10여 가지 중에서 해당하는 개수의 케이크를 직접 고르면 된다. 그중 씹는 맛과 고소한 향이 일품인 ‘피칸파이’, 벨기에 초콜릿의 진한 맛과 크리미한 치즈가 어우러진 ‘벨지움 초코 무스컵’, 촉촉한 초코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크림치즈를 올린 ‘이탈리안 티라미수 컵’이 가장 인기 디저트다.  
얇은 크레페 위에 녹차, 바닐라, 초코 아이스크림을 고른 후 기본으로 올라가는 캐러멜 팝콘에 인절미, 망고, 키위, 딸기, 리코타 치즈 등 토핑을 추가해 먹는 ‘DIY 크레페’도 인기메뉴다. 카페 스팟에서는 파니니와 샐러드 등의 브런치도 즐길 수 있으며 건물 2층에는 자매 브랜드인 「까사밍고 키친」도 입점해있어 식사도 가능하다.


크루아상과 머핀의 조합 ‘크루핀’   
러브잇오어테이스트잇

홍대 상권에서 살짝 벗어나 오피스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러브잇오어테이스트잇(Love It Or Taste IT)」(이하 L.O.T)은 차별화된 레시피로 만든 크루핀, 샌드위치, 와플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다.
L.O.T의 시그니처는 ‘크루핀’이다. 크루핀은 두 가지 맛과 식감을 합친 하이브리드 디저트로 크루아상 도우를 머핀 틀에 넣어 모양을 낸다. 크루핀은 12시간 저온 숙성시간을 거쳐 만드는데 천지영 오너셰프가 오랜 기간 테스트를 통해 가장 맛있게 완성되는 시간을 찾았다. 플레인 크루핀 위에 시럽 스포이트를 꽂은 크루핀은 이색 비주얼로 고객의 호기심을 끈다. 
시럽은 그린애플, 차이티, 코코넛 등 여섯 가지 종류가 있어 고객은 다양한 맛의 시럽과 크루핀을 즐길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시럽의 양도 조절해 먹을 수 있다.
‘버섯·닭가슴살·LOT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메뉴도 인기다. 일반 샌드위치와 다르게 L.O.T는 영국에서 먹는 ‘Bap’ 빵을 사용한다. Bap은 물과 설탕, 밀가루, 이스트만 사용하고 발효시간을 줄여 반죽 조직을 기포 없이 조밀하게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빵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빵을 살짝 굽고 반으로 갈라 머스터드 특제 스프레드를 바른 후 신선한 채소와 샌드위치별 주재료를 넣어 완성한다.



서양식·동양식 디저트를 동시에 맛보다  
한입 원바이트

한입 크기의 앙증맞은 디저트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상암동 「한입 원바이트」는 다쿠아즈, 치즈케이크, 떡 등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제공한다. 
대표메뉴인 다쿠아즈의 경우 마가린, 쇼트닝 등의 버터 대체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다쿠아즈 본연의 맛을 잘 살려냈다. 레몬, 녹차, 소금 카라멜 총 6종 중 ‘크림치즈라즈베리 다쿠아즈’가 인기다.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잼의 알갱이가 톡톡 터지면서 크림치즈와 잘 어우러진다. 
한입 원바이트의 치즈케이크도 눈여겨볼 만한데, 달걀을 넣고 ‘구운 치즈케이크’와 치즈를 굳혀서 만든 ‘레어 치즈케이크’로 나뉜다. 레어 치즈케이크는 치즈의 함유량이 높아 달거나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잼 같은 느낌을 준다. 케이크가 담긴 작은 병은 고객이 먹고 남은 양을 그대로 가져가서 보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했다.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각종 굴림떡과 한아름떡들도 한입 원바이트의 효자상품이다. 호두, 검은콩, 쑥, 흑미 등 몸에 좋은 국내산 재료를 넣어서 건강에도 좋고 쫀득하고 찰진 식감을 자랑한다. 매장 한편에서는 더 깊은 맛과 향을 위해 10시간 정도 냉침시킨 타발론 티를 시향 또는 추천받을 수 있다. 차를 포함한 모든 메뉴는 4000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선물용 패키지로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명품 디저트의 향연
디올카페

서울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리스찬 디올’ 플래그십 매장이 문을 열었다. 프랑스 건축가인 크리스티앙 드 포르트장파르크의 작품으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는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주얼리 등의 제품을 전시해 놓았고 4층은 갤러리숍 그리고 5층은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디올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디올카페는 디저트계의 ‘파인 다이닝’이다. 프렌치 디저트 브랜드로 유명한 ‘피에르에르메’의 다양한 고급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이스크림선데’와 ‘패션프루트선데’다. 피에르에르메를 대표하는 마카롱 ‘이스파한’을 ‘선디(한 컵 정도의 아이스크림 위에 시럽 등을 뿌려먹는 빙과의 한 종류)’로 풀어낸 것으로 화려한 플레이팅과 다채로운 풍미가 돋보인다. 특히 장미향의 셔벗을 넣은 아이스크림선데는 여성 고객이 즐겨 찾는다. 그 밖에 푸아그라와 트리플, 아스파라거스 맛을 가미한 마카롱과 초콜릿,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의 기본적인 디저트 류를 골고루 구성해놓았으며 음료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홍차와 생과일주스를 판매한다. 
차와 커피 가격은 1만6000~1만9000원 선. 디저트는 대부분 2만원 대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디올카페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야외 루프탑에서 즐기는 뷰가 아름다워 낮에는 중상층 주부 고객이, 저녁에는 데이트 코스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2015-11-06 오전 03:04:54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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