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합정역점

글•박수진 기자 psj@foodbank.co.kr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합정역 인근에 「할리스커피 북카페」 테마 매장을 론칭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북적이는 홍대 거리가 아닌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와 출판사 등이 즐비한 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번 북카페 테마 매장은 다양한 분야의 책 5000여 권을 매장 안에 비치하고,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등 ‘교보문고 추천 이달의 도서 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의 전자책 ‘샘(sam)’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ooK 전용 단말기를 테이블에 설치, ‘샘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매장 내 구비된 서적 외에도 보다 폭넓은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전자책에 익숙한 젊은 층은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핫 트랙스의 대표 제품 18종도 MD상품으로 판매한다. 서울 이태원, 부산 달맞이 고개, 강릉항에 이어 할리스커피 키친 콘셉트로 운영되는 4번째 매장이기도 한 합정역점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할리스커피 라이트밀 메뉴로 가벼운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메뉴 아메리카노(R 3900원/G 4400원), 고구마 라떼(R 5200원/G 5700원), 프렌치 토스트&계란 후라이(1만2000원), 벨지안 와플&그릴소시지(1만2000원), 치킨&치즈파니니(1만500원), 햄&치즈 파니니(1만500원)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74-1 문의 02-6204-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