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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통의 중심! 재래시장, 주거지, 업무시설이 공존하는 복합상권-가락동 상권  <통권 340호>
설현진 기자, hjseol@foodbank.co.kr, 2013-07-09 오전 04:22:50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가락시장역 일대는 재래시장과 주거지, 업무시설 등이 함께 있는 복합상권의 특징을 지닌다. 이 때문에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고정적으로 확보되면서 더욱 안정적인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호선 연장 구간 개통으로 경찰병원역까지 상권이 확대됐고,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상권이다.

글•설현진·박수진 기자 / 사진•이종호 팀장 

 

지하철·버스 노선 발달로 접근성 높아

가락동 상권은 지난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곳이다. 전국 각지에서 온 도·소매 상인들을 상대로 은행, 숙박, 유흥시설, 음식점 등이 자리하면서 서서히 상권이 확대돼 현재에 이르렀다.

가락동은 북쪽으로는 잠실, 남쪽으로는 성남으로 연결되며, 서쪽으로는 강남이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지하철 3·8호선 및 시내와 광역버스 노선이 함께 발달해 접근성이 좋다. 지난 2010년 2월 3호선이 연장 개통하면서 경찰병원역이 생겨나며 가락시장역과 경찰병원역 등을 이용하는 인구만 1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2만4000세대 이상이 밀집한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상주인구 또한 안정적이다.

가락동에는 현재 400여 외식업소가 성업 중에 있는데, 그중 가락시장역 3·4번 출구와 경찰병원역 1·4번 출구 방향이 이곳 상권의 중심지로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업무관련 사업체만 3000여 곳에 달하고,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1만 세대 이상이 밀집해 있다. 특히 4번 출구에서 경찰병원역 방향으로 상권이 확대돼 있는데,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3호선 연장구간 개통 등이 상권 활성화에 호조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호조로 가락동 상권은 최근 권리금이 크게 오른 상권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에서 이곳의 권리금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락시장역 상권 1층 40~50㎡(12~15평) 매장의 권리금이 2010년 1억1000만~2억 원에서 2012년에는 1억3000만~2억50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대비 수요 풍부, 구역별 업종선택이 관건

가락동 상권에는 풍부한 수요만큼이나 다양한 외식업종이 입점해 있고, 아파트 이면까지도 외식업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상태다. 때문에 업종의 선택과 입지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인상권인 가락시장역 3·4번 출구방향의 경우 4번 출구에서 경찰병원 방향 대로변을 따라 이면도로까지 고층의 오피스 상권이 밀집해 있고, 그 이면으로 일반 상권이 형성돼 있다. 상권대비 수요층이 많아 피크시간대인 점심시간에는 몰려드는 직장인들로 인해 대부분의 점포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락동에서 외식업소를 운영 중인 외식업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식당들은 대부분 주변 직장인들을 주 고객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샌드위치 등 간단한 음식을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하는 점포들은 오후 시간까지 배달이 꾸준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락동 상권에는 점심시간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한식당이 가장 많고, 저녁 회식고객을 타깃으로 한 주점과 카페, 일식집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상권분석 및 창업컨설팅 관계자들은 식사시간 외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는 직장인을 상대로 한 카페나 스낵, 디저트 전문점 등을 향후 가락동 상권의 유망아이템으로 손꼽는다. 또한 가락시장의 현대화사업 완료 시 상권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ocus 01
한눈에 보는 가락동 상권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6월 20일 기준) 가락동 역세권 인근에는 285개의 외식업소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독립점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포의 비율은 74대 26으로 독립점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128개점(45%)으로 가장 많고, 주점 49개점(17%), 일식 31개점(11%), 커피&차 27개점(9%)이 뒤를 잇고 있다.


Focus 02
가락동 상권분석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6월 20일 기준) 가락동 역세권 인근에는 285개의 외식업소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독립점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포의 비율은 74대 26으로 독립점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128개점(45%)으로 가장 많고, 주점 49개점(17%), 일식 31개점(11%), 커피&차 27개점(9%)이 뒤를 잇고 있다.

A 구역 1·2번 출구 방향

시설 현대화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
가락시장역 1·2번 출구방향에는 넓은 대지에 가락시장이 전면 위치하고 있다. 1985년 개장한 가락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형 도매시장 단지로 거듭나는 시설 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는 공사장 가림막으로 외부가 가려져 있지만 오는 2018년에는 최첨단 시설과 녹지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모습의 가락시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 구역 3·4번 출구 방향

오피스상권과 주거상권의 교집합 지역
이 구역은 가락시장역 상권 중 가장 번화한 곳이다. 가락시장역 4번 출구와 경찰병원역 1번 출구 건너편 IT벤처 타워를 기점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를 따라 20여 개의 오피스건물과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들어섰고, 가락시장역 3번 출구 방향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 복합상권의 특성을 띤다.
230여 외식업소가 들어선 이곳은 오피스빌딩과 주상복합아파트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공존해 고정고객 확보에 유리하며, 평일부터 주말까지 매출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인근이라 점심식사 수요를 겨냥한 한식당들이 대거 포진해 있고, 저녁 회식이 많은 상권으로 고기전문점과 주점 수요가 높은 편이다. 벤처기업과 IT업체, 금융·보험사 등 젊은 전문직 회사원들도 많아 깔끔한 일식점을 비롯해 간단한 식사나 디저트,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지하1층부터 2층에 상가가 형성돼 있는데 33㎡(10평) 남짓한 매장이 들어서는 게 일반적이다”며 “두산 위브 아파트 상가의 경우 1층 26㎡(8평) 매장 기준 월 임대료 200만 원대에 권리금은 7000만 원~1억 원 선이다”고 말했다.
한편 120호에 이르는 가장 큰 규모의 상가를 형성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성원상떼빌의 경우 50여 외식업소들이 입점해 있는데, 별도로 상가 홈페이지를 두고 입점 점포들을 관리, 홍보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 더 많은 정보는 <월간식당> 7월호를 참고하세요.
* e-book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month.foodbank.co.kr/company/ebook.php

 
2013-07-09 오전 04:22:50 (c) 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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