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혁구 셰프의 본격 태국음식 레시피
똠얌꿍과 바미 행
「반 피차이」 허혁구 셰프가 태국본토의 진한 풍미에 반 피차이만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더한 두 가지 레시피를 공개했다.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태국 향신료를 듬뿍 넣어 웰빙푸드로도 손색없는 레시피다.
정리 신민주 수습기자 smj@foodbank.co.kr 사진 이종호 팀장
RECIPE 01
똠얌꿍
반 피차이의 인기메뉴이자 태국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똠얌꿍은 매콤새콤한 감칠맛과 개운한 향이 매력적인 새우수프다. 라임, 레몬그라스, 고수 등 여러 향신료를 아낌없이 넣어 오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탱탱한 새우와 신선한 채소에 배인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재료
새우 8마리, 초고버섯·목이버섯 50g씩, 양파·당근·가지 30g씩, 마늘·프릭키누·고수뿌리·카피르 라임잎·샬럿·갈랑갈 10g씩, 방울토마토 2~3개, 레몬그라스 2개, 똠얌장(남찜 똠얌) 100g, 라임주스 50㎖, 코코넛밀크 20㎖, 고추기름 10㎖, 라임 약간, 제철 해산물 약간, 닭 육수 500㎖
만드는 법
❶닭 육수에 손질한 새우머리 8개와 분량의 마늘, 프릭키누, 레몬그라스, 갈랑갈, 고수뿌리, 카피르 라임 잎, 라임을 넣고 30분간 끓여 향을 우린다.
❷ 분량의 똠얌장(남찜 똠얌), 라임주스, 고추기름, 코코넛밀크를 넣고 10분 더 끓인다.
❸ 양파, 가지, 당근, 초고버섯, 목이버섯, 샬롯, 방울토마토를 넣고 5분 더 끓인다.
❹ 제철 해산물과 새우몸통 8개를 넣고 5분 더 끓여 완성한다.
RECIPE 02
바미 행
바미 행은 달걀을 베이스로 만든 담백한 에그 누들과 달콤짭쪼름한 피쉬소스 및 굴소스가 어우러진 태국식 비빔면이다.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을 뿐만 아니라 푸짐하게 올린 각종 채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별미메뉴다.
재료
에그 누들(바미)·닭 가슴살 100g씩, 가지 50g, 느타리버섯·초고버섯·목이버섯·양파·당근·파프리카 30g씩, 청경채·오이·스트링빈 20g씩, 마늘 10g, 방울토마토 1~2개, 라임 1/2개, 팜슈가 20g, 코코넛 밀크 50㎖, 라임주스 30㎖, 굴소스 20㎖, 피쉬소스 10㎖, 바질 한줌, 닭 육수 100㎖
만드는 법
❶에그 누들은 끓는 물에 3분간 삶은 후 찬물에 살짝 헹군다.
❷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가지, 느타리버섯, 초고버섯, 목이버섯, 양파, 당근, 파프리카, 마늘을 볶는다.
❸ ②의 볶은 채소에 분량의 닭 가슴살, 청경채, 닭 육수를 넣고 센 불에 볶는다.
❹ 분량의 팜슈가, 코코넛 밀크, 라임주스, 굴소스, 피쉬소스를 넣어 볶는다.
❺ 스트링빈은 6㎝로 썰고, 오이는 어슷썰기 한다.
❻ ①의 에그 누들을 완성접시에 담고, 볶은 채소 전부와 ⑤의 손질한 채소를 올린 후 분량의 바질과 반토막 낸 방울토마토, 라임으로 장식한다.
