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hiseFC 리포트

HOME > Franchise > FC 리포트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  <통권 296호>
기자, , 2009-12-03 오전 10:18:05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제17차 회의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성해 대통령에 보고했다. 정부의 이번 방안은 프랜차이즈 산업 진흥 차원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 첫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프랜차이즈 산업
이번 방안에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궁극적인 국가경쟁력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반산업이라는 전제가 바탕에 깔려 있다.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 김종호 과장은 “주요 산업에 대한 선진국의 트렌드가 바로 프랜차이즈이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보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현상도 바로 산업의 프랜차이즈화”라며 “프랜차이즈는 서비스의 품질을 상향평준화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안으로서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산업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이 △자영업자 창업 성공률 신장 △기존 자영업자 조직화 △규모의 경제 통한 경쟁력 강화 △내수시장 확대 △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은 자영업자 경쟁력 제고 및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된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형 프랜차이즈 창업 및 사업화 촉진, 자영업자 생계안정을 위한 가맹점 창업 활성화, 규제완화 및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국가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은 4대 핵심 정책과제를 큰 틀로 두고 총 57개의 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과제로는 금년 말까지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설립, 프랜차이즈 인증제도 도입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소매점포 프랜차이즈화, 창업지원 등을 전개하며 내년 하반기에는 2010 APFC & WRC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22만개를 신규 창출하고 폐업률이 감소되며 나아가 수출증대 및 국가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량 브랜드 육성 및 예비점주 신뢰도 제고
정부의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은 기존 자영업자를 조직화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과 2012년까지 가맹점 1000개 이상의 건실한 국내 브랜드 100개를 육성, 세계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군에 국내 브랜드 3개 이상을 진입토록 유도 및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상당 부분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그들에게 좋은 틀을 제공한다. 사회적 신뢰성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본사의 방침. 때문에 우선 지원 대상은 직영점이다. 직영점 운영을 장려함으로써 예비 가맹점주들의 판단 기준이 될 모델 점포를 개발, 육성한다는 것. 향후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직영점 운영 의무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프랜차이즈 인증제도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부터 운영된다. 인증제도는 프랜차이즈 매뉴얼이나 제대로 된 운영 시스템을 갖췄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이다. 즉, 예비 점주들은 다니면서 프랜차이즈라는 간판만 내걸고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유사 모방업이 아니라는 인증인 셈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정보공개서에 대한 평가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위 등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보공개서 노출을 다양화하는 한편 정부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의,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평가해 자료를 함께 고시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를 비록해 예비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나아가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면 각종 자금지원의 기회가 더욱 늘어나는 것이며, 예치금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가맹점을 중심으로 평가 항목이 이뤄지는데 가맹점을 위한 활동을 얼마나 하는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역시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활성화 위한 다각적 노력 전개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업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서는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선진화 및 세계도약’을 주제로 한 ‘제3회 CEO 컨벤션’을 개최하는가 하면, 부산시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과 ‘유망업소 탐방대학’을 새로 도입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후속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프랜차이즈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전환에 필요한 가맹점 매뉴얼, 부문별 표준화 등 각종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김태호피자, 녹주치킨&폭립, 이미가참치, 의령국밥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30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제공, 시범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네 업체는 지난 8월 부산시에서 진행한 프랜차이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업체들이다.
또 유망업소 탐방대학은 소규모 프랜차이즈 사업자 혹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 4회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전 이론교육 및 우수브랜드 탐방(6~8개 기업)을 통한 벤치마킹 등으로 구성된다.

4대 핵심 정책과제
1. 고부가가치형 프랜차이즈 창업 및 사업화 촉진
-창의성, 사업성이 뛰어난 유망업종 발굴(혁신적 아이디어)
-초기 창업비용의 70% 지원(최고한도 5000만원)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설립 및 프랜차이즈 특화 창업보육센터 지정
-시범점포 개설 및 운영자금 융자(예산 10억원, 2010년 20개 시범점포 개설)
-가맹점 영업 지도비용 지원(점포당 100만원, 연간 1000개 가맹점)
-선택과 집중 통한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전략적 육성
-제조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인력, R&D 등 지원
-우수기업 사례집 발간, 국내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및 발표
-중소 서비스 기업 프랜차이즈화 유도(중저가 관광호텔, 슈퍼마켓 등)

2. 규제완화 및 인프라 확충
-가맹금 예치제도 개선(우수 가맹본부 적용 제외 검토)
-공동 물류센터 5개소 건립
-ERP, e-SCM 등 프랜차이즈 특화 정보시스템 개발구축 지원(업체당 5000만원까지)
-가맹본부 인증제도 도입
-1년마다 현실성 있는 실태조사 실시
-프랜차이즈 산업진흥협의회 운영
-분기별 프랜차이즈 리더스 클럽 개최(산학연관)

3. 자영업자 생계안정을 위한 가맹점 창업 활성화
-가맹점 창업 및 전환 희망자 대상 지원 패키지
-가맹점 전환 시설개선자금 융자(최고 1억원, 예산 2000억원)
-상권정보 제공,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지원
-모든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유도, 미등록시 정부지원 사업 배제 → 프랜차이즈 본부에 대한 신뢰도 제고

4.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육성
-코트라 내 프랜차이즈 전담창구 개설
-국가별, 업종별 해외진출 가이드북, 분쟁사례집, 표준계약서 등 제작보급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글로벌 홍보 지원
-해외시장 한식 프랜차이즈 육성
-기존 해외 한식당 프랜차이즈화(컨설팅 및 시설지원 예산 10억원)
-해외 외식정보 DB 구축 및 공동조리시설 설치(예산 72억원)
-해외 1호점 개설 희망 브랜드와 현지교포 연결


INTERVIEW -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 김종호 과장
새로운 환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정부의 몫

“정부의 역할은 새로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지요.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에서 개입함으로써 환기를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것이 정부의 몫입니다. 굳이 정부에서 나서지 않는다 해도 산업은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화로 흐를 것입니다. 다만 어차피 변화의 흐름을 탈 것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좀더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지요.”
이번에 발표된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지난해 제정된 가맹사업법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정해진 수순을 밟으며 전개되는 사업이다. 이미 가맹사업법에는 프랜차이즈 사업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화된 핵심정책 및 과제를 도출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활성화를 단순히 지식경제부의 틀에만 가두는 것이 아닌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의 기능을 모두 엮어 분담토록 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삼는다는 데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의 경우 외식업, 종합소매업 등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 때문에 현재 가장 우선을 두고 있는 과제는 유망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자영업자의 프랜차이즈화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업종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외식업의 경우 프랜차이즈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개업도 많고 폐업도 많은 업종에 속한다. 따라서 외식업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폐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도 다각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가맹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상도의 등을 스스로 알아야 하고 상호간의 노력이 합쳐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치열한 경쟁이 있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단 계약이 성립됐다면 서로간의 신의를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노력도 없이 하나부터 열까지 바라기만 한다면 이는 동반하락하는 지름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2009-12-03 오전 10:18:05 (c) Foodbank.co.kr
quickmenu
월간식당 식품외식경제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한국외식정보교육원 제8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